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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0)제75화 패션 50년(61)|하와이 패션쇼
70년대에 들어서서 눈부시게 발전한 우리나라 경제는 77년도에 l백억달러 수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그 1백억달러의 총수출액 가운데 섬유패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1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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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부부는 「나」가 아닌 「우리」에서|명동성당 사도회관서 부부 초청
전통적인 대가족제도에서 점차 부부와 자녀중심의 핵가족제도가 보편화함에 따라 부부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건전한 사회풍토조성에 구심점이 되고있다. 6일 상오1시 명동성당 안 사도회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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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나|소화천황장인 구이궁 대장을|대만서 암살한 조명하 의사|독자 조혁래씨
조명하 의사-. .1928년5월14일 약관 24세때 대만의 대중시대 정정에서 대만주둔 일본군을 검열하고 대북으로 돌아가려던 소화천황의 장인이자 육군대장인 「구니노미야」(구이궁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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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죽자 남편은 제수일에만 전념|연민이 빗나갈 수도… 시댁과 상의하길
【문】40대 초반에 접어든 부부입니다. 자녀는 대학 다니는 장남과 고등학교 다니는 2남, 그리고 중학에 다니는 막내딸이 있어요. 저는 집안의 살림을 돌보면서 약간의 부업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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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여성들의 벗이 되어…|사법고시 여생합격자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지난해의 3명에 이어 올 사법시험에도 2명의 여성이 합격, 여성불모지나 다름없던 법조계에 여성의 진출이 두드러지게 늘고 있다. 21일 하오2시 여의도 여성백인회관6층 강당에는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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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접촉 기피증
무슨 영문인가. 모녀 4명이 집단자살을 기도한끝에 자매3명만 죽고 어머니는 미수에 그쳤다. 남편에게 배신당한 어머니의 한이 다 큰딸들에게 미쳐 이들에게 사회접촉 기피증과 남성험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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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스틴·나이트」씨 댁
「대부분의 미국아이들은 부모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일찍 독립하려드는 경향이지요. 아마도 어렸을 때부터 자립심을 키워주는 미국식 교육과 전반적인 미국사회의 분위기가 그런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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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우리조상 묘다"…사돈간 송사 4년
사돈지간인 두 문중이 5백년 된 묘소 하나를 놓고 서로 자기 조상의 산소라고 주장하는 「뿌리 찾기 송사」가 4년만에 판가름이 났다. 대법원 민사부는 20일 남양 홍씨 창사공파 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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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조어…「컴퓨티피아」
서기 2005년 12월말께의 상오 9시, K씨 집. 아침을 마친 다음 음악을 들으면서 차를 한잔 마신 K씨는 거실 한쪽에 붙어있는 그의 사무실(?)로 출근,「컴퓨터」의 단추를 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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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서 떠내려온 폭발물에 다친 어린이
불과 2km폭의 강물하나를 사이에 두고 북과 맞닿아 있는 한강하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언제 북괴 침략의 포화가 머리 위에 떨어질지 24시간 긴장을 풀 수 없는 최전방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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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원 고함소리 일곱 번
○…23일 본회의장에는 상오9시55분 합동의원총회를 마친 공화당과 유정회 의원들이 먼저 입장. 김영삼총재는 상오10시께 황낙주총무 정대철의원등과 함께 회의장에 들어서 야당좌석의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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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 몰리고 축하방문
김영삼 총재의 상도동 자택에는 관산동·안호상씨 둥 각계의 축하전화 2백여 통이 답지했고 박두진 국회의장 .박준규 공화당의장서리와 몇몇 장관과 선거구가 같은 박매종의원 (공학)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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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자수전 갖는 신상순 여사
우리 옛 여성들이 집에서 바느질하고 수놓는 일을 가리켜 「안방예술」이라고 부르는 자수연구가 신상순 여사가 자신의 바느질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었다(11일, 12일 서울롯데호텔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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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얼 받들어 열심히 삽니다"
미「캘리포니아」주도(주도) 남쪽에서 60km떨어진「로다이」시에 안중근 의사의 손자 안웅호씨(46)일가가 살고있다. 안 의사의 외동며느리이자 웅호씨의 어머니인 정인모 여사(72)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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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어린이 또 피살|여 국교 5년생 혼자 집 지키다
「아파트」에서 혼자 집을 보던 어린이가 강도에게 살해됐다. 지난달 24일 향남「아파트」어린이 피살사건이 있은 지 21일 만이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수사의 실마리마저 잡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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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에 놀라깨자 엄마·아빠는 이미 저승에…|213동 105호의 「재로」「영로」군 병원서도 "엄마"만 찾아|5년만에 집장만한 맞벌이부부|"화약고가 우리의 꿈이었나"
주공 신반포 「아파트」폭발 참사로 213동 105호 이재로(4)·영로(3)군 형제는 단잠도 채 깨기전에 아빠 이지근씨(35·조흥은행관악지점대리)와 엄마 박성숙씨(30)를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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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라면 삼양식품-농심
올해로써 라면이라는 신종식품이 일본에서 처음 시판된지 만20년이 되는 해다. 58년 일본 닛신식품이 국수발에 간단히 맛을 가미하여 말린 건조면을 시판하기 시작한 이래 라면은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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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화국봉의 사생활|처 추후령은 어떤 인물인가
화국봉 중공당 주석의 사생활은 완전한「미스터리」에 싸여있으며 화의 부인에 관해서는 외부세계 뿐 아니라 중공 안에서도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지가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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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길목서 야채를 심는「코레아노」|문명근씨 일가 지구 최남단 도시「우스와야」에 산다
【우스와야=송진혁 특파원】남극에서 가장 가까운 남미대륙에서 황무지를 개간, 한국식 농 법으로 야채를 가꿔『신선한 채소는 금보다 더 귀하다』는 남극대륙과 남부「아르헨티나」인들에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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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시아」 서울 대회 참석 3개국 대법원장의 면모|「막사이사이」 비서관 지낸 예비역 준장
『「아시아」 국가간의 법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협력입니다. 협력이 있으면 우리는 빨리 전진할 것이고 협력이 없는 한 발전을 기약할 수 없읍니다.』「프레드·루이즈·카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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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취재 세계의 여성
왕실의「백조」로 만족-「모나코」의 「그레이스·겔리」왕비(46)는 아직도 젊고 예쁘다 .세계적 명성을 떨치던 「할리우드」에서 지중해 연안의 소왕국으로 시집온 지 2O년-「바티칸」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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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국봉 가족 관계 처음 공개
중공은 23일 당 주석 화국봉의 신상 관계를 공개하면서 그가 부인과 가족을 거느리고 있다고 처음으로 확인했다. 이 같은 사실은 당 기간지 인민일보의 제1면 기사에서 밝혀졌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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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건강(하)|
『내가 생각하기에도 백년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이영숙 할머니(104세·인천시 북구 일신동94 )는 잠시 천장을 쳐다본다. 『우리 같은 사람은 고생을 너무 해서 명이 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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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마치」지가 팔렸다|불 프루보스트 「신문 왕국」 몰락
「프랑스」의 신문 제국 「프루보스트·그룹」이 종말을 고했다. 우리 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진 보수계 일간지 「르·피가로」는 이미 작년에 「에르상」이라는 정치인의 손에 넘어갔고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