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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12시까지 사전 편찬 “체력 안 되면 못해”
우리 옛말 사전 편찬에 일생을 바치고 있는 박재연 선문대 교수. 조선시대 중국소설이 한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을 연구하다 사전 편찬에 관심을 갖게 됐다. .고어대사전.은 22년 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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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덕후’가 쓴 SF장편 소설,『씁니다, 우주일지』 출간한 배우 신동욱
우주 덕후를 자처하는 배우 신동욱, SF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로 복귀를 알렸다. 강정현 기자드라마 ‘소울메이트’(2006)와 ‘쩐의 전쟁’(2007)에 나왔던 잘생긴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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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본때 보이기
신용호정치부 부데스크사전에 본때는 ‘본보기가 될 만한 행동’이라고 쓰여 있다. 대표적인 용례는 ‘본때를 보이다’다. 잘못을 다시는 저지르지 아니하거나 교훈이 되도록 따끔한 맛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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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현실에 지친 사람들, 판타지로 위안 얻다
도깨비라면 왕방울만 한 눈, 뿔 달린 머리의 기괴한 형상인 줄만 알았다. 웬걸, 이 도깨비는 키가 훤칠한 미남이자 대단한 재력가다. ‘금 나와라 뚝딱’ 하고 방망이를 휘두르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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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지 않은 트라우마의 역습
대형 마트에 가면 계속 서성이게 되는 코너가 있다. ‘인형의 집’ 혹은 ‘소꿉놀이’ 코너다. 키덜트족도 아니고 다른 장난감에는 전혀 관심이 없건만, 인형의 집만 보면 걸음이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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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조종 익혀야 하듯 사랑도 배워야 하는 기술
심야의 FM 라디오에서 ‘더 러브(THE LOVE)’란 타이틀로 이런저런 상담을 하고 있다. 며칠 전, 사연을 보낸 그녀의 마지막 질문은 이것이었다. “사랑이 노력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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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선거제도의 역설 “대체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영국이 국민투표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것은 바람직한 선택이었을까? 베스트셀러 경제학 교과서 저자인 그레고리 맨큐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여류 작가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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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나비족이 알려준 지구와 테라쎄 별의 비밀
그곳은 팩토리처럼 보였다. SF영화에 나오는 완벽한 우주선 세트장이라 착각할 정도로 비현실적이었다. 그곳에서 만난 이들은 기다란 머리통과 몸뚱이를 가졌고 또 너무 날씬해서 안쓰러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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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뉴스 레시피
‘뉴스 레시피’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마치, 요리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레시피와 같죠. 이번 주 재료는 ‘인간과 동물’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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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소중 책책책을 즐기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신간 소개를 읽고 이벤트에 응모해 책을 선물 받으세요. 두 번째, 소중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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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6 올해의 좋은 책 10’
━ 죽음 직전 돌아본 삶의 기록 『숨결이 바람 될 때』한치 앞도 못 내다보는 이기심에 경고 『근시사회』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갑니다.독서 인구가 갈수록 준다지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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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우리는 왜 변화하기 어려울까?
김형경소설가그녀는 한 분석가에게 7년간 정신분석을 받았다. 삶을 변화시키려 꾸준히 노력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분석가에 대한 의존 상태였다. 일상의 사소한 문제부터 삶의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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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결국 인생에 남는 것은 사랑.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변요한
어느 날 갑자기 낯선 사람이 찾아와 자신이 ‘30년 후의 나’라고 주장한다면 어떨까. 그리고 그가 연인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분명 지금 내 곁에 있는 연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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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강동원X한효주, 역대급 캐스팅 '골든 슬럼버'
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골든 슬럼버’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두 사람의 첫 호흡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골든 슬럼버’는 일본 작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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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편 4년간 80번 고쳐 써, 나보고 몹쓸 병 걸렸대”
“나는 시를 쓰면 고생을 많이 해. 재주가 없나봐. 일종의 결벽증 환자 같애. 병이야 병.”은밀한 귀띔인 듯 답답함의 토로인 듯 시인 서정춘(75)이 나직하게 입을 열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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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원스'· '걸어도 걸어도' 우리가 사랑한 '진진'의 영화들!
지금까지 영화사 진진이 배급한 126편 중 관객의 마음에 깊이 남겨진 작품은 얼마나 많을까. magazine M 기자들이 사심 듬뿍 담아 꼽은 ‘최고의 진진 영화’ 5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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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5. 붕괴 (3)
“형님. 갑선이 시신을 같이 확인까지 해 놓고 그게 또 무슨 말입니까?” 답답하다는 듯 가슴을 쾅쾅 친 김길수가 어금니를 지그시 깨물었다. 내 시선은 김길수에게서 오희섭에게 옮겨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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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필로폰 투약한 최창엽·류재영, 나란히 징역형 구형
검찰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최창엽(27)과 쇼호스트 류재영(41)에 대해 각각 징역 1년6개월과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21일 TV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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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수상한 그녀'의 변신은 무죄, 현지 적응 완료! 한·중·일·베트남판, 각 나라별 관객 공략법
분명히 같은 이야기인데 조금씩 다르다. 영화 ‘수상한 그녀’(2014, 황동혁 감독) 말이다. 이미 중국·일본·베트남 등에서 현지 감독의 지휘 아래 현지 언어로 만들어져, ‘꽃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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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신동엽문학상 받은 조선족 3세 금희 작가
by 권호정중국 장춘에 평강공주 이야기를 알고 있고, 한국의 시골집을 동경하며 한국어로 글을 쓰는 작가가 살고 있었다. 조선족 이민 3세대인 금희 작가(본명 김금희)다.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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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전에도 없는 단어를 SNS에 ‘망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위터에서 중국에 대해 비난발언을 하던 중 ‘오타’를 내 망신살을 뻗쳤다. [사진 SNS 캡처]트럼프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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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사라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노동의 인간화 절실
올더스 헉슬리 영국작가(Aldous Huxley, 1894~1963)가 1932년에 발간한 『멋진 신세계 (Brave New World)』 는 디스토피아, 즉 역(逆)유토피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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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의 우울을 떨쳐낼 ‘공감의 인문학’
저자: 이진숙 출판사: 민음사 가격: 각 권 1만6000원 한때, 문학은 그에게 종교였다. 그렇게 뜨거웠던 문학과 상처투성이 이별을 준비하고 있을 때, 미술이 그를 찾아왔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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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룡과 잡룡
해마다 연말의 가장 큰 휴일은 크리스마스다.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축제가 동서양에 걸쳐 명절로 자리를 잡았고, 기독교인이건 아니건 간에 성탄의 의미를 반추하게 된다. 예수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