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취한 술꾼 깨운 그윽한 향…내 위스키로드의 시작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53) 스무 살은 소주로 시작했다. 20대 내내 소주를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친구와
-
2.81회 증류한 위스키?…엔지니어 아들이 만든 몰트락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51) 위스키는 증류를 통해 만들어진다. 와인이나 맥주 같은 발효로 만드는 술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다. 끓는 점이 물보다
-
티 소믈리에가 만든 차(茶) 칵테일…요즘 핫템은 '커피' 아니라 '차'
와인 바가 아닌 티 바(tea bar)에 앉아 차를 즐기고, 은은한 조명 아래 재즈 음악을 들으며 차(茶)로 만든 칵테일을 마신다. 트렌드에 빠른 호텔 업계가 차에 ‘특별함’을
-
[톡톡에듀]젠틀몬스터, 중국 최고 럭셔리 백화점을 디자인하다.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백화점 SKP. 최근 중국 베이징 차오양 거리 SKP 베이징점 남쪽에 새로운 쇼핑몰 SKP-S(South)가 문을 열었다. 정식 오픈은 지난해 12월 12
-
"BTS 파워는 저의 3000배" 할리우드 열광시킨 봉준호 어록
5일(미국 현지시간)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최초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AFP=연합뉴스] “경합이 더 무시무시한 느낌이다. 마틴
-
위스키 한잔의 소확행, 스터디 모임으로 더 깊어지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50) 그녀를 처음 만난 곳은 강남의 한 오피스텔. 인터넷에서 위스키 관련 글을 뒤적이다가 ‘위스키 스터디’를 하고 있다는
-
세상은 넓고 마실 위스키는 많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48) 일본 번화가의 한 선술집. 귀한 일본 사케가 많아 인기 있는 곳이라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간에 찾아갔다. 자리에
-
위스키 병 멋지게 바뀌었지만 맛은 예전만 못 해, 왜?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47) 위스키는 변한다. 같은 증류소의 ‘12년’ 표기 위스키라도 20세기에 출시된 것과 21세기에 출시된 것은 맛 차이가
-
와인 소믈리에 같은 위스키 자격증 따볼까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46) 소믈리에라는 직업이 있다. 사전을 찾아보면 ‘고객에게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주고 서빙해주는 사람’이라고 나
-
오크통 공부하고 점심시간엔 시음… '위스키 학교' 아세요?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45) 어린 시절, 어머니의 등짝 스매싱을 피할 수 있는 마법의 말이 있었다. "공부하고 올게요."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렀
-
[소년중앙] 정체성 찾는 확실한 질문 "어떨때 가장 편안하고 기쁜가"
컬러테라피스트 심민아씨는 "자신만의 색깔,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것은 평생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자기다운 일을 하며 경제적으로 풍요
-
무작정 스코틀랜드로…한국 첫 '싱글몰트' 꿈꾸는 이 사람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41) 내가 위스키에 빠진 계기 중 하나는 위스키를 너무나 사랑하는 한 남자와의 만남이었다. 바로 김창수 씨. 대학생 때
-
완벽한 위스키 위장술…책 가운데 뻥 뚫어 숨긴 '스머글러'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40) 위스키를 취미로 가진 사람 중에 수집병에 걸린 사람이 적지 않다. 매끄러운 유리병 속에 담긴 고운 빛깔의 위스키는 가
-
"아드벡에 푹 빠져서" 스코틀랜드 작은 섬으로 간 한국인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38)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크라이겔라키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하이랜더 인(Highlander Inn
-
위스키 맛과 향, 많이 마셔봐야 잘 느낀다? 그건 아니죠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35) “위스키 초보인데 모임에 참가해도 될까요?” 위스키 모임을 열면 위와 같은 문의가 온다. ‘위스키 초보’라니. 위스키
-
삶도 작품도 ‘심플’했던 장욱진, 오향장육에 고량주 즐겨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화가 장욱진. [중앙포토] 장욱진(1917~90)을 설명하는 숱한 글들은 장욱진이라는 존재의 단순함 앞에서 요령부득이 되고 만다. 그의 삶도
-
[이정재의 시시각각] 화요개법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어리석은 노인(愚公)이 산을 옮겼다(移山)’는 전국시대, 열자(列子)가 전했다는 고사다. 사람의 의지를 강조하기로는 가히 공전절후(空前絶後)다. 우공
-
김치는 1898년 ‘kimchi’, 태권도는 1967년 ‘taekwondo’ 됐다
━ 김환영의 영어 이야기 영어 3만8000 단어의 어원을 수록한 『옥스퍼드 영어 어원사전』 미국·영국·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들은 세계 최대의 단어 수출국이자
-
[폴인인사이트] "절대 준비 없이 퇴사하지 마세요" 30대에 대기업 퇴사한 6년차 자영업자의 충고
직장인 시절 우연히 단골 술집을 인수해 운영했는데, 1개월 만에 매출이 2.5배가 됐다. 인수한 지 3개월 후 안정적인 대기업에 훌쩍 사표를 던지고 약 33㎡(10평) 규모의 자
-
왜 술공장 가느냐던 어머니가 "아름답다" 감탄한 이 곳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7) 일본 가고시마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어머니와 작은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효도관광. 중년여성 최적화 관광프로그램을 짰지만
-
엄마 바텐더의 꿈 담은 위스키 'NOT A DREAM'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3) 위스키 덕후이자 싱글몰트 위스키 블로거다. 위스키를 공부하기 위해 일본에서 살기도 했다. 위스키와 위스키 라벨에 담긴
-
간밤에 마신 양주, Whisky’일까 Whiskey’일까?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2) 위스키 덕후이자 싱글몰트 위스키 블로거다. 위스키를 공부하기 위해 일본에서 살기도 했다. 위스키와 위스키 라벨에 담긴
-
위스키를 왜 와인 오크통에…풍미 더하는 피니싱이죠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 위스키 덕후이자 싱글몰트 위스키 블로거다. 위스키를 공부하기 위해 일본에서 살기도 했다. 위스키와 위스키 라벨에 담긴
-
s매거진/이지민/0602
이지민의 “오늘 한 잔 어때요?” 삼성동 몰트바 배럴(Malt Bar Barrel) 낮술하기 좋은 ‘위스키 방앗간’ 매거진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요즘 싱글몰트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