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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4개社 판매전략-보해
「김삿갓」으로 수도권 공략에 대성공을 거둔 보해는 여세를 몰아 전국 술시장을 김삿갓으로 밀어붙일 태세다. 올해 총 3백80만상자(매출 8백80억원)를 판매해 전체 소주시장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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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집 '지리산'
말복(末伏)이 내일모레.후텁지근한 날씨에 지친 입맛을 달래는음식으로 삼계탕 얘기를 빠뜨리고 지나가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지리산」은 주택가 인근이면서도 쏠쏠한 음식점들이 오밀조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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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 주제 확정
내년 9월1일부터 석달간 진행될 제2회 광주비엔날레의 핵(核)인 본전시 주제가 「지구의 여백」으로 결정됐다. 광주비엔날레조직위(위원장 柳晙相)는 최근 조직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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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진로그룹
『회장취임후 회사일외에는 아무 일도 한 적이 없다.』진로그룹장진호(張震浩.44)회장은 이달초 기획조정실 조례석상에 예고없이 나와 이렇게 자신의 심경을 내비쳤다.오너로서 굳이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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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제2부 강소.절강성-소주 연극박물관
예향(藝鄕) 소주(蘇州).「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 항주(杭州)가 있다」는 옛말이 전하는 도시.감히 하늘의 천당에비할만큼 물산이 풍부하고 풍광이 수려해 예인들의 발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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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은 작게,음료수병은 크게-소비자 욕구변화따라 민첩대응
음료수병은 커지고 술병은 점점 작아진다. 음료는 「갈증해소보다 만족감」을,술은 「취하기보다 즐기기」를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관련업계가 민첩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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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문학지 작고시인 詩와 죽음관계 조명
『나는 사라진다/저 광활한 우주 속으로.』88년 10월2일 서울올림픽 폐막식이 화려하게 진행될 때 변기를 타고 42세로 외롭게 죽어간 박정만 시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시다.죽기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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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과 다르다'고급.차별화 시도-백화점 개성강조 시대
백화점 얼굴이 서로 달라지고 있다.천편일률적이던 모습에서 벗어나 개성을 가지려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백화점은 서울에만 16개가 몰려 있고 점포로 치면 30여개,지방까지 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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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청소년 술꾼 대학로 현장탐방
11일 오전1시50분 서울종로구혜화동 마로니에공원. 평일인데도 여기저기서 술판이 벌어지고 있다. 7~8명이 원모양으로 둘러앉은 가운데에는 맥주 10여병과 소주 6병이 그대로 남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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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주.위스키 稅率差 WTO,규정위반 발표
세계무역기구(WTO)분쟁처리소위원회는 12일 『일본의 소주. 위스키간 세율격차는 WTO규정에 위반된다』며 이를 시정하라는 최종 권고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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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름 뒤에'골드''F.Q.S'등 꼬리표 붙이기 유행
상품이름 뒤에 「골드」「F」「Q」등 영문표기를 붙인 제품은 거의 모두 잘팔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삼양라면골드.진로골드.박카스F.아진탈F.덴티Q.부라보Q 같은 제품이 그것이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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寺刹관람료 대폭인상 사용내용 먼저밝히길
문화재관람료 징수 사찰 스님회의는 7월부터 사찰문화재 관람료를 1천~2천5백원으로 최고 4배까지 인상했다.문화재관람료의 용도는 문화재 보수.관리비다.그동안 징수한 관람료의 사용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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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酒 강요는 범죄 日서 入學.入社환영식 사망사고 빈발
『죽음 부르는 「원샷」을 몰아내자.』 일본에서는 최근 과음으로 발생하는 입학.입사철 사망사고를 막기 위한 시민단체들이 잇따라 발족,「원샷(한국의 폭탄주와 비슷한 음주형태)」 추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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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맛 자갈구이-조약돌에 구운 돼지고기 담박
서울송파구 석촌호수 뒤편 먹자골목에는 돼지고기집이 많다.한창인기있는 솥뚜껑삼겹살은 물론 석촌(石村)이란 동네이름 탓인지 돌판구이니,돌구이니 하는 상호가 유달리 많이 눈에 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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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막국수'
상품이름짓기에 고민하는 것은 외식산업도 예외가 아니다.새로 생긴 음식점 이름중 「봉평막국수」는 달빛 아래 메밀꽃이 만개한이효석의 소설을 절로 떠오르게 하는 손꼽히는 수작이다.메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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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휘발유등 독과점型 시장도 불꽃 광고戰
그동안 광고를 거의 하지 않았던 업종들이 뒤늦게 불꽃튀는 광고전을 벌여 광고업계의 새로운 황금어장이 되고 있다. 소주.휘발유.은행.재래시장 등이 대표적 분야로,독과점형 시장이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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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보해.경월 고급소주 시장 경쟁 전면전 돌입
「소주위의 소주」(김삿갓),「이름하여 귀한 소주」(청산리벽계수),「소주의 개념을 바꾼 숙성소주」(참나무통맑은소주). 지난 3월 보해양조의 김삿갓 출시로 촉발된 고급소주의 시장싸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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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수입 60%씩 늘어 소주시장과 맞먹을 듯
영국산 스카치위스키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한해에 서해대교 2개를 건설할만한 외화(外貨)가 속수무책으로 쏟아져 나가고 있다. 2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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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民選구청장 1년체험 책으로 펴내
지자제실시 1년을 맞아 서울시 민선구청장들이 지방자치 현장에서 겪은 체험들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25개 구청장이 에세이 형식으로 집필한 『구청장,구청장,우리구청장』(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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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汎유럽 문화통합위한 젊은 예술祭
「마니페스타1」은 한마디로 범유럽 미술축제다.베니스 비엔날레등 다른 비엔날레처럼 한 장소에서 열리는 것이 아니라 2년마다유럽의 도시에서 도시로 옮겨가며 열리고 경쟁부문 시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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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露 .참나무통맑은소주' 시판 고급소주 市場 3파전
「김삿갓」「청산리벽계수」에 이어 진로가 「참나무통 맑은소주」를 내놓아 고급소주의 시장싸움이 3파전에 본격 돌입했다. ㈜진로는 제조과정에서 위스키처럼 숙성 및 블렌딩기법을 쓴 고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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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제2부 강소.절강성-노신의 고향 소흥
소흥(紹興)은 고풍스런 도시다.중국의 도시중에서 아직도 이만큼옛 정취를 보존하고 있는 도시는 별로 없는 것 같다.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옛날 주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뒷골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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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철동 일대 호프점
서울종로2가 종로서적 뒤편과 코아극장 주변으로 70여개의 크고 작은 호프점들이 몰려 있다.점포규모가 30~80평으로 다양한 이들 호프점의 권리금은 1억4천만원에서 4억원까지 형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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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류더화.리밍.장쉐유.궈푸청 '四大天王' 세계화 선언
청룽(成龍)이 올해 할리우드 영화가를 강타,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것과 보조를 맞춰 홍콩 청소년들의 우상인 가요계의 「4대천왕」(四大天王)들도 탈(脫)홍콩을 선언,활동무대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