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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 쌀접촉 주도 가토 고이치 日자민당 政調회장
일본정계에서 차세대 리더로 꼽히고 있는 가토 고이치(加藤紘一.56)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을 도쿄(東京)나가타초(永田町)자민당본부에서 만났다.그는 쌀교섭등 최근 일련의 北-日 접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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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여성후보-金玉仙후보
『「빅」과「스몰」의 기준이 도대체 뭡니까.언론이 빅3라고 세사람만 뽑아놓고 시민들에게 그 중 한 명을 고르라고 강요하는 그런 횡포가 어디 있습니까.』 유명한 남장차림에 짧은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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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근육질 슈워제네거 표정연기 일품
임신한 부인들이 흔히 하는 소리가 있다.『남자도 애를 낳아 보아야 이런 기분을 안다』는 말이다. 神의 경지를 위협해 가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현대의학에 이론적 토대를 두고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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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울시장이 되면-趙淳 민주당 서울시장후보
「발언대」란은 서울시장 후보들로부터 「이것 하나만은 해내겠다」는 주제로 기고문을 받기로 했다.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시장후보의 자세를 보자는게 이 기획의 취지다.시장당선 뒤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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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스참사 재학생 42명잃은 영남中 표정
『金광욱,金성문,쌍둥이 동생 金준희….』 영남중 2학년8반 담임 河종서(36.수학)교사는 지하철공사장 도시가스 폭발사고로세상을 달리한 제자 3명의 이름을 부르며 울먹였다. 확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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伶南中 39명사망 7명 行不-대구 가스폭발 참사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부실이 뭉쳐진 어이없는 가스폭발사고로 가장 큰 인명피해를 본 대구달서구상인동 영남중학교(교장 李吉雨)는 비탄에 잠겼다.이 사고로 영남중 교사 1명과 학생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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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창교 80년맞는 李廣淨 종법사
-대종사께서 큰 깨달음을 얻고 창교하신 날인 대각개교절 80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먼저 축하드립니다. 좌산 종법사께서는 대종사님에게 가르침을 직접 받지않은 2세대여서 종법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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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돌 공격경영 깃발 金滿堤 포철회장
김만제(金滿堤)포철 회장의 발걸음이 한층 바빠졌다. 그는 15일 주총이후 이틀간 눈코뜰새없이 바빴다.포항본사에서있은 주총이 끝나자마자 경주로 올라와 임원교육에 직접 참가하더니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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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엔진
미국의 크라이슬러가 94년 소형차의 야심작 「네온」을 출고하면서 「일본차 킬러」라는 별명을 붙였다.불량품소동으로 두차례 공장회수를 겪으면서 네온의 질주는 초반에 멈췄다.『우리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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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되돌아본 甲戌-공무원
갑술년(甲戌年)은 여느 해보다 대형 사건.사고가 많았다.「올해의 말」도 그 사건.사고에서 많이 비롯됐다.성수대교 붕괴.유람선 사고.가스폭발 사고가 잇따르자 여당 의원의 입에서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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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이상향설계 환경그룹이끄는 郭英薰박사
서경(書經)은 유교(儒敎)정치의 이상(理想)을 기술한 책이다.최고의 정치이상에는 신성(神聖)이 자욱히 깔려 있어야 한다고생각해서 그 필요 때문에 그랬던지 이 책은 유교정치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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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타는 냄새 119신고 출동소방공무원 쓴웃음-광주
○…10일 새벽 아파트 상가 지하실에서 가스가 새나온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광주북부소방서 소속 소방차와 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이 긴급출동했으나 음식물 타는 냄새로 밝혀져 직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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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고생의 하루(「파라슈트키드」의 낮과 밤:2)
◎고스톱→디스코→노래방→해장/금요일은 밤이 좋아요/“공부는 벅차고 외로우니… 주말마다 이맛에 살아요”/“월생활비 5천불도 이젠 모자라요” 시카고의 겨울은 춥다. 그러나 봄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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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 투자·단기승부 금물(약동하는 베트남에 가다:5·끝)
◎법제도등 충분한 연구 필수/「현대」의 단계적 투자계획 거울삼아야 「중국과 일본 음식은 물론 한국 식사도 제공합니다」. 한국의 장급여관에 해당하는 메콩 트래블호텔이 안내서에 큼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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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어느 할머니의 죽음(촛불)
28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 형사들은 가뜩이나 찌푸린 날씨 때문에 우울한 아침나절을 한 노인의 연탄가스중독 변사사건을 두고 심란하게 보내야 했다. 전날인 27일 방안에서 연탄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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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오염 보도에 “북한물 팔겠다”/김달현부총리 산업시찰 사흘째
◎원유보관법 등 전문용어 구사 소나기질문/포철선 놀란 표정으로 각종 첨단장비 살펴 김달현 북한정무원 부총리 일행은 23일 사흘째 지방산업시찰을 계속해 오전에 부산 화승산업,오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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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검침원 송창재씨-"절전 아랑곳없는 가정 집 많아요"
『요즘 자기 집에서 한달에 전기를 얼마나 쓰는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렇게 반문하는 서울 역촌2동사무소 공과금담당(속칭 검침원) 송창재씨(35)는 최근 나라가 온통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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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개발 함께하면 좋은 성과”/노 대통령 가 방문 스케치
◎가 총리 “내가 행복하면 노 대통령도 행복” ○…노태우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4일 오후 11시) 한가정상회담을 위해 국회의사당 중앙건물(평화의 탑) 입구에 도착,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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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빛과 그림자/경찰청 발족 앞두고 추적한 실태와 문제점:2
◎1주에 2∼3일은 “밤샘”/걸핏하면 “비상” 아예 귀가포기/손모자라 비번날 근무도 예사/교통경관은 매연속 매일 20㎞이상 걸어다니는 형편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늘 웃으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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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의 도전』… 세계지도자초청 대토론회/중앙일보주최
◎한국은 북한에 베푸는 자세를/아시아의 변화 동구보다 지연/북한ㆍ중국ㆍ베트남 등이 걸림돌/한일관계는 세계에 영향/노대통령 방일 계기삼아/이해와 양보로 난제극복해야…/통일에도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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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덮어두지 말고 공개해야
김정욱씨(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박창근씨(한국 환경보호협의회 위원장) 조병환씨(환경청 수질보전 국장)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오염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내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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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라크 공동 입촌식 서로 꺼려
현대판 7년전쟁을 끝낸 이란과 이라크는 전쟁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적대감이 남은 탓인지 함께 입촌식을 갖기를 서로 꺼려 14일 1시간 차이를 두고 각각 식을 거행. 식전행사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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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동원 청중들 버스 못찾아 우왕좌왕
○…6일 하오2시 청주무심천 고수부지에서 열린 민정당 노태우후보 유세에는 취로사업장에 나가는 영세민들이 많이 나와 이채. 청주시미평동 미평천 하천정비를 하던 영세민 60여명은 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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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 꿈꾸며 문학에도 심취|자작시 읆조리던 모범생 이한열군
『그대 가는가, 어딜 가는가/그대 등 뒤에 내리 깔린 쇠사슬을 손에 들고/어딜 가는가/그대 끌려간 그 자리 위에 4천만 민중의 웃음을 드리우자/그대 왜가는가』 자작시 「그대 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