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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표는 덕담 릴레이
남북 장관급 회담 둘째 날인 22일 워커힐 호텔에서 첫 전체회의가 열렸다. 첨예한 신경전이 벌어지던 과거와 달리 "남북 간에 언쟁은 없었다"고 회담 관계자는 소개했다. 화기애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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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 회담] 이모저모
▶ "회담 분위기 바꿔보자" 원탁으로 15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처음으로 원탁 테이블(下)이 등장했다. 지난해 5월 평양에서 열린 14차 장관급 회담까지는 직사각형 테이블(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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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인생이 '관리' 받는다면
가상도시백서 이신조 지음, 열림원, 344쪽, 9500원 장편소설 『기대어 앉은 오후』로 제4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수상한 소설가 이신조(30)씨의 두번째 장편소설 『가상도시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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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문화] 뉴욕에 첫 재즈 전용극장
▶ 재즈에 대한 예술적 자부심을 담아낸 J@LC. 유리창 너머로 브로드웨이 야경이 펼쳐진다. [뉴욕=AP 연합] 재즈 하면 담배연기 자욱한 클럽이나 술집.레스토랑이 금방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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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결혼 중매' 까지…부자손님 모시기 서비스
주말인 지난 5일 저녁 서울 워커힐 호텔의 한 야외정원. 한강이 굽어보이는 전망에 인기 TV 연속극 '호텔리어'의 촬영장소였던 이곳에 수십개의 원형 테이블이 놓였다. 오후 5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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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송혜교, 3개월만에 공식석상 결별설 일축
'우리 사랑 변함 없어요.' 석 달 만에 공식석상에 함께 나타난 공인된 커플 이병헌(34)-송혜교(22)가 일부의 결별설을 일축하고 식지 않은 애정을 과시했다. 이병헌-송혜교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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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도는 생선구이 명가
생선은 싱싱하지 않거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안 먹느니만 못한 메뉴 중 하나. 특히 집에서는 양면 팬이나 생선 그릴 등 무엇을 사용해 구워도 어렸을 때 먹던 그 고소한 맛을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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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 라이프] 내숭은 NO 개인기 OK
봄의 절정이다. 성춘향과 이도령이 봄에 만났듯 봄은 사랑이 꽃피는 계절이다. 봄바람에 청춘의 가슴은 부풀어 오른다. 하지만 세상이 변한만큼 사랑을 찾는 청춘 남녀의 모습도 많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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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마을 '황당한 저녁수다'
개막 공연부터 전석 매진되더니 연일 그 사태가 가라앉지 않는 공연이 있다. 극단 차이무의 '거기'(11월 3일까지, 동숭소극장)이다. 관광철이 지난 비바람치는 저녁, 강원도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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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덕천리 유물발굴 현장을 가다 : 100평 텃밭서 문화재 우르르
그저 평범한 시골의 나지막한 야산자락이었다. 10여가구 정도 모여사는 자연부락 뒷산으로 올라가는 길목, 1백평도 채 안되는 밭이 바로 기마형 토기가 출토된 경주 덕천리 발굴현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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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 국제 가구 박람회] 가구는 지금 기능통합 바람
헤드 보드가 따로 없는 침대 겸 소파, 노트북 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넓고 평평한 팔걸이가 있는 의자, 작아서 집안 어디든 끌고 다닐 수 있으며 높이 조절도 가능한 테이블…. 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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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 국제 가구 박람회] 가구 기능통합 바람
[쾰른=김현경 기자] 헤드 보드가 따로 없는 침대 겸 소파, 노트북 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넓고 평평한 팔걸이가 있는 의자, 작아서 집안 어디든 끌고 다닐 수 있으며 높이 조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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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 시장, 한국은 냉각..미국은 가열중
프로야구의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한국과 미국에서 양상을 달리하고 있다. FA 시행 3년째를 맞은 한국은 최근 'FA 몸값 거품론'이 제기되면서 급격히 얼어붙은 반면 미국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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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20대 젊은 동장이 뛴다'
*** "네? 동장님이 20대라구요?" '동장님'하면 으례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의 50대 남성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우리나라에도 '20대 동장님'이 자치행정에서 분발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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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와이드] 교외선 타면 우린 낭만파
교외선 열차에는 꿈과 낭만이 있다. 개찰 딱지가 떨어진 기차표에 향수가 듬뿍 묻어나고 차창 밖 철길너머 자그마한 근교 역사(驛舍)도 눈에 익은 그 모습이다. 게다가 서울 주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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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재즈 공연장 미국 뉴욕에 선다
뉴욕 센트럴파크 남단과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콜럼버스 광장. 이곳에는 지금 대형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콜럼버스 센터 재건축 현장이다. CNN과 NY1을 소유하고 있는 세계 굴지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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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재즈 공연장 미국 뉴욕에 선다
뉴욕 센트럴파크 남단과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콜럼버스 광장. 이곳에는 지금 대형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콜럼버스 센터 재건축 현장이다. CNN과 NY1을 소유하고 있는 세계 굴지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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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 주먹밥을 아시나요...? "
96년 오픈한 신개념의 호프집 겸 훼밀리 레스토랑의 선구자였던 '기린 비어페스타'(압구정점)가 상호를 변경 '비어 서커스'로 다시 태어났다. (강남역에 위치한 기린 비어페스타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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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예전문점 생활의 향기
베이지색이 섞인 옅은 브라운의 생활의 향기 공예관은 패션숍과 음식점, 까페가 밀집해 있는 로데오 거리에서 눈에 띄는 곳이다. 일단 문을 밀고 매장 안에 들어서면 워낙 예쁘고 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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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남북] 평양 기상 악화, 출발 지연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설렘 속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이산가족들은 30일 반세기 만의 만남을 고대하며 상기된 표정이었다. 이날 저녁 북측 상봉단을 태운 비행기가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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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 남북]평양 표정
남측 방문단은 30일 오후 4시45분쯤 평양 고려호텔에서 50여년 만에 북측 가족.친척들을 만나 이산의 아픔을 달랬다. 이들은 인민문화궁전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을 함께한 뒤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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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덱스, 블루투스 무선연계기술 부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IT박람회인 ''추계 컴덱스 2000''에서는 ''블루투스(Bluetooth)''라는 무선연계기술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10세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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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덱스, 블루투스 무선연계기술 부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IT박람회인 ''추계 컴덱스 2000''에서는 ''블루투스(Bluetooth)''라는 무선연계기술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10세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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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의 곡선은 여성의 가슴이 모델
투명하게 반짝이는 아름다운 크리스탈 와인잔들. 참 아름답죠?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바디, 길고 곧게 뻗은 기다란 대롱, 그리고 동그란 원형의 받침대.....잘 묵은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