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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경제가 지배하는 나라
▶1. 오데사 항만 사무소 2. 키예프 시내. 고급 오토바이가 즐비하다.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가 어디냐고요? 폭스트로트입니다. 왜 그러냐고요? 세금 줄이는 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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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는 미녀, 땅 속은 자원 천국
▶도네츠크의 제철소.키예프 보리스필 국제공항에 내린 뭇 남성들은 일단 미녀들에게 취하게 돼 있다. 이것은 거의 ‘공식’이다. “007 시리즈 본드 걸의 30%가 우크라이나 출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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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기술 미국 '격추' 할 수준
12월 20일 ‘오렌지 혁명의 영웅’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에 온다. 전임 대통령인 월 레오니트 쿠치마가 1996년 방한한 이후 10년만이다.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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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칼럼] 또 하나의 기회, 우크라이나
'오렌지 혁명'의 우크라이나.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나라 중에서 가장 알짜배기 국가일 뿐더러 최근 들어서는 부정선거를 뒤엎은 민주화 바람으로 한층 유명해졌다. 더구나 떠오르는 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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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 대신 미국'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밀월관계에 접어들었다. 가스공급 갈등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관계가 악화된 사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각종 경제적 특혜를 부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도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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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탈 스틸, 중국 철강도 야금야금
인도계 미탈스틸이 중국 철강업체 인수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미탈스틸은 인도 출신의 락쉬미 미탈 회장(53.사진)이 인도에서 창업한 뒤 지금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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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1993. 01. 01 북한·체코, 북한·슬로바키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1993. 01. 02 김일성, 범민련해외본부의장 겸 재독음악가 윤이상 면담 1993. 01. 08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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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폐막] 영국 "채권 발행해 최빈국 돕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이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어려운 선택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96개국 정치.경제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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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개방의 고통, 참는 게 남는 것
세계화를 바라보는 대중의 태도에서 '참는 게 남는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풍겨나온다. 태도 변화가 한국의 경제 실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까. 그 대답은 44개국 3만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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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0]
1961년 1.11 : 북한-예멘 간 통상협정 및 무역대표부 설치의정서 조인. 1.12 : 북한-루마니아 간 방송협정 체결. 1.23 : 쿠바주재 북한 초대대사 홍동철 임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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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한국어 공부중] 2. 한국어를 배우러 찾아오는 외국인들
▶ 서강대 한국어교육원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 교사와 함께 토론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강대 한국어교육원] "한가이마! 옥사나! 응웬! 왕단롄!…." 지난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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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이공계] 3. 산업 현장의 엇박자
▶ 이공계 인력은 넘치는데 입맛에 맞는 사람이 없다는 기업들의 불만이 많다. 사진은 대전에 있는 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채용한 러시아 기술자들이 한국인 직원과 일하는 모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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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단비 같은 운동" 시민도 기업도 동참
경북 포항에 사는 주부 박정희씨는 'We Start'(위 스타트)운동본부 준비위가 발족됐다는 보도가 나간 지난달 26일 중앙일보 취재팀에 전화를 걸어왔다. 그의 목소리는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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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EU - 팽창하는 유럽] 2. 설렘 반(半), 우려 반(半)-동유럽
"프로블렘?(문제가 있나?)" "니에(없어)." 독일과 폴란드를 가로막는 오데르-나이세강 국경검문소. 지난해 6월부터 합동 근무에 나선 두 나라 국경수비대원들은 매서운 눈으로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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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일본 "철군 안해"
▶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원이 14일 팔루자의 무장세력들로부터 압수한 수제 로켓발사기를 살펴보고 있다. [팔루자 AP=연합]이탈리아인 인질 살해 사건이 이라크 사태에 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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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불법노동자 '골치'
"크리스마스요. 우리와는 아무 관계없는 명절입니다. 새해에 하루나 이틀 쉴까요." 서구식 크리스마스(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옛 달력 율리우스력에 따라 1월 7일)와 연말연시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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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서도 '쇼생크 탈출'
영화 '쇼생크 탈출'을 모방한 탈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0일 덴마크의 코펜하겐 북부 산홀름라이렌 교도소에서 수감자 5명이 10m 길이의 터널을 뚫어 탈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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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농부제 시작부터 '삐걱'
광주시 근교에서 꽃을 재배하는 김병삼(42)씨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키로 했다가 얼마 전에 포기했다. 월 60만원의 임금만 지급하면 된다는 농협 직원의 말에 귀가 솔깃해져 배정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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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농부들 '모셔온다'
충남 금산군 군북면 상곡리에서 젖소 2백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전순구(全淳九.50)씨. 30년째 소와 돼지 등 가축을 키워 온 그는 올해부터 만성 적자 경영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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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오페라 '투란도트'
오는 5월 8~11일 상암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야외 오페라 '투란도트'(연출 장이머우)는 국내 공연 최고가의 티켓(VIP석 50만원)이라는 기록 외에도 숱한 화제를 양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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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진흙·된장·연극·스포츠… 지역 특성 살려 짭짤한 수익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나비 축제'가 열린 전남 함평군 함평천 일대에는 전국에서 20여만명이 몰렸다. 12일까지 이 곳을 찾은 관광객은 1백20여만명. 주한 폴란드·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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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한국에 내 인생 베팅했죠"
국내 정보기술(IT)분야에 석·박사급 해외 우수 인력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2000년을 전후해서다. 소프트웨어 등 IT산업은 빠른 속도로 커지는데 국내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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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창살 갇힌채 수입 75% 뺏겨 性노예'인터걸'
지난해 6월 연예비자를 받아 한국에 온 러시아 여성 17명은 1년여 동안 악몽 같은 생활에 시달렸다. 이들을 초청한 알선업체측은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주택에 이들을 감금하고 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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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西의 중심 오사카-"불황 탈출 기회" 30만 동포 기대감
어 느 한국 회사원이 일본에 출장을 가 오사카(大阪)에서 본사에 전화를 했다. 마침 옆에는 일본 아줌마들이 큰 소리로 떠들고 있었다. "여기, 오사캅니다." "뭐, 거짓말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