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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19년 … 양국 젊은 외교관들 한반도 정세 ‘솔직 토크’
지난달 30일 베이징의 중국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김기현·이은옥 서기관(테이블 오른쪽부터 다섯째, 여섯째) 등 한국의 젊은 외교관들이 중국 측 동년배 외교관들(테이블 왼쪽)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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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에서 중국을 다시 보다
지난 7월 25일부터 8일간 실크로드로 휴가를 다녀왔다. 우루무치에서 출발해 투루판→쿠얼러→쿠차→악수→카슈가르를 잇는, 2000㎞에 이르는 여정이었다. BC139년 흉노의 침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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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간부 “중국과 성전 준비”
국제 이슬람 테러조직인 알카에다 고위 간부가 위구르족에게 중국에 맞서 성전(聖戰·지하드)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이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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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중국 60년 격차사회는 해소될 것인가
影 빛이 강하면 그늘이 깊은 법. 개혁·개방 이후 고속 성장에만 몰두해 온 중국에 문제 또한 쌓이고 있다. 빈부 격차와 도농 격차, 지역 격차, 민족 격차 등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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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테러범 최고 사형” 사태 수습 나선 중국 정부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 한족과 위구르인의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멍젠주(孟建柱) 공안부장이 5일 자치구 수도인 우루무치(烏魯木齊)에 급파되고 무장경찰 병력이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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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별 타클라마칸 사막의 水井房에서 신
관련기사 위구르 사태, 중국을 향한 질문 #1 차별 타클라마칸 사막의 水井房에서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한가운데, 거대한 타클라마칸 사막이 있다. 그곳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전장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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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우루무치 ‘7·5 사건’의 본질과 해결책
‘漢人反撲 萬人持械上街’ 홍콩에서 발행되는 명보(明報)의 8일자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한국인에겐 '츠셰(持械·지계)'란 말이 생경하다. '기계를 집었다'는 뜻이 아니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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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산책] 중국은 漢族의 나라인가
위구르 유혈 사태는 올해로 건국 60년을 맞은 중국의 여러 고민을 보여준다. 사태의 발단부터가 그렇다. 폭력의 시작은 실업 문제였다. 광둥성 사오관의 홍콩계 완구공장에 다니다 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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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 반정부 운동” 중국 강경진압 태세
중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자치구 시위사태를 조직적인 반정부 운동으로 보고 강경 대응할 움직임이다. 중국 공안당국은 8일 레비야 카디르(62·여) 세계위구르대표대회 의장이 이번 시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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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호 자제 요구되는 위구르 유혈 사태
중국의 서북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대규모 유혈 사태가 발생했다. 현지 한족(漢族)에 대한 위구르인들의 집단 구타, 시위대를 향한 중국 공안의 유혈 진압 등으로 무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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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 티베트족, 회족, 몽고족, 위구르족의 엘레지
『황하에서 천산까지:김호동 역사에세이』 김호동, 220p, 12,000원, 사계절, 1999. “이른바 ‘티베트 문제’가 점점 더 민족, 종교, 인권, 환경문제라는 겉옷을 입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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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실크 로드’ 2500km
사진을 공부하는 학생 23명이 ‘실크 로드’를 열이틀 버스로 달렸다. 2007년을 사는 우리에게 ‘실크 로드’라는 문명의 통로는 과연 어떠한 의미로 재해석될 수 있을까, 고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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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실크 로드’ 2500km
1. ‘명사산’. 수만 년 풍화작용을 거치며 모래가 산을 이룬 천혜의 아름다움. 명사산 매표소에서 받는 입장료는 80위안(약 1만원).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 자치구는 이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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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공정에 앞서 '서남공정'은 어떻게 …
2002년 시작된 중국의 동북공정은 중국이 주도한 긴 역사 왜곡의 완결편에 해당한다. 1980년대부터 티베트(西藏).몽골.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 대한 새로운 역사해석이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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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서 자국인 석방 요구
미국 국방부가 20일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 558명의 명단을 공개하자 수감자 소속 국가들과 인권단체들이 잇따라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21일 혐의도 없는 자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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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아된 관타나모 수용 중국 위구르인
15명의 중국 위구르족 '죄수'들 때문에 미국 정부가 고민에 빠졌다. 석방해 조국으로 돌려보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가둬둘 수도 없는 형편이다. 도대체 어떤 사정일까.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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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첫 합동군사훈련
중국.러시아가 '반(反)테러'를 명분으로 군사 협력의 첫발을 내디딘다. 한반도에 바짝 붙은 랴오둥(遼東)반도와 인근 서해에서, 사상 최초로 육.해.공 합동 군사훈련을 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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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길 모래 먼지가 들려주는 1천 년 전의 이야기
원래 ‘실크로드’는 로마인들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킨 단어였지만, 그 반대쪽 끝에 있는 우리에게도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긴 마찬가지였다. 최근에 나온 정찬주의 『돈황가는 길』(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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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사계] 배부른 중국 '기네스 열풍'
지난달 28일 베이징(北京)시내 따관위안(大觀園)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깜짝 놀랐다.반바지 차림 남녀 수십명이 커다란 얼음덩이 위에 앉아 떨고 있었기 때문이다.호수의 얼음을 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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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대륙 유라시아] 예르티스바예프 대통령 경제고문
"소련 붕괴 후 옛 공산권 국가 중 카자흐스탄만큼 외자유치가 이뤄진 곳은 체코.헝가리 정도에 불과하다. 카자흐스탄의 미래가 그 만큼 밝다는 얘기다. "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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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亞 5개국 정상회담…경제.군사협력 방안]
고대 동.서양을 잇던 실크로드가 미국의 패권에 대항할 정치.군사적 요충지로, 또 막대한 지하자원을 배경으로 새로운 성장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담은 옛 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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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개방20년 대륙의 용틀임]중국의 아킬레스건
중국의 미국 도전에는 아킬레스건이 있다. 인권과 민주화 문제다. 중국은 최근 반체제 인사들이 최초의 야당 (민주당) 을 결성한 것과 관련, 창당의 실질적 책임자인 쉬원리 (徐文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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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고학계 'DNA 분석' 열풍
인간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염색체를 구성하는 요소인 DNA (디옥시로보핵산) . 이 DNA를 분석하는 연구방법이 고고학계에서 연구의 새로운 방법으로 각광받으면서 세계 각국의 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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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위구르족 단체들 新疆 독립 망명기구 설치
[알마티 AFP=연합]옛소련 중앙아시아 공화국들의 위구르족 단체들은 24일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에서 약 5백명의 각지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장위구르자치구의 분리 독립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