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멋 전통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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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유니폼>
86대회에 참여하는 직·간접 운영요원들이 착용할 각종 유니폼도 이미 완전구비 됐다.
이유니폼의 착용대상자는 모두 5만9천5백91명.
볼링. 사격, 양궁등 29개 경기장과 공항영접실·메인프레스센터(MPC)·아시안게임방송센터 (ABC)등 10개 행사장및 인력·물자·기술·시설등을 위한 지원부에 소속될 임원·심판·성화봉송자등 24개직종 운영요원들이 착용한다.
이 유니폼들은 서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SAGOC)가 각 대학교수및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디자인 심사위원회를 위임하고 이 위원회가 한국복장기술협회에 용역을 줘 5차의 품평회와 지난 6월의 최종 발표회를 거쳐 디자인을 확정했다.
임원이나 행정·통역안내요원, 정기심판등은 정장을 착용케 되는데 통역안내자의 경우 빨간 상의, 회색 하의에 붉은 보타이로 산뜻한 멋을 살리고 있다.
판매및 일반봉사자, 경기 및 의무보조자들은 캐주얼류나 트레이닝복을 입게 되며 영접요원, 메달운반원, 시상및 입상자 안내원들은 연자주색 당의에 청색치마, 색동저고리에 적색치마등 화려한 감사한복으로 한국전통의상의 우아함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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