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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10)|영월 엄씨
『위선피과 오소감심』-. 좋은 일을 하고도 화를 당한다면 달게 받겠다는 절규에 찬 경귀가 바로 엄문의 가헌이다. 엄가의 12세손 엄흥도가 어린 왕 단종에 바친 충절로 보복의 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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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권정책「이동규범」배격
「레이건」 미행정부는 「카터」 행정부로부터 정권을 인수받은 이래 처음으로 7일 세계각국의 인권실태에 관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 미정부가 앞으로 소련과 그 위성국가들의 인권침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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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정 우선돼야 부시 공화 후보 밝혀
【시카고 지사】「조지·부시」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23일 하오 「일리노이」주 「팰러타인」시에서 가진 선거 유세에서 「리건」후보가 한국의 인권문제에 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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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음모 정치의 종언
새 헌법이 확정되고 이애 따른 대통령 및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정치활동이 몇달 뒤에는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새로운 정치체제의 전개에 즈음해서 정계개편과 정치풍토를 개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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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사건의 국민적 충격
계엄사령부는 4일 김대중의 내란 음모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 짓고 김대중 등 37명을 내란음모·국가보안법·반공법·외환관리법·계엄포고령 등 위반혐의로 계엄보통군법회의 검찰부에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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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국회운영 - 소중한 국회를 위선과 독선, 그리고 감정의 희생물로 만들지 말고 건설적인 토론의 광장으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당사자의 한사람으로 부덕을 느낀다. 정치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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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고위직에 결원 사태
미국 민주당 행정부가 내년 1월 정권을 인수할 것이라는 가정 아래 현재 미국 공화당 행정부의 각 부처는 고위직의 결원이 많이 생기고 정책 결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고위 관리들은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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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외무 유엔 정위 연설-요지
한국민과 한국 정부는 확고 부동하게 평화와 평화 통일을 위해 헌신키로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북괴는 모든 정력과 자원을 유례없는 규모의 군사력 구축에 투입해 왔는데 그 유일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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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경제가 주는 교훈
「오일·쇼크」이후의 국제「인플레」속에서 물가상승률을 10%안에서 억제할 수 있었던 선진국은 오직 서독뿐이다. 왜 서독은 제2차 세계대전 후 각국이 계속 평가절하하고 있는 것과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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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정부의 항복
「포드」 미국 대통령은 29일 비통한 어조로 과거 15년에 가까운 미국의 「인도차이나」개입에 종지부가 찍혔다고 선언했다. 다음날 「두옹·반·민」 월남 대통령도 「베트콩」에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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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은 위험하다"-미 외교위기설에 대한 제임즈·레스튼의 제언
다음은 인지, 중동 및 「유럽」에서 미국이 당면하고있는 미국외교의 위기설에 대해 그것이 과장된 것이며 세계는 이러한 단편적인 실패로 위기에 몰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뉴요크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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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엄령은 당연
【워싱턴 14일 동화】미국의「아시아」 문제전문가인 「칼럼니스트」 「빌·밀러」씨는 박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표시된 미국내 일부 부간은 미국 자유파들의 또 하나의 위선을 드러낸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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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정치의 정도|대표집필 신일철
과열된 정치계절을 보내고 나서 반성기에 들어선 탓인지 정치에도 「철학」이 있어야 하고 역사관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정치의 궁극에 있는 것이 권력이라면 그 권력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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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씨의 신민당 탈당
윤보선 신민당 고문은 2일 동당을 탈당한다고 성명 했다. 이 성명은 가로되 『신민당은 이번 전당 대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타락된 작풍 가운데 야당의 당위를 부정함으로써 국민의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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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예방과 사회자본 충실 내건 미·일 예산의 방향
우리 경제와 밀접히 연관되는 미국과 일본의 새 회계연도 예산이 밝혀졌다. 경기후퇴예방(미국)과 중점적 사회자본충실(일본)을 표방한 두 나라 예산의 기본방향과 그 배경을 간추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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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화가 확고한 곳에서는 이를 환영하고 흔들리는 이를 튼튼히 하고 일시적인 곳에서는 이를 항구화 합시다.|"지금은 협상의 시대"닉슨대통령 취임연설 전문
『대법원장각하, 「존슨」 대통령각하, 그리고 전세계의 동료시민여러분, 본인은오늘 이 장엄한 순간을 본인과 함께나눠주십사고 여러분께 요청는 바입니다. 정권이 평화적으로 질서정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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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정당·압력단체 - 정하용
금세기는 19세기를 통한 필연의 재생이다. 우리는 여기에 역사의 비밀을 제시하려는 바는 결코 아니다. 아니 역사의 비밀이 과연 실재하기나 하는지… 다만 제도는 「시간」과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