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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과 집단안보 맞교환 북핵 해결에 좋은 선례"
"핵을 자발적으로 포기한 경험이 있는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북핵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 18일 방한을 앞둔 빅토르 유셴코(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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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한국과 IT·항공우주 분야 교류 협력 기대"
국제부문 유철종 기자 키예프 현지 인터뷰 '오렌지 혁명'(민주시민혁명)과 독극물 중독사건으로 유명한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부터 2박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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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경제가 지배하는 나라
▶1. 오데사 항만 사무소 2. 키예프 시내. 고급 오토바이가 즐비하다.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가 어디냐고요? 폭스트로트입니다. 왜 그러냐고요? 세금 줄이는 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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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는 미녀, 땅 속은 자원 천국
▶도네츠크의 제철소.키예프 보리스필 국제공항에 내린 뭇 남성들은 일단 미녀들에게 취하게 돼 있다. 이것은 거의 ‘공식’이다. “007 시리즈 본드 걸의 30%가 우크라이나 출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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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구관이 명관'?
2004년 말 우크라이나 '오렌지 혁명'의 제물이 됐던 빅토르 야누코비치(사진) 총리가 권력의 핵심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그는 당시 대선과 뒤이은 시민혁명의 와중에 '러시아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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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에너지 통행료’만 연 390억 달러
▶도네츠크의 파이프라인 공장 2006년 1월 1일. 이날 오전 10시 러시아 최대의 에너지 회사인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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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기술 미국 '격추' 할 수준
12월 20일 ‘오렌지 혁명의 영웅’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에 온다. 전임 대통령인 월 레오니트 쿠치마가 1996년 방한한 이후 10년만이다.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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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가격 14% 인상" 러시아 또 유럽 압박
러시아의 국영 가스기업인 가스프롬이 내년 유럽 지역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가격을 14% 인상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경제 일간지 베도모스티가 27일 보도했다. 유럽 평균 수출가격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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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지 관광이 뜬다
대형 참사나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는 '재앙지 관광' 수요가 늘고 있다. 동아일보는 30일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를 인용 "최근 천재 또는 인재의 현장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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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이후 5년, 테러가 진화했다
9.11 테러 이후 우리는 무엇을 배웠을까.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분명 과잉 반응이 나쁘다는 점을 배운 듯하다. 9월 11일 테러 이후 며칠 동안 허둥지둥하면서 아무리 불충분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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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명 탄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기와 같은 기종의 Tu-154기. 승객과 승무원 171명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가 22일 오후 3시40분(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동쪽으로 640㎞ 떨어진 도네츠크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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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세대 5060 해외 재취업 바람 '하바드대'서 '예일대'로
현대건설에서 퇴직한 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변전소 건설 자문역으로 재취업한 김선택(61.(右))씨가 현장에서 납품업체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기승(61)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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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칼럼] 또 하나의 기회, 우크라이나
'오렌지 혁명'의 우크라이나.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나라 중에서 가장 알짜배기 국가일 뿐더러 최근 들어서는 부정선거를 뒤엎은 민주화 바람으로 한층 유명해졌다. 더구나 떠오르는 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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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출신 한인 6명 영주권 추첨 당첨
2007년 회계연도분(206년 10월 ̄2007년 9월) 추첨 영주권 프로그램에 북한출생 한인 6명이 영주권 신청자격을 획득했다. 18일 국무부가 발표한 국가별 명단을 보면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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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식 홈피 "한국, 2010년엔 새 역사 쓸 것"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투르크 전사' 이을용(31.트라브존스포르)의 향후 거취가 늦어도 7월 안에는 결정될 전망이다. 이을용 에이전트사인 '오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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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우크라이나, 좌충우돌 끝 16강 합류
스페인의 후아니토(右)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달려 나오며 환호하고 있다. 뒤따르는 선수는 라울. [카이저슬라우테른 AP=연합뉴스]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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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가면 웃지 마세요… '최강 실력' 평가에도 맥 못 추고 전멸 위기
세계 정상급 축구 실력을 뽐내 온 동유럽 국가들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23일 밤(한국시간) 최종전을 남겨 두고 있는 우크라이나(H조)를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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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스타] 스페인 토레스 … 무적함대 주포 큰일 벌일 기세
'라울의 후계자' '스페인 축구의 샛별' '황태자'…. 설익은 찬사들은 22세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사진)에겐 더 이상 어울리지 않았다. 그는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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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내친구] 스페인, 불꽃 화력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中)가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페르난도 토레스(左) 등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연합뉴스] 스페인 주의보가 발령됐다. 스페인이 14일(한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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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상승세 무섭네… '득점기계' 솁첸코 빼고도 리비아에 3 - 0
월드컵 출전국들이 평가전을 나란히 승리로 장식했다. H조에 속한 우크라이나는 6일(한국시간) 스위스 고사우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리비아를 3-0으로 꺾었다. 우크라이나는 후반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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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거친 플레이엔 더 거칠게 맞서라"
독일월드컵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중앙일보는 방송 3사의 젊은 축구 해설가들을 초청해 좌담회를 열었다. 한국 대표팀의 베스트11을 예상하고, 남은 한 달간 중점 보완해야 할 점을 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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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잠깐 막혀도 유가 급등
배럴당 70달러를 넘나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전 세계 주요 석유 생산시설과 운송로에 특별경계령이 내려졌다. 이들 지역에서 아주 조그마한 테러나 사고가 발생해도 국제정치.경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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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틀어지는 미국·러시아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한 직후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아주 좋았다. 그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을 제거하기 위해 전쟁을 시작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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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암 발병… 비극은 현재진행형
체르노빌 원전 사고 희생자 가족들이 21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키예프 로이터=뉴시스]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라는 체르노빌 핵 참사가 일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