-
정서 좀먹는 「걸프전 증후군」
◎젊은 여성들에 전투복 인기/불티나는 전쟁놀이 장난감/「미=선 이라크=악」 흑백논리도/편향된 시각에 거친 말도 예사 걸프전쟁이 한달 이상 계속되면서 젊은이들의 패션과 어린이들이 놀
-
우디네경기 한국어로 안내방송
○…18일 우디네 퓨리울리스타디움에서는 모든 경기스케줄이 일단 한국어로 방송된후 스페인어·이탈리아어순으로 나와 한국선수단과 응원단을 흐뭇하게했다. 한국응원단은 경기초 3백∼4백명
-
고추 값 내리자 공무원이 구매운동
○…고추풍년으로 고추 값이 떨어지자 공무원들이 산지 및 직거래로 고추 사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고추주산단지인 경북 영양·일월 단위농협과 계약을 맺고 고추3천
-
기업들 「장외 올림픽」도 뜨겁다|기발한 아이디어로 치열한 홍보
서울 올림픽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장외 경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서울 올림픽은 세계 1백61개국 선수들이 2백37개 메달을 놓고 벌이는 스포츠 대결만이
-
"분산개최는 사실상 불가 결론 내"|각국 참가선수에 두둑한 지원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서울올림픽의 5개 종목 북한분산개최가 사실상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김운룡(김운룡) IOC위원이 밝혔다. 지난 25, 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
내년 「경제운용게획」 "일단정지"
★…매년 12월초면 발표되던 다음해 경제운용계획이 올해에는 아직 실무작업도 다 끝내지 않은채 「일단정지」 상태. 까닭인즉 오는 10일로 예정된 「5공화국 경제치속 보고대회」행사준
-
김치서 가전품까지 다양… 국내 사무소까지 열어
다이에이·다카시마야등 일본의대형 유통업체들이 국내 백화점등과 직거래, 한국상품의 수입이 활발하다. 엔고로 수입품판매가 일 유통업체들의 짭짤한 수익원이 되어 해외상품의 개발수입에 적
-
백인천 전청룡감독 3년만에 재기의욕
『그라운드는 영원한 제 마음의 고향이지요. 언제, 어떤형태로든지 그라운드에 나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19세의 어린나이로 일본프로야구에 뛰어들어 20년간 젊음을 바쳤고 국내
-
산뜻한멋 전통의상
86대회에 참여하는 직·간접 운영요원들이 착용할 각종 유니폼도 이미 완전구비 됐다. 이유니폼의 착용대상자는 모두 5만9천5백91명. 볼링. 사격, 양궁등 29개 경기장과 공항영접
-
일서 여성차별 금지법제정 움직임
○…남성 우위의 전통이 가장 잘 보존돼온 일본에서 기회균등을 부르짖는 여성들의 목청이 차차 높아져 가고 있다. 일본노동성 정책자문위원회는 연내에 여성근로자들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
-
백화점 「즉석 수선코너」성업|외국인 기술자고용…자동식 기계 동원
백화점마다 우산 구두 칼 가위등 고장난 생활용품을 수리하거나 유행이 지난 의류 등을 수선해주는 「즉석수선코너」가 성업중이다. 가계사정이 어려워진 소비자들이 가능한 한 고쳐서 다시
-
버스요금 학생할인 폐지 검토|교통부-학생 60 일반 110원을 90원선 단일화
교통부는 일반요금과 할인요금으로 나누어져 있는 전국의 시내버스 요금을 「단일요금제」로 통일하고, 현금 승차 자에 대한 「할증료 (10원) 징수제」를 폐지할 것을 검토 중이다. 또
-
(2)판권다툼|끝없는 유혈 전…두목 힘 따라 명멸
「나와바리」(세력권)이는 조직폭력단의「영토」이자「시장」이다. 이를 지키느냐, 빼앗기느냐에 따라 폭력단의 승부가 좌우된다. 제국주의열강이 식민지를 둘러싸고 쟁탈전을 별이듯 폭력조직은
-
「송옥」양장점주인, 사채 8억 챙겨 잠적|34년간 명동패션계를 주름잡은 심명언씨, 부인·장남·며느리와 함께
해방 후 34년 동안 우리 나라 「패션」계를 주름잡다 지난1일 문을 닫은 서울명동의 송옥 양장점(본보 7월 7일자 보도·서울명동 2가 51의2) 주인 심명언씨(67)가 고객·종업원
-
젖소에 축적된 것 분유33·2%, 연유는 3·9%
정부는 오는 6월부터 「페니실린」등 항생물질이 잔류해 있는 우유나 우유제품을 판매금지기로 하는한편 5월말까지 업계가 자체검사릍롱해 항생몰질이 없는 우유를생산, 판매토록 해나가기로했
-
줄달음질 열두 해…많이도 달라졌다|새 풍조와 의·식·주의 변화
1965년 전후의 우리나라 여성들은 주로 50년대 「유럽」에서 유행한 H 「라인」A「라인」Y「라인」과 자루모양의「색·드레스」를 즐겨 입었다. 한국 현대여성 복식사에서 가장 요란한
-
(7)동완|U대회대표단임원 동완 교수 방소 수기
선수촌의 생활은 초반이 상오7시부터 10시, 점심이 하오1시부터 1시, 저녁이 하오7시부터 9시로 식당의「서비스」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옥내의 각 구역간의 왕래와 바깥출입을 할 때
-
세계의「유니폼」처럼 번져 가는「블루진」붐
무명작업복「블루진」은 마치 세계의「유니폼」처럼 전 세계에 번져간다.「뉴요크」의 5번 가를 활보하는 사람 중에도, 동경의「긴자」가를 뛰어가는 군중 속에서도, 그리고「브라질」의「코마카
-
제철 만난 등산·낚시용품
날씨가 풀려 봄 기분이 완연하자 시내장가에는 봄철옷가지와 제철을 맞은 등산·낚시용구의 거래량이 훨씬 늘어났다. 백화점에는 이들 상품에 대한 특실「코너」까지 마련, 고객을 끌고있다.
-
(2)소모방 제품
양복지라고하면 아직도 세계에서는 영국 제품을 첫 손꼽는다. 순모복지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영국의 경찰 유니폼이 우리 나라의 순모복지로 만들어진 기성복으로 수출되기 시작했
-
(215)자동차 반세기(9)|서용기(제자는 필자)
1931년의 일이다. 광산 왕 최창학씨가 새로 산 「마스터·비크」를 몰고 가다 임진강 나루터에서 전복사고를 냈다. 그 차는 당시 최고급으로 딴 차 값이 4천원 안팎일 때 1만원은
-
전국51개 거의 기준미달|이름뿐인 관광호텔
외국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관광 「호텔」 의 영업허가를 받고 있는 전국 51개(서울22·지방29) 「호텔」이 대부분 시설기준에 미달된 이름 뿐의 관광 「호텔」이라는 것이 교통부관광당
-
내 3월 일 만국전람회 앞두고 준비 허술할 관광객 유치
교통부는 내년 3월 일본대판에서 열리는 「엑스포 70」(만국박람회)을 전후해서 5만여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면서도 이들을 맞을 관광시설등 수용태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