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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천성산 웅덩이엔도롱뇽·알 천지였습니다”
관련기사 “공사 때문에 물 말랐다면 우리가 가만히 있겠느냐” 94년 정부 보고서, 동·식물 영향 평가 빠져 논란 시작 “천성산 터널 개통하면 내가 할 일 많을 것” ‘도롱뇽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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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스님, '세종시 영혼은 울고 있다'를 통해 세상에 알린다
‘영계를 드나들다’라는 책을 통해 현세를 초월한 영혼과 대화를 바탕으로 사람의 미래를 예지하는 내용을 잘 보여준 일파스님이 ‘세종시 영혼은 울고 있다’를 출간했다. 일파스님의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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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원효학술상 수상자 선정
대한불교진흥원은 제1회 원효학술상의 교수부문 대상 수상자로 김형효(70·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저서 『원효의 대승철학』이다. 홍성기(54) 아주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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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단신] 불교사상 현대적 연구 대상 ‘원효학술상’ 제정키로
불교철학과 서양철학 전문가로 구성된 원효학술상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원효학술상’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소운(서울대 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 스님은 “한국은 학문도 비빔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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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50년’ 이규행씨 별세
원로 언론인 이규행(사진)씨가 10일 오전 별세했다. 73세. 충남 공주 출신인 고인은 양정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60년 조선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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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교수, 이화여대에 '통섭원' 열어
"진리는 우리가 만들어 놓은 학문의 울타리에 전혀 개의치 않고 돌아다니는데, 우리 학자라는 사람들은 스스로 쳐 놓은 울타리 안에 평생 안주하며 잠깐 들렸다 가버리는 진리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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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99·88" … 99세까지 팔팔하게
연말 모임에서 건배사는 다양했다. "위하여!"는 무엇을 위하는 것인지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늘 좋았다. "99-88"도 인기였다. 99세까지 '팔팔하게'살자는 뜻이라서, 한번 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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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계의 새 물결] 10. 기호학, 대중문화를 만나다 (끝)
기호학이라 하면 내공이 깊은 인문학자들조차 손사래를 친다. 그러나 기호학은 그리 어려운 학문도, 저 멀리 떨어진 고고한 성에서 특별한 사람들이 논의하는 지식도 아니다. 실은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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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83)
김양이 취할 최선의 비책,기화가거(奇貨可居). 이는 지금은 드러나고 있지는 않지만 훗날 자신에게 큰 이득을 줄 인물이라고 판단하여 그 인물에게 미리 투자를 해놓는 일을 뜻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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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硏 이기영 이사장 세미나중 쓰러져 별세
불교학자 이기영(李箕永.사진) 한국불교연구원 이사장이 9일 오전11시 서울일원동 삼성의료원에서 별세했다.74세.李씨는 이날 동국대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식을 마친 직후 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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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는 그민족 역사의 중심축-조동일교수 최근저서서 주장
『민족간의 문화적 갈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민족문화의 핵심인 문학사를 역사의 중심축으로 봐야 한다.또 문학연구에서는 철학과 문학과의 관계를 빼놓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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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양강좌 "열린사회 아카데미"
대학도 아니면서 인문사회분야에서 만만찮은 수준의 교양을 쌓게하는 곳.알아주는 「증」을 받는 것도 아닌데 동.서양의 고전. 명저와 씨름한 사람들. 오는 7일 첫 졸업식을 갖는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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伽山 불교문화硏 3주년 기념法會
○…한국불교문화와 학술진흥의 요람인 사단법인 國一法藏 伽山佛敎文化硏究院 개원3주년기념및 제4회 가산학술상시상 법회와 축하연이 24일저녁 서울동숭동 한국방송통신대학 후문앞 연구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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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존 그만 「우리 학문의 길」홀로서기 할 때"
80년대 들어 『한국문학통사』란 저술로 한국문학사에 기념비적 업적을 쌓은 국문학자조동일교수(54·서울대)가 「우리 학문의 풍토가 진정 이래서는 안된다」는 통분과 호소를 쏟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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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불교문화 실체 밝힐 쾌거
이번에 삼성물산이 중국길림성 연변 대 고적연구소와 공동으로 중국 내 우리문화재의 실태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발견한 하남대 도서관소장『해심밀경소』는 7세기초 신라고승 원 측이 찬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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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소·별기』완역 서울교대 은정희 교수|30년 바친 「원효사상」연구 결실
은정희 교수(53·서울교대·윤리철학)가 대단한 끈기와 집념을 가진 학자로 학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10년 각고 끝에 최근 원효대사의 대작 『대승기신론소·별기』를 국내 최초로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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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의상「대화엄」낙산사 홍연암
동해는 빛이다. 이 땅의 빛은 동해로부터 온다. 동해 일출을 보았는가. 지상의 어둠을 사르고 둥둥둥 하늘과 바다 사이에 빛 보라를 일으키는 해돋이를 보았는가. 누가 맨 먼저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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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 혁신세력 스님들 왜곡 심하다|소설가 김성동씨, 저서『미륵의 세상…』서 주장
우리불교를 역사적으로 살필 때 호권불교와 미륵불교라는 두 가지 흐름이 있었다는 시각도 있다. 호권불교는 왕이나 귀족 등 지배층의 지배이데올로기를 충족시키거나 그 자체가 지배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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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 영역을 넓힌다|학자들 최근 「관계서적」출간등 운동활발
최근 국문학의 영역을 넓히는 작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오늘날 통용되고 있는 문학의 정의 또한 새롭게 시도돼야 한다는 논의까지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유종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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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인의 밀교적 쟁토관 드러내|신현숙 교수가 밝힌 태장 만다라와 석굴암
경주 석굴암이 석가원을 중심으로 한 태장 만다라의 원형임을 밝혀낸 신현숙교수 (동국대 불교학)는 『신라가 밀교로써 국가통일을 도모한 기록이나 유적이 도처에 있으면서도 그동안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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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현저 한국불교사상사연구
본서는 고 안계현교수가 평소 발표한 학술논설 중 특히 한국불교사상사에 관계되는 것만을 발췌해 편집한것이다. 한국의 삼국시대나 고려사회를 연구함에 있어 불교와의 관련을 배제하고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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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발전에 크나큰 발자취|제1차 위인현창 사업대상 57인의 공적
정부는 86년까지 민족문화발전에 큰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유적과 유물을 복원·정리하는 위인 현창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1차로 현창될 「위인 57인」은 어떤 분들인가. 그업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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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해외보급확대등 주력
내년으로 창립30주년을 맞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욜해▲한국문화와 전통의 해외보급확대▲유네스코및 아세안 (동남아국가연합) 국가등과의 국제협력사업강화▲새로운 개념과 최신이론의 국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