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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 흥에 취하고 … 한산소곡주 맛에 취하고 …
‘여유로운 선비의 고장’이라 불리는 충청도. 충청도 가운데서도 특히 대전과 충남의 이미지는 ‘느림과 여유의 미학’과 잘 어울린다. 대전·충남에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충청도 고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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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덕담 ‘한국 정치가 동아시아 정치의 희망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그래도 한국 정치에서 희망을 본다. 새해 벽두부터 이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린가? 국회가 엊그제 새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연출한 개탄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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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덕담 ‘한국 정치가 동아시아 정치의 희망이다’
그래도 한국 정치에서 희망을 본다. 새해 벽두부터 이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린가? 국회가 엊그제 새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연출한 개탄할 모습을 못 본 것도 아닐 것이고, 한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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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항일의 상징 장충단, 일제시대에 갖은 수모 당해
일제 강점기의 장충단공원. 일제는 장충단이라는 이름은 유지하되, 주변에 집창촌을 설치하는 등 이름에 깃든 항일의 의미에 모욕을 가했다(『사진으로 본 서울의 어제와 오늘』).국립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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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 행방불명자 추모 표석 세우다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 마련된 행방불명자 추모 표석. [제주도 제공] 제주4·3사건 당시 유해를 찾지 못해 행방불명 처리된 3429명의 추모 표석들이 제주시 봉개동 4·3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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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철폐령으로 묻은 위패 창녕 관산서원서 첫 발견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헐린 관산서원의 신주가 땅에 묻힌 지 240년 만에 빛을 봤다. 사당터 한가운데에서 발견된 옹기관 형태의 매주(埋主) 시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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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서원, 130억원 들여 역사마을로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의 문헌서원(조감도)은 고려 말의 대학자인 가정 이곡(李穀)과 목은 이색(李穡)을 기리기 위해 지은 서원이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 1610년 한산 고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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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강원도 영월에서... 영월 10경이라고 들어보셨나요?
6월을 맞아 각 여행사에서는 여름휴가 상품을 쏟아내느라 정신 없다. 하지만 아직 가시지 않은 환율 상승의 여파와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로 인해 국내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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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볼만한 곳/전주] 한옥마을 外
한옥마을 한국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다.1930~40년대 지어진 한옥 700~800채가 풍남동·교동 마을에 들어서 있다. 때문에 한옥마을에 들어서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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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 길잡이로 거듭나겠다”
“광화문 네거리에서 LPG 가스통을 휘두르며 시위를 하던 폭력 이미지를 벗고 국민과 함께 하는 단체로 변신하겠다는 다짐을 하려고 모인 겁니다.” 2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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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뿌리”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요 정신적 토대”라고 말했다.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서다. 기념사에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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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임정 90년 … 그때 애국심을 위기 극복 디딤돌로
13일로 중국 상하이(上海)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90년이 됐다. 임정은 1919년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선조들이 수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국 정부였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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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왼쪽에 류성룡 ? 김성일 ? 위패 자리 400년 다툼 마무리
400년 동안 안동지역에서 이어져 온 풍산 류씨와 의성 김씨 가문의 자존심 대결이 일단락됐다. 안동 호계서원 이석희(84) 원장은 31일 “앞으로 복원 작업에 들어가는 호계서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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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만의 ‘관광 자원’ 만들기 시동
대구시가 관광 자원 개발에 나섰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해서다. 특색있는 관광시설을 만들어 내외국인을 불러 들일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새로 만드는 관광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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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0주년 맞은 제주 4·3 희생자 위령제
제주 4·3사건 60주년을 맞아 희생자 위령제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유족과 도민들이 위패 봉안소에 헌화하고 있다. 이날 제주도 내 곳곳에서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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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연예인 안치, 납골당에 대한 관심 높아져
갑작스럽게 사망한 거북이 터틀맨이 납골당으로 모셔질 계획이라고 한다. 연이은 연예인들의 비보에 놀라움과 안타까움으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예전과는 사뭇 다른 형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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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납골당 - 성북동 성라사 직영
600년 역사의 숨 쉬는 서울에서 ‘베버리 힐스’라고 불리우는 성북동. 성북동은 산수가 수려하고 자연환경이 뛰어나 아직까지도 정․재계 인사들의 저택과 별장들이 즐비하고 외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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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왕 - 정조의 능행길을 따라서 ③
능행길에서 만나는 문화유산, 어떤 것이 있을까?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창덕궁과 수원화성, 지금은 터만 남아 정확한 위치조차 알 수 없는 시흥행궁, 정조가 아버지 묘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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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머물던 행궁 90% 복원 2.6㎞ 성곽 내년 마무리
1624년 남한산성을 축조할 때 지은 4개의 수어장대 중 현재까지 남아 있는 수어장대의 모습. 수어청의 장관(將官)들이 군사를 지휘하던 곳으로 1972년 5월 경기도 유형문화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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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유해 발굴 계속할 것" 현충일 추념식 참석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우리는 스스로를 지킬 만큼 넉넉한 힘을 길러 왔다"며 "이제 다시 독재가 되살아나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 인권국가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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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목이 멜 만큼 감개무량" 5·18 묘지 20년 만에 첫 참배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22일 광주시 망월동 5.18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YS가 광주를 찾기는 1996년 이후 11년 만이고, 망월동 묘역 방문은 20년 만이다. YS는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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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새부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靖國) 신사에는 망자(亡者)의 위패가 없다. 유골은 물론이다. 대신 영새부(靈璽簿) 1000여 개가 안치돼 있다. 이름.본적 등을 기록한 명부다. 보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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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 비자면제 한·일 외교경색 푸는 계기로
일본 정부가 6일 관광.상용.통과 목적으로 최장 90일 동안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에 대해 비자를 항구적으로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같은 날 한국 정부도 상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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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풍작을 기원하는 오랜 제천의식이에요
강릉 단오제가 세계무형유산에 선정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떨쳤다. 사진은 강릉 남대천 단오터에서 펼쳐지는 단오제의 주요 행사인 관노가면극 공연. [중앙포토] 우리나라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