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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이 '샌드위치론' 꺼낸 까닭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샌드위치론'을 들고 나왔다. 그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로부터 그룹 회장 취임 20주년의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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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몫' 2009∼2010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일본이 '몽골 주저앉히기'라는 전술로 2009년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일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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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열린우리당 흔들려…용서하고 도와달라"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평화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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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지지율, 넉달 만에 '반 토막'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지지율이 출범 4개월 만에 '반토막'이 났다. 아사히(朝日)신문은 20~2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39%로 나타났다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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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진의 역사
한반도는 유라시아판 안쪽에 속해 있어 지진 안전지대로 분류되는 게 학계의 일반론이다. 그러나 중급 이하의 지진은 적잖이 있었다. 기상대가 첨단 장비로 관측을 시작한 1978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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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울려퍼진 건배사 "위기다" "기회다"
"위기다"…"기회다". 19일 노무현 대통령과 박형규 목사, 함세웅 신부 등 6월 민주항쟁 관련 인사 14명이 모인 청와대 오찬장이 이런 소리들로 울렸다. 박 목사가 건배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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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육 재생" … 토요수업 폐지 5년 만에 부활 추진
일본이 30년 만에 공교육의 잘못된 체질을 뜯어고치는 '교육재생(再生)'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재생회의는 19일 의무교육 대상인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수업시간 10%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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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A 식품업체들, 왜 '트랜스 지방' 고민하나요
요즘 '미녀는 괴로워'란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 중입니다. 틴틴 여러분 중에도 본 사람이 아마 있을 겁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아주 뚱뚱한 처녀지요. 노래를 아주 잘 부릅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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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파 "김 빠져 버렸다"
열린우리당 내 통합신당파는 고건 전 총리의 정치활동 중단 선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강력한 구심점 하나를 잃은 충격이 큰 듯했다. 서울 지역의 한 의원은 "(통합신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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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해진 회사 측 왜 ? 환율 하락 → 수익 악화 → 생존 위기감
현대자동차가 이번 파업에 원칙대로 대응하기로 결정한 것은 더 이상 불법 파업이 지속할 경우 2010년 경영목표인 '글로벌 톱5'는 물론 생존마저 힘들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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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태가 올해 노사관계의 분수령"
현대자동차 노조의 불법 파업은 올 한 해 노사 관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시기가 미묘하다. 새해 1월 둘째 주부터 파업에 들어가는 건 거의 전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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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청, 오늘부터 방위성
일본 방위청이 9일 정식으로 '방위성'으로 승격한다. 방위청 명칭이 바뀌는 것은 1954년 발족 이후 처음이다. 영문 표기도 JDA(Japan Defence Agency)에서 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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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자만하다 비극" 미 자동차 업계 자성
7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의 고위 임원들이 새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도요타의 짐 로렌츠 수석 부사장과 ‘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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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의 일정표는 대부분 '빈칸'
고건(얼굴) 전 국무총리의 이번 주 일정표는 대부분 빈칸이다. 오래전에 잡아뒀던 1일과 3일 YS(김영삼).DJ(김대중) 자택 방문과 언론사 인터뷰 일정만 소화했다. 4일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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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나라 어지러워 원로들 역할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신당동 김종필 전 자민련총재 자택을 방문한 자리에서 환담 도중 크게 웃고 있다. [뉴시스]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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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업종별 전망
올해 우리 산업계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돈과 행운을 상징하는 돼지의 해답게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으련만 전망이 썩 밝지만은 않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하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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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어렵다고 기죽지 말자"
'대통령 선거의 해' 정해년의 첫날인 1일 정치권은 부산했다. 여야 각 당은 단배식을 열어 결의를 다졌다. 전직 대통령들의 자택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여야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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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신년 '경영 키워드'
새해를 맞는 기업들은 여느 해보다 비장한 표정이다. 환율.유가.경기침체.대선 등 어느 것 하나 만만찮은 환경 변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시나리오 전략 등 위기관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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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우리당에 절망" 위기감
김근태 의장(右)과 정동영 전 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나 ‘원칙 있는 국민의 신당’ 창당에 합의했다. 오종택 기자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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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참아왔지만 앞으로 하나하나 대응"
노무현 대통령이 26일 고건 전 총리를 대놓고 비난했다. 23일과 24일 청와대 홍보수석실을 앞세워 '민주평통 발언은 고 전 총리를 겨냥한 게 아니다'고 해명했던 노 대통령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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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대 자연대 학부모 초청
서울대 자연대는 이 학교 단과대 가운데 처음으로 '학부모의 날'을 제정해 내년 4월 초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자연대는 학부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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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억 적자 5년 만에 흑자로 전환 빚더미 회사 살린 구원투수
'죽다 살아났다'는 말은 지난 5년간 현대종합상사의 경험에 딱 맞다. 2000년 40조원에 달한 매출이 2003년 1조3000억원으로 30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3년간 누적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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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의 반격 "노 대통령 고립은 무능력의 결과"
고건 전 총리가 22일 서울 종로 사무실을 찾은 기자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 뒤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최승식 기자 22일 고건 전 국무총리의 표정은 굳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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密雲不雨 교수신문 선정 올 사자성어
2006년 한국의 시대 상황을 묘사하는 사자성어(四字成語)로 '밀운불우(密雲不雨)'가 선정됐다. 밀운불우는 구름만 잔뜩 끼어 있고 비는 오지 않는 것을 말한다. 주역(周易)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