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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슈] 역사 교과서(歷史 敎科書)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한다고 밝힌 12일 오후 서울 시내 서점을 찾은 시민이 한국사와 관련된 서적을 살피고 있다.최근 교육부가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나라에서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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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대희 총리 후보자에게 거는 기대와 아쉬움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신임 총리 후보자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또 청와대의 김장수 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을 경질했다. 대통령 권력관리의 세 축인 내각과 청와대,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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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토마 피케티 열풍
전 세계적인 화제작 <21세기 자본론>의 저자 토마 피케티.3년 전 월가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번진 ‘점령하라’ 시위를 기억하는가? 2년 전 우리나라 선거판을 뒤덮은 경제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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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토마 피케티 열풍
전 세계적인 화제작 <21세기 자본론>의 저자 토마 피케티.3년 전 월가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번진 ‘점령하라’ 시위를 기억하는가? 2년 전 우리나라 선거판을 뒤덮은 경제민주화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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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1조8000억 깎아 복지·SOC 예산 늘렸다
여당 의원들이 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 처리를 앞두고 쪽지예산에 대해 항의하며 퇴장한 야당 의원들을 기다리다 졸고 있다. [김경빈 기자] 박근혜정부의 집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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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 8종 최종 승인 집필진 소송 … 논란 불씨 남아
3개월을 끌어 온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수정·보완 작업이 끝났다. 교육부는 10일 고교 한국사 교과서 출판사 7곳이 제출한 수정안을 최종 승인했다. 리베르스쿨의 한국사 교과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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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안보 동영상도 검인정해야 하나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국회 국정감사장에 때아닌 동영상 논란이 한창이다. 안보교육용으로 제작해 통일전망대 등 배포·상영한 영상물을 두고 편향성 시비가 제기된 것이다. 보훈처 국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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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숭례문에 비친 우리 자화상
10월 20일자 중앙SUNDAY를 받아 본 순간 가장 먼저 다가온 것은 1, 4, 5면에 걸친 숭례문 단청 부실공사 관련 기사였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취재팀의 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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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너무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일본의 지도자들 가운데 과거의 잘못을 받아들이지 않고 주변국의 감정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 하지만 한국인들도 일본을 너무 심하게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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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경계 자유롭게 설정하는 정당이 성공한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장하준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 성공 사례를 그의 베스트셀러 저작에 자주 인용함으로써 ‘한국 모델’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작가 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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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경계 자유롭게 설정하는 정당이 성공한다”
장하준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 성공 사례를 그의 베스트셀러 저작에 자주 인용함으로써 ‘한국 모델’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작가 송인호] 우리나라가 국력에 비해 취약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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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PD수첩의 ‘아바타’
영화 ‘아바타’가 이번 주말 외화로는 사상 처음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한다. 며칠 전 이 영화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떠올렸다. 남자 주인공 제이크는 두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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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별세한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 폴 새뮤얼슨 교수의 마지막 인터뷰 육성
“경제학자들의 경제학자”, “살아 있는 경제학 교과서”라고 불리는 폴 새뮤얼슨 교수와 마지막으로 인터뷰한 것은 중앙일보·중앙Sunday였다. 지난해 9월 월스트리트발(發) 금융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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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과 서민에 위화감 주는 정치가 패배의 원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나라당이 연일 시끄럽다. 4·29 재·보선에서 0대5의 참패를 당하면서다. 초선 의원 14명으로 구성된 ‘민본21’은 당·정·청의 전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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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과 서민에 위화감 주는 정치가 패배의 원인”
관련기사 당·정·청 쇄신 요구한 김성식 한나라당이 연일 시끄럽다. 4·29 재·보선에서 0대5의 참패를 당하면서다. 초선 의원 14명으로 구성된 ‘민본21’은 당·정·청의 전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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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정 투입 3200조원 될 것”
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이 열리던 바로 그 시간. 중국 저장(浙江)성 우시(無錫)의 시저우(錫州) 가든호텔 회의실에선 20여 명의 한·중 전문가들이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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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좌편향 문제지만 우편향도 안 돼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한 건국 60주년 기념 현대사 영상물(DVD)에 대해 우리는 일정한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 편향된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의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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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이념의 중도 운운하는 유인촌 장관은 기회주의자”
보수 논객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씨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정부 대변인을 겸하고 있는 그가 이념 문제에 대해 무식한 말들을 쏟아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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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우편향, 월가 규제 너무 푼 게 화근”
미국발(發) 금융위기의 먹구름이 세계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큰 문제에는 큰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현자가 필요하다. 미국 주류 경제학의 주축을 이루며 ‘20세기 경제학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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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상상, 엄마 없는 날
지난주 월요일은 ‘차 없는 날(Car free day)’이었다.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이 캠페인에 따라 서울의 승용차 운행은 16.4%, 종로 도로변 대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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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교조는 학교를 정치 선전장으로 만들려는가
전교조가 전국 초·중·고교를 혼란과 갈등 속으로 몰아넣을 태세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반대 투쟁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를 노골화했다. 전국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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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 갈등 격화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놓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노·노 갈등을 빚고 있다. 시작은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의 말에서 비롯됐다. 이 위원장은 17일 기자회견에서 “한국노총 위원장은 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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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이승만·박정희 ‘혁명적 재해석’
뉴라이트 계열의 지식인 모임 ‘교과서포럼’(공동대표 이영훈·박효종 서울대 교수, 차상철 충남대 교수)이 ‘대안 교과서’를 표방하며 3년 넘게 준비해온 『한국 근·현대사』 (기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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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사람들 70인 분석한 김광웅 교수 제언
김광웅 교수 "대통령을 개인으로만 보면 한계가 있으니 그 팀을 봐야 한다"는 말은 21세기 리더십 연구의 핵심 성과를 집약하고 있다. 이른바 '공유한 리더십(shared le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