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공시가격 대폭 오르니 복지수당 40여개가 흔들린다
정부가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대폭 올리면서 재산세뿐 아니라 건강보험료, 휴대폰 요금 할인 등 40여개 복지 제도가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
-
1차 ‘빙산 일각’…박용진 “비리유치원, 국감 기간에 한꺼번에 추가 공개”
지난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주최로 열린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정책 토론회 : 사립 유치원 회계부정 사례를 중심으로'에서 박 의
-
어린이집 1만여 곳 최저임금 폭탄 “빚내서 선생님 월급 충당”
경기도 군포시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최효숙(43) 원장은 “요즘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최저임금이 16.4% 늘어나면서 당장 이번 달 25일 보육교사들
-
서울대병원 ‘36만원 간호사’ 사실로 드러나…5년간 1212명
[연합뉴스] 서울대병원 간호사의 첫 월급이 30만원 대라는 보도가 국정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지난 5년간 이같은 첫 월급을 받은 간호사는 1212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
-
학생 등록금으로 단란주점 간 A대학 총장…교육부 감사에서 적발
세종시에 있는 교육부 전경. [연합뉴스] 전북 소재 A사립대 총장이 학생들이 낸 등록금으로 조성된 교비로 단란주점에 출입하는 등 183회에 걸쳐 1억5788만원을 불법 사용한 것
-
“예치쑨은 도도히 흐르는 大河” 사후 9년 만에 명예 회복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 칭화대학은 예치쑨(오른쪽 셋째)의 영혼이나 다름없었다. 가족이 없던 예치쑨의 집은 당대 명교수들의 휴게실이었다. 1928년 봄 칭
-
[단독] 조교 한달 평균 55만원 수입 “최저임금도 못 미쳐”
최근 ‘인분교수’, ‘팔만대장경 조교’ 등 대학원생 조교들의 불합리한 근로환경이 사회적 논란이 된 가운데 이들의 임금실태 또한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국립대 등을 제외하면
-
[외국인의 눈] 터키의 시리아 난민 아이들
터키는 약 400만의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인 아름답고 고마운 나라다. 터키 정부와 터키인들은 난민들을 환영해 주었고 그들을 돕고자 하고 있다. 그렇지만 매우 유감스럽게도 터키에
-
[김수정의 톡톡 글로벌] 프랑스 정치인의 사생활
온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트럼프’란 행성이 지구에 충돌한 것 같습니다. 취임 직후 이슬람 7개 나라 여권 소지자 입국 금지 행정명령 발동,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주장, 환태평양
-
“3년간 1억 받는 일자리 창출” vs “없는 집 자식만 군대 갈 것”
대선 정국 달구는 모병제 논란 모병제를 비롯한 병역 이슈가 대선 정국을 달구는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모병제 신호탄을 쏘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선택적 모병제
-
[단독] 서울대 로스쿨생 넷 중 한 명, 가구소득 하위 50%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 대상과 차상위계층 가구에 속하는 학생이 71명으로 15.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가구소득 219만원 이하(4인 가구
-
박 대통령 "교육감들 매우 무책임, 예비비 3000억 투입"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따른 보육대란과 관련해 “진실과 다른 왜곡된 주장에 대해선 정부의 단호한 모습을 보여줘
-
딱 끊긴 누리예산…“애 못 보내요” “월급 못 줘요” 아우성
누리과정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서 20일 서울·경기와 광주·전남 지역 유치원에는 지원금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유치원에서 학부모가 아이를 등원시키고
-
보육대란 첫날···"비용 부담에 유치원 입학 포기도"
2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정릉동 A유치원. 수업이 시작된 뒤에도 유치원 입구에 있는 신발장엔 군데군데 빈자리가 보였다.애초 등록했던 원아 240여 명 중 26명이 개학 사흘째인 이
-
경기 누리예산 0 … 유치원생 부모, 월 22만원 더 낼 수도
도의회 의장 만난 남경필 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와 강득구 경기도 의회 의장이 3일 ‘준예산’ 해결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뉴시스]누리과정 예산 갈등으로
-
[이철호의 시시각각] 바보야, 역사책보다 인구가 문제야!
이철호논설실장올해 한국 최악의 보도는 ‘일본 대졸자 96.7% 취업 vs 한국 56%’라는 기사가 꼽힐 듯싶다. ‘헬(Hell) 조선’과 ‘지옥불반도’(지옥불+한반도)의 자기 비하
-
[심층취재] 개학 앞둔 대학가의 시한폭탄 ‘기성회비 폐지’
교수는 보전받을 기회 있지만, 교직원은 연봉 삭감 감내해야 할 처지… 등록금 전혀 줄지 않은 대학생과 대학 간 갈등의 ‘불씨’는 남아 기성회비가 폐지되면서 국립대학 교직원들의 연봉
-
상당수 정책 축소·후퇴…“공약가계부 다시 써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에 사는 김호태(68)씨는 3년째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내고 있다. 매달 들어오는 49만 원의 기초생활급여가 생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끈이다. 그나마도 월세와
-
‘증세 없는 복지’ 부메랑 … 박근혜표 복지 원안과 달라져
박근혜 대통령은 복지공약의 재원 마련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증세론에 대해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
교원 월급 줄 돈도 없다 … 통장 깨고 대출 받아 급전 마련한 교육청들
전국 시·도 교육청이 교원 월급과 학교 필수 운영비에 쓸 돈이 모자라 재원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부가 올 들어 세수 부족을 이유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
-
[사설] 선생님 월급 줄 돈 모자라 통장 깨야 하다니
지방교육청의 재정난이 심각하다. 각 교육청마다 교사 월급 줄 돈이 모자라 정기예금을 깨거나 은행에서 단기 차입금을 빌리고 있다. 원인은 교육부가 내려주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제때
-
[중앙시평] 대통령의 원칙, 관료의 생존 방식
이하경논설실장 이달 초 서울시내 한 호텔 식당에 같은 지역 사투리를 쓰는 전·현직 거물급 인사 20여 명이 모였다. TK 출신 전직 장관급의 모임인 대경회(大慶會)의 만찬 자리였다
-
월급 20% 해당 기성회비 수당 깎이자… 국립대 직원들, 총장실 점거 시도
부산대·전남대 등 전국 23개 국립대 공무원 직원들이 “월급을 깎지 말라”며 16일 각 학교에서 농성을 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이달부터 기성회비에서 주던 수당을 못 받게 되자 이
-
[이슈추적] 등록금으로 교직원연금 내준 대학들
사립대 교직원들이 내도록 돼 있는 사학연금 보험료(개인부담금)를 대학들이 대신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44개 대학에서 모두 208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는 등록금이 주 수입원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