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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는 무슨 죄" 살인자가 된 부모…'최악 오판' 내몰린 까닭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10)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이와 들꽃은 저절로 자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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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만 입으라고? 그럼 허리 드러낼게…윔블던 향한 파격도발
맞춤 유니폼을 입고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른 '테니스 여제' 윌리엄스. 흰색 유니폼만 입어야 하는 윔블던 복장 규정 속에서 선수들은 디자인과 소품으로 개성을 표현한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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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고인돌이 즐비한 도시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서재를 만들어주세요.” 꽤 오래 전 내게 주택 설계를 의뢰했던 건축주의 요청이었다. 서재는 중년 남성의 공간적 로망이다. 실제로 거기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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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중 관계 세심하게 관리해 국익 손상 막아야
[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첫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손을 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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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정치 쟁점 집중, 국제사회 목소리 전달은 부족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독자위원회 지면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6월 회의가 지난달 28일 김준영 위원장(성균관대 이사장)의 사회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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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 나토 전략에 중·러 반발…글로벌 신냉전 시작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 [AP=연합뉴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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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강댐 무단방류…통일부 “사전통보 요청했는데, 유감”
북한이 최근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열어 방류에 나섰다. 군 소식통은 30일 “최근 북한이 호우로 인해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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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발언보다 훨씬 큰 죄가 있다…'짤짤이' 사태의 핵심 [김재련이 고발한다]
지난 5월 성희롱 발언으로 문제가 되자 최강욱 의원은 사실인정 없는 '무늬만 사과'를 했다. 그래픽=김은교 지난 6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민주당 법사위 화상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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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황강댐 수문 개방한 듯"…통일부 '추정' 표현 쓴 까닭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임진강 군남홍수조절댐이 29일 임진강 상류의 물을 방류하는 모습. 연합뉴스 통일부가 북한이 사전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저수를 방류한 데 대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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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에게 배우면 미래 밝아져^^" 與의원실 인턴공고 논란
지난 4월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지난 재ㆍ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임병헌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의 한 의원실에서 인턴 비서관 채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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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국제사회 위협' …나토 전선 태평양으로 확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AFP=연합뉴스] 나토(NATOㆍ북대서양조약기구)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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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장엔 없는데"…檢, 피살공무원 유족에 '靑6시간' 물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서해 피살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당일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가 어떤 대응을 했는지 '6시간 행적'을 정조준하고 있다. 검찰 내부에선 문 전 대통령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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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단국대도 침입 아니라는데 기소…文비판 20대 무죄 확정
문재인 전 대통령 비판 대자보를 대학 건물내에 붙였다가 건조물 칩입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만원형을 선고받자 항소해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20대 청년 A씨가 검찰의 상고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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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서 “보편적 가치” 외친 尹…中 언급 없이 中 아픈 곳 찔렀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 도착,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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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공공기관 10개 통폐합…'홍준표호' 1일 출범
━ 홍준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서 취임식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뉴스1 '컬러풀 대구'라는 기존 슬로건이 '파워풀 대구'로 바뀌고,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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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쌀·물·불 이 세가지만 집중하면 된다"…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밥짓기 육아론 유료 전용
쌀, 물, 불만 잘 맞춰주면 밥이 되잖아요. 양육에도 세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쌀은 아이의 잠재력, 물은 부모의 사랑과 보호, 그리고 불은 가치와 마음자세예요. 지나영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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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어쩌다 어른
송길영 Mind Miner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짜 어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출연은 어쩌다 해도 매체의 특성상 워낙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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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문재인이 ‘폭풍 업뎃’ 전에 할 일
강찬호 논설위원 필자는 2년 8개월 전 기가 막힌 소식을 들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들어가 반정부 대자보를 붙이고 나온 20대 청년이 경찰에서 치도곤을 당하고 있다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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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윤석열 정부의 ‘뜨거운 아이스’
허진 정치팀 기자 ‘책임 총리’와 ‘책임 장관’이란 표현은 정치권에서 시쳇말로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말로 치부된다. 듣기 좋은 말이지만 제왕적 대통령제 성격이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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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따라 죽지 못해 붙은 이름 ‘미망인’
고대에는 순장(殉葬) 제도가 있었다고 한다. 순장이란 통치자 등 신분이 높은 사람이 사망했을 때 신하를 죽여 함께 묻거나 남편이 죽으면 아내를 뒤따르게 하는 장례 풍속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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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선 아시안 문학 르네상스…서투른 영어, 이제 나의 유산이죠
한국을 방문해 29일 서울에서 간담회를 가진 캐시 박 홍. 미국에서 나고 자란 그는 시인이자 미국 럿거스 대학 뉴어크 캠퍼스 예술대학원 교수다. 그의 에세이 『마이너 필링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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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시초는 엘비스…스타가 자기 삶 통제 못하면 영혼 파괴돼”
주연 오스틴 버틀러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갓 가수 데뷔한 시절부터 20년 가까운 세월을 연기했다. 체중이 불어난 중년 엘비스의 마지막 콘서트 장면은 5시간 특수 분장을 거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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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연못 위 황금연꽃…그가 서울에 마법을 걸었다
장미셸 오토니엘이 덕수궁 연못에 설치한 황금연꽃. 불교에서 연꽃은 고행과 깨달음을 의미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구슬 위에 손으로 금박을 입혀 만들었다. 오토니엘의 작품은 자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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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文정권 반역 행위 드러날까 저항…참 나쁜 사람들"
서해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인 이래진 씨와 고 이대준 씨의 부인 권영미 씨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