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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한 발언…" 성 김 미대사, 아베 망언 직격탄
연일 이어지고 있는 일본발 망언에 대해 성 김(53·사진) 주한 미국대사는 “괴상한(awkward) 발언에 격분한다(outrage)”이라며 “대단히 부끄러운(great sh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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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식민지 독립운동 탄압 배상 나섰다 … 일본은
1953년 3월 25일 케냐 라리 마을의 한 헛간에서 불이 났다. 밖으로 뛰쳐나오는 사람에게는 가차 없이 칼이 날아들었다. 어린이를 포함해 150여 명이 불에 타 숨졌다. 학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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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외교 사령탑에 기시다 유력
일 자민당 새 지도부 … 당 3역에 여성이 둘 일본의 차기 총리로 취임할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왼쪽 셋째)가 25일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도쿄에 있는 당사에서 당 간부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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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NLL 관할 남북 사령부에 직통전화 설치”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8일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통일외교정책 발표 회견을 하며 “남북한이 NLL(북방한계선)을 인정하는 전제하에 서해 평화를 지키는 북방경제를 개척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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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청와대·백악관 들어가든 한·미 관계 영향 없어야”
성김 주한 미대사(왼쪽)와 본지 김영희 대기자가 10일 서울 정동 주한 미대사 관저에서 북한과 동북아 안보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성김(52) 주한 미국대사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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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 않는 사형제 대신 종신형 도입을”
3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사무실에서 만난 목영준 헌법재판관은 사형제 폐지 논란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명쾌한 의견을 쏟아냈다. [오종택 기자]“저 역시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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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위급 잇단 회동, 양국 갈등 진정되나
북·일 정부 간 예비회담에 참석한 오노 게이이치 일본 외무성 동북아 과장이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외무성 일본과장과 만나기 위해 이동하다가 취재 진에 둘러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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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MB 외교는 과연 실패했는가
김성한외교통상부 제2차관 이 글은 본지 8월 27일자 문정인 연세대 교수의 칼럼 ‘MB의 망가진 외교’에 대한 반론문을 보내온 것입니다. 편집자 최근 한·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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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한·일 문제, 역사의 교훈으로 풀자
[그래픽=박용석 기자]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미국에서 동아시아를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한국과 일본 사이의 역사 문제에 관심이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독도와 종군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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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독도 ICJ 공동 제소’ 제의 … 정부 “일고의 가치도 없다”
신각수 주일 한국 대사가 17일 일본 외무성을 나서며 취재진이 들이민 마이크를 손으로 가로막고 있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상은 이날 신 대사를 불러 일본이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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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이 싸우든 협력하든 한반도는 요동 …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대할 때
18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숙종 성균관대 교수, 이태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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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 JP·오히라 정치적 타결…한·일 청구권 협정 다시 논란
24일 대법원의 ‘일본기업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로 47년 전의 한·일 청구권 협정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협정은 1965년 6월 22일 이동원 외무장관과 시나 에쓰사부로(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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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한·중 아닌 북한 문제”
이명박 대통령과의 특별인터뷰는 20일 오전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45분간 이뤄졌다. 사전 서면 인터뷰도 병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중·일·러 주변 4강과의 현안에 대해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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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옥 대령 발굴 언론인 한우성
김영옥 대령 업적 선양에 매진한 한우성 기자 김대령 500번 만나 전기 집필 비영어권 첫 퓰리처상 후보 옆길인 사회 운동가에서 필드 언론인으로 다시 돌아가 한인사회 위상 신장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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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과거와 미래 100년’ 심포지엄
‘아시아 시대를 맞은 한·일 양국의 과거 청산과 밝은 미래 구축.’ 한국과 일본의 유력한 정계·학계·언론계 인사 30여 명이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관계의 과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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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일 역사공동위가 이룬 진전-‘임나일본부’설 폐기
한·일 역사공동위원회가 2년9개월간의 논의 결과를 정리한 4000쪽 분량의 보고서를 제출하고 어제 2기 활동을 종료했다. 양국 역사학자 각각 17명으로 구성된 2기 위원회는 임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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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학자들도 “임나일본부는 없었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학자들은 일본이 강변해온 임나(任那)일본부설에 대해 “임나일본부는 없었다”는 데 동의하고, 일본 교과서들이 관련 기술을 삭제토록 권고키로 결정한 것으로 2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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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강제동원 규명은 ‘국격’ 문제다
새해 들어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로부터 ‘조선인 노무자 공탁금 문서’를 받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치 100주년을 맞아 한·일 간 해묵은 숙제 하나가 해결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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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간 공조 중요 … 한·일 정상 ‘과거사’ 빼고 ‘경제’ 얘기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1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부품 소재 기업의 한국 진출 확대를 위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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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간 공조 중요 … 한·일 정상 ‘과거사’ 빼고 ‘경제’ 얘기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1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부품 소재 기업의 한국 진출 확대를 위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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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보다 서울~평양~유럽 고속열차를”
최근에 출간된 『여러분 참 답답하시죠?』(사회평론, 2008)를 재미있게 읽었다. 한국 독자에게 상처에 앉은 고름 딱지를 떼는 듯한 고통스러운 쾌감을 선사하는 이 책의 저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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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과 동맹 강화 위해 FTA·비자면제 빨리 해결해야”
“북한 핵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려면 남북이 먼저 신뢰를 쌓아야 한다. 그러려면 남북 간 상설 대화 채널이 구축돼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 연락사무소를 제안한 건 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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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대선 출사표 던진 문국현씨 10시간 인터뷰
25일 동숭동에서 만난 도올과 문국현(右). 두 사람은 오후 5시에 만나 다음날 새벽 3시까지 10시간 동안 치열한 대화를 계속했다. [임진권 기자] 선거는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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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납북 일본인과 북핵은 별개의 문제다
지난주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종군위안부 문제는 얼버무리면서 납북(拉北) 일본인 문제에만 매달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