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모스크바

일단 호감가면 '통큰'선물 선뜻-김정일의 사생활

김정일(金正日)을 만나본 인사들은 북한을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는 그인 만큼 통이 크다고 말한다.또 그에 못지않게 소심하고세심한 구석도 발견된다고 전한다.이같은 성격은 특히 그의 사

9월 물가상승률 4.5% 러,3년만에 최저치

[모스크바 AP=聯合]러시아의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9월 4.5%로 낮아져 92년 시장경제개혁이 시작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정부 보고서가 6일 밝혔다. 러시아국가통계위

『닥터 지바고』 라라모델 사망

…소설 『닥터 지바고』를 쓴 러시아작가 故보리스 파스테르나크(60년 사망)의 애인이자 작품속 여주인공 라라의 모델이었던 올가 이빈스카야가 지난 8일 노환으로 사망.83세. 문학월간

19.歐美위원부 발족

이승만(李承晩)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근거로 외교 독립운동을 했다.그는 워싱턴에 설치한 자신의 활동본부를 「한국위원회」라 칭했다.「한국위원회」는 3.1운동때부터 해방 이후까

아나톨리 金 자전에세이 출간-"초원,내 푸른 영혼"

러시아의 한인 3세 작가인 아나톨리 김이 91~94년의 체한(중앙대 노문학교수)중 월간『전망』에 연재한 자전 에세이 『초원,내 푸른 영혼』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대륙연구소 刊.

朴弘律,러「한국현대작가 60人展」참가

◇朴弘律 월간미술세계 발행인은 러시아 극동문제연구소 초청으로28일부터 모스크바 예술가하우스에서 전시되는 한국현대작가 60인전에 참가하기 위해28일 출국한다.

"「러」문단은 폐허 그 자체였다"|모스크바 구소 작가 동맹 방문기|정소성

문학의 나라 러시아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들이 그렇게도 존경해마지 않던 레닌 동상의 숫자 못지 않게 시인 푸슈킨의 동상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고, 웬만한 작가·시인의 기념관이

북한,「진해핵」 쟁점 삼을듯/사실여부 확인위한 사찰요구

◎고위급회담서 거론 시사/손성필 주러 북한대사 【모스크바·동경·평양 이타르타스·AFP·공동=연합】 북한은 14일 한반도로부터 미 핵무기가 완전히 철수했다는 한국정부의 공식발표에도

러 교포작가와 교류

◇김철수 월간 아동문학 발행인은 독립국가연합(CIS)에 살고있는 한인 교포작가들과의 문학작품 교류협의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해외문학 심포지엄 참석차 23일 출국.

극심한 변화겪는 구소 언론계/시민들 서방의 신문·방송에 큰호감

◎“구체제 염증·동경심서 비롯”/현지 언론들 심각한 재정난/공화국들 중앙지 지원 외면 구소련 언론계가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 소련을 대표하던 대표적 신문 프라우다가 발행을

최근 월간 『미술시대』가 선정한 제1회 한국미술작가상을 수상한 중견조각가 김창희씨(53)가 수상기념전을 12월8일까지 청작미술관(549-3112)에서 갖고 있다. 세부적 묘사를 생

◇이종철 국립민속박물관관장은 12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국 짚문화」 특별전(11월13일∼12월16일)을 위한 초청개막공연으로 「인남순의 장구춤」을 개최했다. ◇황학수 삼성생명대

"기업경험 널리 알리고 싶다"

기업인이 책을 내는 것이 유행처럼 된 것이 요즘 세상이지만 최근 진도그룹의 김영철부회장(53)이 퍼낸 『작은 것에 큰 뜻이 많더라』는 그중에서도 이색적인 책이다. 본인은 『기업활동

"솔제니친과의 20년 결혼생활-천재 위한 희생과 기쁨"

현재 미국 버몬트주 캐본디시에서 두 번째 부인 나타야 스베트로바, 3명의 자녀와 은둔의 삶을 살고있는 소련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72). 그에게는 그로부터 버림받고 모스크바에서

소 잡지-일반인도 받아 볼 수 있다

소련 간행물을 일반인들도 구독 신청해 볼 수 있게됐다. 일반인들이 처음 받아볼 수 있게 된 소련 간행물은 월간 경제전문지 『소련의 비즈니스』(Business in The USSR)

소 지상군도 한국전 참전/소지에 실린 당시 중대장 참전기

◎중국 군복 입고 전선에 투입/조종사 노출 안되려 한국어로 교신 소련정부는 아직까지 소련군이 6·25동란에 참전한 사실을 공식적으로는 부인해 왔다. 이에 따라 소련정부는 그들의 언

(3)“굿은 연극”주장 이윤택씨

올해 연극계는 부산에서 상경한 「문화게릴라」이윤택씨(38·연출가)가 한바탕 중앙무대에 회오리바람을 일으킨 한해였다. 이씨는 89년 서울 무대를 몇 번 기웃거리다 올해는 아예 거처를

(2)10년 침체 벗은 한국화 "큰 기대"-한국화 현대화 앞장 김병종

『올해는 「한국화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어느해보다 한국화전시회가 활기를 이었고 밀도 있고 다양한 표현과 깊이 있는 정신성을 보였습니다. 특히 소련에 사상처음으로 한

협박에 시달리는 음악 비평

그동안 호평에만 길들여져 온 한국 음악인들이 최근 「90년대에는 뭔가 달라져야 한다」며 신랄한 비평을 서슴지 않는 음악 평론가나 음악계의 비리를 보도하는 음악 잡지에 대해 무분별하

한국전쟁 보수-진보 시각착 "뚜렷"|전쟁기원세싸고 수정주의 논의 반격 보수|일경제 특수등 국내외 영향 중점 연구 진보

한국전쟁발발 40주년이 되는 6월을 맞아 이전쟁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집중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연구결과들은 40주년에 맞춰 발간된 학술잡지 최근호등에서 특집으로 비중있게 다뤄지고

내년 소·동구 문학 바람 거셀 듯

소련 및 동구권 현대문학이 국내에 체계적으로 유입된다. 내년 초『소련·동구 현대문학 전집』이 출간되고, 소련 펜클럽의 공식 초청으로 한국 문인들이 소련을 방문하는가 하면, 전 소련

솔제니친 복권시사 소, 개혁공로자 칭찬

【모스크바AP=연합】소련의 망명작가「알렉산드르·솔제니친」의 글이 최근 소련의 한 잡지에 등장함으로써 그에 대한 소련당국의 복권조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소련평화위원회가 발행하는

「정직인간」6개조

15년 전 소련 당국에 의해 반역자의 낙인을 받고 국외로 추방된「알렉산드르·솔제니친」은 비밀경찰에 체포되던 날 짤막한 에세이를 하나 썼다. 『거짓되게 살지 말자』는 제목의 이 마지

모스크바에 한국음식점 등장|민들레 채 대단한 "인기"

모스크바시내에 한국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최근 등장,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련언론이 보도했다. 모스크바에서 15개국어로 발행되는 월간화보『소련여성』지는 1월 호에 한국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