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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유광종 종로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유광종 종로문화재단은 유광종(사진) 제6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유 신임 대표는 중앙일보 기자와 논설위원·베이징 특파원 등을 역임한 뒤 중국인문경영연구소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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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유광종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外
◆유광종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18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열리는 한강포럼 조찬모임에서 ‘6.25 전쟁의 진면목’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백선엽 장군이 특별참석한다. ◆서교일 순천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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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재정부 外
◆기획재정부▶인력정책과장 송진혁◆법제처▶행정자치부 구본규◆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문병길▶〃 선거정책실장 김세환▶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조원봉▶중앙선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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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종의 중국인물& 인문지리지] (19) 후난(湖南) - 이곳 사람들은 뜻을 굽힐 줄 모른다
후난성 장자졔의 국가삼림공원에는 원시림 속에 진귀한 나무가 수없이 많아 절경을 이룬다. 곧게 솟은 바위들처럼 이곳 사람들은 뜻을 굽힐 줄 모른다. 를 구성하는 인물 중에 가장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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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백선엽과 미당시문학관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의 고향 전북 고창군에 미당시문학관이 세워진 것은 2001년 11월. 문학관 건립을 놓고 한동안 찬반 논란이 팽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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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중앙일보 인사(승격) ▶부국장대우 안성규 손장환 김종혁 오병상 이철호 최영태 김시래 고윤희 이규연 이상일 최훈 ▶전문기자(부국장급) 김진 ▶부장대우 김종대 신인섭 김상진 전익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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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중앙일보 인사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심상복 ◆편집국 ▶국장대리 겸 정치·국제에디터 최영태▶편집디자인에디터 조주환▶경제에디터 김시래▶사회에디터 신동재▶문화·스포츠에디터 정재숙▶j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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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심상복 ◆편집국 에디터 데스크 국장대리 겸 정치·국제에디터 최영태 편집디자인에디터 조주환 경제에디터 김시래 사회에디터 신동재 문화·스포츠에디터 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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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무슨 일이 일어날까 … JMnet 사내 전문가 집중토론 중국
JMnet의 국제문제 전문가들이 중국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우덕 중국연구소 차장, 유광종 중국연구소 부소장,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이홍구 본사 고문(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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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36) 피로 물든 여수
물과 자연의 경색(景色)이 빼어나 그런 이름이 붙었을 여수(麗水)지만, 1948년 10월 20일 아침의 그곳은 이미 핏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경찰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우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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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방부 外
◆국방부▶중앙공무원교육원 김형기▶국방대 안춘순 임병갑▶세종연구소 한근용▶통일교육원 송재학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위해성연구부장 김학주 ◆조달청▶인천지방조달청장 김재호▶중앙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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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희(喜)
‘기쁜 일 만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人逢喜事精神爽)’는 말이 있다. 중국인들이 쓰는 말이다. 희사(喜事)는 보통 혼사(婚事)를 일컫는다. 결혼만을 일컬을 때는 홍희사(紅喜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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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심우
“저 가득 우거진 풀을 헤치고 찾아 나선다/ 물 넓고 산 멀어 길은 깊어가고….” 소를 찾는 목동의 이야기다. 잃어버린 소를 찾아 길을 나선 목동이 깊은 숲 속에서 헤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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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전야
소풍 가기 전날의 저녁엔 그냥 들뜨기 마련이다. 내일 아침에 혹시 비라도 오지 않을까 이미 날 저문 창문 밖을 자주 내다본다. 설레는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잠을 설치다가 하늘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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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귤
요즘 귤의 계절이다. 주황색의 은은한 색깔로 외피를 두르고 달콤하면서도 신맛을 내는 귤은 늦가을에 나와 겨울 한철을 휩쓰는 과일이다. 요즘 수확량이 많아 가격이 폭락해 재배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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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말미
춘추(春秋)시대 초(楚)나라 영왕(靈王)에게는 권모술수에 능한 동생이 있었다. 형에게서 병권을 받은 동생은 잇따라 공을 세워갔다. 이웃인 채(蔡)나라를 정복하는 전과를 올리자 영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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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원
옛 장안(長安)은 지금의 중국 시안(西安)이다. 당(唐)이라는 제국의 수도로서 동서(東西) 문물 교역의 종착지였던 이 장안성의 한구석에는 이원(梨園)이라는 게 있었다. 배나무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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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코뿔소
최대 3.6t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코뿔소는 한 방향 진행형이다. 시속 50㎞의 빠른 속도로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에서 우직한 이미지를 얻기도 한다. 그러나 코뿔소의 최대 약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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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음식남녀
대만 출신의 유명 감독 리안(李安)이 만든 영화 ‘음식남녀(飮食男女)’의 시작은 매우 인상적이다. 아무런 대사 없이 능숙한 솜씨로 음식을 만들어 내는 장면만이 길게 이어진다.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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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승 집 강아지
키가 아주 작았던 안자(晏子)에게는 훤칠한 체격의 차몰이꾼이 있었다. 요즘 식으로 말하자면 운전기사다. 지혜의 대명사로 존경을 받고 있는 제(齊)나라 재상 안자의 수레를 몬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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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경권
미생(尾生)이라는 남자가 한 여자와 “다리 밑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미생이 먼저 도착했다. 여자는 아직 오지 않았다. 다리 밑의 물이 크게 불어나기 시작했다. ‘약속을 지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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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화
이 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봄부터 울고, 천둥은 여름날의 먹구름 속에서 울었다. 이 가을의 대명사, 국화(菊花)를 바라보는 미당 서정주 시인의 눈길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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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동창
동녘의 창에서 사람은 여명(黎明)의 아스라함을 느낀다. 서늘한 북쪽의 창가에서는 세사(世事)로 번잡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햇볕 따사로운 남향의 창에서는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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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임인
춘추시대 진(晋)나라에 불힐이라는 관원이 있었다. 그가 반란을 일으켰다. 중모라는 지역에서였다. 그곳 사대부들을 한데 모아 놓은 불힐은 커다란 가마솥을 옮겨다 놓도록 했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