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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학·독일출판사,한국문학 100권 번역계획
외국의 유명 대학과 출판사가 한국의 지원없이 자발적으로 한국 현대문학 작품을 대대적으로 펴낸다. 이탈리아 국립 시에나대학의 '한국 시문학 비교 연구소' 는 한국 문인들의 작품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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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7월9일
나이지리아 정국 혼미 8 민주지도자 아비올라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나이지리아 정국이 앞을 가늠키 어려운 상황이다. 그의 고향에선 소요사태가 발생했고, 민주세력들은 군사정권의 집권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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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중세의 미와 예술'
□중세의 미와 예술 움베르토 에코 지음 흔히 기독교의 절대권위만이 존재한 '암흑의 시대' 로 알려진 유럽의 중세. 그러나 소설 '장미의 이름' 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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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포츠는 고도의 '환상'
밤새도록 월드컵 중계를 보면서 시청자들은 자신이 실제로 심한 근육운동을 한 것처럼 스트레스 해소와 피곤함을 느낀다. 이탈리아의 철학자 움베르토 에코는 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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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국내 문화계]'잔인한 6월'피해가기
6월엔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전세계인이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동시에 발을 동동 구를 것이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농담 차원이 아니라 월드컵철을 맞아 실제로 땅이 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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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책]세계의 지성 28인의 편지
□세계의 지성 28인의 편지 리브 울만 엮음.김승욱外 옮김.작가정신.2백20쪽.7천원 달라이 라마.넬슨 만델라.움베르토 에코 등 저명인사들이 '손자 세대에 보내는 편지' 라는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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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고 인기소설은 '장미의 이름'…영국 독서지 '굿 북 가이드' 밝혀
지난 20년동안 영국에서 출간된 소설 가운데 가장 인기 높았던 작품은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이며, 전기로는 60년대 중국의 문화혁명 당시 홍위병이었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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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시리즈' 국내독자에 첫선…영국 여성추리작가 엘리스 피터스작
영국의 여성 추리작가 엘리스 피터스 (1913~95) . '장미의 이름' 등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움베르토 에코가 가장 존경하는 추리작가로 꼽을 정도인데도 우리나라 독자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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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평론가 에닝 표절 옹호론…“독자에 감동주면 창작”
"미숙한 시인들은 남의 작품을 모방하지만 성숙한 시인은 훔쳐오며 삼류시인은 취해온 것을 파손시키지만 일류는 새 것을 창조해낸다." '황무지' 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영국시인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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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석칼럼]투표나 기권이냐
"이 세상 만물은 궁극적인 것 뿐만 아니라 하찮은 것까지 모두 스스로를 드러냄이 참으로 분명하거늘…. " 이것은 움베르토 에코의 경이로운 소설 '장미의 이름' 에서 주인공 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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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죽음을 넘어서는 것
괌에서의 대한항공기 추락사고로 2백26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평생 일밖에 모르다 뒤늦게 일가족을 거느리고 여행길에 올랐다가 유명을 달리한 이, 내년 결혼식을 앞두고 여행을 떠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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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방사선으로 푸코의 추 베일 벗겨
'푸코의 추 (錘)'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지난 1백46년동안 과학자들의 끝없는 호기심을 자극해온 이 질문이 최근 드디어 해답을 찾았다. 1851년 프랑스 과학자인 레옹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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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사등 전문가 소설… 작가 빰치는 '부업작가'들
"한국의 마이클 크라이튼이 되겠다. " 충남 대덕 한국이동에너지기술연구소 이종호 (49) 소장의 야심찬 발언이다. 프랑스에서 카오스 이론 관련 논문으로 국가박사학위를 따고,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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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학술지 '세계사상', 창간호 부록이 더 두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잡지 (? ) . 도서출판 동문선이 계간 학술지 '세계사상' 을 97년 여름호로 창간하면서 본책보다 별책 부록에 오히려 무게를 실어 화제. '세계사상' 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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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서 살아남기
움베르토 에코의.전날의 섬'을 샀다.에코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그의 작업실 한켠에 수북이 쌓여 있는 필사본들을 상상한다.흘림체로 휘갈긴 옛문헌들을 정성껏 펼쳐 낮은 목소리로 읊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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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의 섬" 옴베르토 에코
세계적 소설가이자 기호학자인 움베르토 에코의 세번째 소설..장미의 이름'.푸코의 진자'와 함께 에코 특유의 백과사전 같은지식,경쾌한 상상력이 책읽는 즐거움을 드높여준다. 17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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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웃음산업-예술속의 웃음
중세 수도원의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움베르토 에코의 추리소설 .장미의 이름'은 웃음을 사건전개의 시발점으로 하고 있다.14세기초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에서 수도승들이 차례로 한명씩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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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지성의샘 "세계의철학" 1차분 내놔
『서양철학 위주의 편식증에서 벗어나자.』 국내 학계에 사각지대로 남은 세계 각국의 철학사조를 조명하는 의미있는 기획이 시작됐다.도서출판 지성의 샘이 내놓은 『세계의 철학』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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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 금지된 책 런던서 경매
세계 각국의 금서(禁書)가 총집합하는 국제적인 금서 경매행사가 오는 11월6일 런던에서 크리스티 경매상 등의 주최로 열린다.이번 경매는 도서검열을 감시하는 「국제 작가.학자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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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원.이윤기,인간본질 화두로 90년대"새삶"시도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50이 되는 작가 송기원(宋基元)씨와 이윤기(李潤基)씨가 긴 공백을 마치 보상받으려는듯 근년들어 왕성하게 소설을 발표하고있다. 宋씨는 74년 중앙일보와 동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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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의 한계" 움베르토 에코 지음
두권의 소설 『장미의 이름』,『푸코의 추』로 세계문단을 휩쓴바 있고 우리에게 익숙하게 알려진 이탈리아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의 저서.불행하게도 유명한 소설만큼 기호학에 대한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