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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 살아야 농학도 산다”
농학계열 식물전공 학과 교수들은 요즘 우울하다. 수험생들의 지원 기피현상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직 교수들은 “농(農)자 들어가는 학과의 인기가 하한가를 치고 있다. 국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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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MB 면담에 50분 늦은 까닭은?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한ㆍ러 정상회담이 끝난 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를 만났다. 이 대통령과 푸틴 총리와의 면담은 푸틴 총리 측의 사정으로 당초 예정 시간보다 50분 늦게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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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시시각각] 미국식 자본주의가 끝났다고?
미국식 자본주의가 끝장났다고 한다. 30년 신자유주의가 종언을 고했다고도 한다. 미국의 금융위기가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나오는 얘기다. 이번 사태로 정말 미국식 자본주의가 끝난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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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역이용, 28년 만에 세계 최대 은행으로
금융위기가 닥치면 어김없이 ‘하이에나’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탐욕과 방만의 덫에 걸려 죽어가는 먹잇감을 낚아채 수익과 성장을 극대화한다. 위기가 진정된 뒤 금융이라는 밀림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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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한·중·일 정상회담 조속히 열려야
천하대란의 시대에 들어선 것일까.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은 충격이었다. 미국 정부가 AIG에 85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키로 함으로써 금융 불안의 추가 확산은 막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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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안선 박근혜가 유일한 성공 케이스
#1=버락 오마바 미국 상원의원이 피부색을 극복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것은 이변이었다. 경선 막판 흔들리던 백인 유권자의 표심이 오바마로 향한 것은 에드워드 케네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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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려움 있지만 위기 없다 … 집값 더 떨어져도 돼”
이명박 대통령은 할 말이 많은 것 같았다. 경제·사회·정치 각 분야의 질문에 과거 자신의 경험까지 곁들여 자세하게 답변했다. 비정규직 질문에 “내 자신이 경험을 해봤다”는 말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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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침체국면에도 하락세 점차 둔화
지난주 중국증시는 세계증시의 동반 폭락, 경기둔화에 따른 향후 실적악화, 초상은행의 IPO소식으로 6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2001년 6월 14일 기록한 2245P의 지지선마저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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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투사’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신한 뺀 모든 은행이 인수 대상”
금융시장의 '검투사'가 돌아왔다. 황영기 국민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주말 국민은행의 지주사 전환이 확정되면서 명함에서 '내정자'란 꼬리표를 떼게 됐다. 삼성증권 사장과 우리금융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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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투사’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지주회사 전환이 미뤄질지 모를 정도의 아슬아슬한 계가였다. 지주사 전환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 청구율이 마지노선(전환 부결 비율로 정한 15%) 직전에서 멈췄다.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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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의회 온난화·에너지 대책 협력을”
노르베르트 라메르트(사진) 독일 분데스탁(하원) 의장은 “온난화 예방, 에너지 안보 등과 같은 주제는 각국 정부뿐 아니라 의회 간 교류를 통해 국제협력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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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룽지 넘자” 제2 경제혁명 중
‘공장 빌려주거나 팝니다(廠房租售)’. 베이징 올림픽이 한창이던 이달 20일 들른 중국 최고 제조업 도시 광둥성 둥관(東莞). 시내 곳곳에 공장 매각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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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잔치는 끝나고 … 주식·부동산 버블 경고음 “그래도 9% 성장 이룰 것”
중국의 경제 난국은 그동안 중국경제에 누적됐던 여러 문제가 동시에 폭발했기에 나타난 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인플레, 임금 인상, 위안(元)화 평가절상, 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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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청와대 참모들, 자기들만 독야청청”
김대중 정부 시절 소통령·대(代)통령으로 불렸던 'DJ 심복' 박지원 의원이 21일 민주당에 복당했다. 복당 후 중앙SUNDAY와의 첫 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이명박 대통령 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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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청와대 참모들, 자기들만 독야청청”
감옥, 동물은 다 자살할 것-어떻게 지냈나.“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감옥으로, 병원으로. 재판받는 재미로 살았다, 허허.”-2년 가까웠던 감방 생활은 어땠나.“얼마 전 목포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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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CO2 녹색성장’ 제시한 배경은
이명박 대통령이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을 MB노믹스의 새로운 엔진으로 꺼내 들었다. 이 대통령은 15일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비전의 축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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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추미애 민주당 의원 인터뷰 전문
2004년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이후 당시의 정통야당이었던 구 민주당은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았다. 민주당의 잔다르크라 불리던 추미애 의원이 눈물의 삼보일배로 총선에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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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2배로 급증‘시골학교’비밀은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 갈현초등학교. 휴전선과 4㎞ 떨어져 있다. 얼마 전까지 1~6학년 학생 48명에 7명의 교사를 둔 전형적인 ‘시골학교’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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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때 맺은 ‘신 한·일 어업협정’논란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1일 “신(新) 한·일 어업협정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그렇게 나가는 게 정도이자 원칙”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정몽준 최고위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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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전문가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의사도, 발명가도, 벤처기업 대표도 아닌 대학교수로. 마흔여섯의 나이에 한국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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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대통령 ‘깜’인가?-下] 정치지도자 박근혜는 없었다
■ 친박 인사들의 무조건 일괄복당으로 ‘정치적 완승’ ■ 집요한 친박 복당 요구로 ‘복당녀’ 비난 자초 ■ ‘해당행위자’ 침묵 지원, 당 후보 지원은 거부 ■ ‘박근혜 정치’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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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 곽승준] ③- "MB의 꿈은 이대로 끝나는가?"
“MB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지난 6월20일, 쇠고기 파동 속에서 청와대를 떠난 곽승준(48)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이렇게 말했다. “시작이 울퉁불퉁하지만, 전체 마라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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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조기전형 접수 넉달 앞으로
미국 대학의 조기전형 원서접수가 넉 달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명문대 입시에서 SAT 점수와 GPA(내신성적) 비중은 40% 남짓. 추천서·인터뷰 등 다양한 전형을 통과해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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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텍 유물 ‘수정해골’은 모두 가짜
가짜로 판명된 대영박물관 소장 크리스털 해골. [런던 AFP=연합뉴스] 미국·유럽에서 고대 아스텍 문명(멕시코 중부에서 14~16세기에 융성했던 인디오 문명)의 최고 유물로 대접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