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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되려고 제주 모였다…비폭풍 뚫고 산길 달린 그들 유료 전용
나도 산길을 달릴 수 있을까? 나도 달리고 싶다. 제주 트레일러닝 대회 출전은 그렇게 시작됐다. 사실 기자는 달리기에 적잖은 두려움이 있다. 스무 살 때 교통사고로 세 차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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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굿러너 릴레이 마라톤 성료
룰루레몬이 후원하는 굿러너 릴레이 마라톤 참가자들의 모습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이 달리기를 통해 인간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영감을 전하는 글로벌 캠페인 ‘퍼더 (FUR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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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오름 20㎞ 뛰다 걷다…3시간10분 아름다운 레이스
━ [스포츠 오디세이] 제주 트레일러닝대회 도전기 2023 트랜스제주 20㎞ 참가자들이 억새가 흐드러지게 핀 따라비오름을 달리고 있다. 정영재 기자, [사진 서귀포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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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배낭 메고 사막 250㎞ 지옥 레이스, 경쟁하다 동지 된다
━ [스포츠 오디세이] ‘극한 도전’ 트레일 러너 안병식씨 ‘달리기는 내게 참 많은 선물을 주었다. 자신감, 도전 의식, 건강, 집중력, 자존감, 혼자만의 시간, 나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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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서 차 탔다…'6초에 100m' 볼트 제친 선수 황당 꼼수
심판은 속여도 GPS는 속일 수 없다. 마라톤보다 더 먼 거리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서 스코틀랜드의 유명 선수가 대회 도중 몰래 자동차를 이용한 게 드러났다.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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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한 그릇이면 됩니다"...돈봉투 내밀자 공무원이 한 말
김경수 우리글진흥원 교수가 2005년 중국 고비사막 250km 레이스에서 시각장애인 이용술씨와 함께 뛰고 있다. 둘은 서로의 몸을 줄로 연결했다. [사진 김경수] “따듯한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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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퍼스펙티브] “우린 유튜브만 믿는다” 주목경쟁의 파국
━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이 말하는 것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한달여, 전 국민이 그 이름을 입에 달고 살았다. 친구와 술을 마시러 나갔다가 영영 돌아오지 않은 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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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알고리즘이 만드는 세상
양성희 논설위원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여기까지 오게 됐다.” 유튜브에서 자주 보이는 댓글이다. ‘자동 재생’ 기능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추천 영상을 보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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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차량에 3명 참변…경찰, 마라톤 대회 주최 측 2명 입건
지난달 9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 이천시 신둔면 편도 2차로 도로에서 도로 가장자리를 달리던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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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참변’ 30대 음주 운전자 구속…법원 “도주 우려 있다”
9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 이천시 신둔면 편도 2차로 도로에서 도로 가장자리를 달리던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이 음주운전 차량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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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에 과속…마라톤 참가자 3명 숨지게 한 운전자 영장
9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 이천시 신둔면 편도 2차로 도로에서 도로 가장자리를 달리던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이 음주운전 차량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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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라톤 대회 덮친 음주운전 차량…참가자 3명 숨져
음주운전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를 달리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을 덮쳐 3명이 숨졌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픽사베이 음주운전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를 달리던 마라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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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퇴치와 평화기원 울트라 산악마라톤 성료
코로나 퇴치와 평화기원 울트라 산악마라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원의 19개 산을 달리는 코스에서 열렸다. 가장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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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 허벅지 찔렀다, 그래도 졸렸다”
24시간 잠 안 자고 책 읽는 ‘2019 울트라독서마라톤’에 참가한 김여진 인턴 기자.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북돋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전민규 기자 책깨나 읽는다는 소리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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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손잡고 340회 마라톤 완주, 아내는 시각장애인이었다
42.195㎞ 마라톤 풀코스와 100㎞ 이상 울트라마라톤을 모두 합쳐 340여 차례 완주. 시각장애인 김미순(59) 씨가 지난 18년간 달려온 기록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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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통쾌했던 '스포츠 한·일전' 그 순간
1954년 3월 7일 스위스월드컵 아시아 예선이 열린 일본 도쿄 메이지 신궁 경기장의 그라운드는 진흙탕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한국 선수들은 진흙탕 그라운드에서 5골을 넣고 일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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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해발 5364m~3440m 구간 달리는 세계 최고마라톤 '에베레스트 마라톤' 열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서 열리는 에베레스트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한 러너가 29일 힘차게 달리고 있다.이 대회는 힐러리의 에베레스트 첫 등정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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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1960년을 4293년으로 표기하던 시절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31) 서형석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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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9)] 인류는 ‘저 너머’를 보도록 진화했다
침팬지는 숲 속에 남고 인류는 초원으로 향해... 밝은 전망 제시해야 하는 리더, 그 지난함 이겨내야 우유니 소금사막에 비친 그림자를 활용해 인류의 진화를 단계적으로 표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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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나온 취준생, 아프리카에 우물 지어주려 사막 250㎞ 달렸다
박태훈(27)씨는 지난 4월 30일 오전,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사하라 사막 한복판에 서 있었다. 머리 위에는 ‘SAHARA RACE 2017’이라 적힌 현수막이 펄럭였다. 아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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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마라톤 완주하고 '아프리카에 우물 지어주기' 소망 이룬 27세 청년
박태훈(27)씨는 지난 4월 30일 오전(현지시간)에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사하라 사막 한복판에 서 있었다. 머리 위에는 ‘SAHARA RACE 2017’이라 적힌 현수막이 펄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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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에 긴 치마 입었는데...50㎞ 마라톤 우승한 여성
[사진 BBC 캡처] 마리아 로레나 라미레스라는 이름의 멕시코 원주민 여성이 50㎞를 달리는 산악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했다. 라미레즈의 복장과 신발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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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새 브랜드로 트레일 러닝 시장 리딩 나선다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컴퍼니’(이하 컬럼비아)가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을 위해 자사가 보유 중이었던 오리지널 트레일 러닝 브랜드 몬트레일(Montrail)을 컬럼비아의 서브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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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보다 무서운 이 땅에서 살려면, 나만의 섬이 있어야죠”
“사막과 무인도의 공통점은 적막함이다. 다른 행성에 와 있는 듯한, 나와 자연만이 마주하고 있는 그 적막감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보게 된다.” 윤승철(29)씨는 무인도 탐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