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러 우호조약/내달말 가서명/이 외무 방문예정
이상옥외무부장관은 오는 6월말에서 7월초에 걸쳐 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흐 등 독립국가연합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5월하순 한
-
"솔제니친 러시아로 돌아간다"
지난 74년 구 소련 당국에 의해 추방돼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벨상 수상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73)이 빠르면 금년내에 러시아에 영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이즈
-
우크라이나·벨로루시/CIS 2개국과 수교
우리나라는 7일 독립국가연합(CIS)의 투르크멘과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의정서에 서명한데 이어 10일 CIS의 우크라이나 및 벨로루시와 각각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10일 외
-
EC,슬로베·크로아 독립 승인/스위스·폴란드등 역외국도 뒤따를듯
◎유고해체 기정 사실화 【브뤼셀 AP·로이터=연합】 유럽공동체(EC)는 15일 유고슬라비아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두 공화국을 주권독립국가로 승인했다. 이와 함께 EC 역외 유럽국
-
북한우크라이나 수교
【서울=내외】 북한은 지난 9일 독립국가연합(CIS)의 우크라이나와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하고 이와 관련한 공동코뮈니케를 발표했다고 북한방송이 11일 보도했다.
-
미,소 6개공 우선 승인/러시아공 연방승계도 인정
【워싱턴=연합】 미 행정부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이 사임하는대로 러시아·우크라이나·벨로루시·카자흐·키르기스·아르메니아 등 6개공화국과 공식외교관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미
-
소련 어떻게 달라지나
◎공화국간 여행은 비자없이/유엔에는 독자적으로 가입/경제정책 통일은 어려울듯 소련이 소멸하고 독립국가공동체가 발족함에 따라 주민생활을 비롯,경제·외교등 달라지게 되는 점을 살펴본다
-
소련정치·경제등 러시아공서 대표/방한 최고회의 의장
방한중인 루스란 하스블라토프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장은 11일 러시아공화국이 이제는 사실상 소련의 정치·경제·외교등 모든 분야를 통괄한다면서 따라서 주한 소련대사도 러시아공화국을
-
대소외교 전면 재검토/연방해체따라/총영사관 두곳신설 유보
◎차관 최종사용자 보증요구/개별공화국과 수교도 고려/정부 관계부처회의서 대책논의 정부는 소련연방정부의 해체가 가시화되고 있는데 따라 내년에 새로 설치키로 했던 총영사관 2개소의 설
-
급해진 북방정책 궤도수정/소 연방 붕괴… 동북아 「힘의 균형」변화
◎북한 중국의존 가속… 남북관계 영향/소 통한 대북정책 어려워져 소연방의 해체로 한국의 대소외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정부는 일단 시급한 대소경협 자금의 회수를 위한 장치를 마
-
우크라이나공 독립/미서 당장 승인안해/주소 미 대사 밝혀
【뉴욕 로이터·AP=연합】 미국은 소련 우크라이나공화국을 당장 독립국가로 승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로버트 스트라우스 주소 미국대사가 1일 말했다. 스트라우스 대사는 또 소련에서 쿠
-
소 우크라이나공 「한국의 날」 선포
【모스크바=김석환특파원】 소련 우크라이나공화국정부는 7일 오는 18일을 「한국의 날」로 공식선포했다. 주소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의 날 선포식에는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
-
남북한외무 “잘해 나갑시다”주스로 축배/케야르총장주최 오찬서 회동
◎“핵안전 협정 조속히 체결해야죠”/이상옥/“미 대통령 핵감축 발표는 좋은일”/김영남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이 30일 낮(한국시간 1일 새벽) 유엔총회장 4층 유엔대표단 식당에서
-
소 핵무기 통제권 싸고 논란/옐친발표… 최고회의선 대표단 파견
◎우크라이나 보유 핵무기/러시아공으로 이전 방침 【런던·모스크바·유엔본부 AP·AFP=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 28일 우크라이나공화국의 보유 핵무기를 러시아공으로
-
핵 위험성 세계에 알린다
○…지난 86년4월6일 소련 우크라이나 공화국의 체르노빌에서 일어난 원자력 발전소 폭발 당시피해를 입은 청소년단 일행 1백4명이 5일 오전10시 소련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편으로
-
국제/소,나토잔류 허용 「통독 드라마」완성 단계로(뉴스파일)
◎망명사태로 쿠바스페인 외교분쟁/미,캄정부 인정 베트남에 미소작전 지난해 11월 베를린장벽이 붕괴됨으로써 본격 시작된 독일통일의 거대한 드라마는 이제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
소 다당제 도입 확실/당 중앙위
◎새 강령 표결은 하루 연기/보수 반발 불구 개혁 본격화/권력독점 헌법 6조 폐기할 듯 【모스크바 APㆍAFP 로이터=연합】 5일 개막된 소련공산당 중앙위총회가 리가초프등 보수파의
-
사회주의와 기독교 "화해의 장"
사회주의와 기독교의 역사적 화해로 기록 될 고르바초프의 교황청 방문은 1845년 러시아 정교의 수장이었던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1세가 바티칸을 방문한 이래 러시아 최고 지도자로선
-
소 당 중앙위원 3분의 1 퇴진
【모스크바 AFP·로이터=연합】소련 공산당 중앙위는 25일 긴급 소집된 전체회의에서 3백1명의 중앙위원 중 3분의1이 넘는 1백10명의 집단 사직원을 수리하는 한편 중앙위 요직을
-
(3) 안드로포프의 정치성향
「유리·안드로포프」는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 이젠 상대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 소련의 새 지도자 「안드로포프」를 이해하기 위해 서방의 외교담당자들과 정치분석가들은 자료들을 이리저
-
(2) 권력 암투는 이제부터…
지난 5월 「안드로포프」가 15년간 맡아오던 KGB(비밀경찰) 의장직을 내놓고 당서기로 임명되자 서독의 한 동구전문잡지는 『소련판 복합적 「야루젤스키」가 될 것』이라고 예견 했었다
-
내한공연 갖는 「러시아·발레」단|러시아 민속예술의 참맛
서방 세계에 살고있는 「러시아」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구미 각국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펴고있는 「러시아·발레」단 (단장 「이리나·그르게비나」)의 첫 내한공연이 21∼23일 세종문화
-
공항직원의 눈총 받으며 모스크바에…|본사 노진호 부장 착소 1신 보내 와
한국기자의 입국수속을 맡은 출입국 관리들은 모두 무릎 아래까지 오는「부츠」와「스탈린」모자에 견장을 단「그린」색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었다. 입국수속은 아주 철저하게 진행됐다. 기자가
-
'77세계 10대 「뉴스·메이커」
흐르는 역사 속에 인물들이 명멸한다. 올해도 수많은 인물들이 혜성처럼 번쩍였고 혹은 소리 없이 사라졌다. 1인의 권좌로부터 사형수까지-올해의 「톱」사건과 허구 많은 화제를 뿌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