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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다른 듯 닮은꼴 한국 약식과 중국 팔보반
찹쌀을 기본으로 팥, 대추, 은행, 해바라기 씨앗, 금귤 등 여덟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재료를 설탕과 만든 팔보반(八寶飯). 바이두백과(百度百科) 한국과 중국의 전통 음식 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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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윤의 내 친구, 중국인] “잘못은 할 수 있지만 잘못해서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 纸上谈兵(종이를 놓고, 전쟁을 논하다. ‘책상물림’은 한계가 있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에서의 정보는 발로 뛰어라’(앤도 이사오 교수) 황홀(恍惚)의 사전적 해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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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블록체인에 올라탄 히포크라테스, 메디블록 고우균 유료 전용
팩플레터 202호, 2022.2.17 Today's Interview 블록체인에 올라탄 히포크라테스, 메디블록 팩플레터 202호. 코로나 이후 헬스케어 시장은 급속도로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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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혼란스러운 숫자 표기
다음 숫자 표기 중 바른 것을 고르시오. ㉠152000 ㉡152,000 ㉢십오만이천 ㉣15만2천 ㉤15만2000 글을 쓸 때 혼란스러운 것 가운데 하나가 숫자 표기다.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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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김정은, 악마인가 평화의 사도인가
남정호 논설위원 4·27 남북 정상회담을 보며 나는 예상 못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민낯에 무척이나 당혹스러웠다. 잔인한 독재자라는 그는 거칠고 무식해야 마땅했다. 횡설수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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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사서 죽을 때까지 입는 옷
아마도 일곱 번째 독일 여행일 것이다. 한 나라를 계속 드나들게 된 이유를 밝혀야 한다. 난 사업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유로운 여행객도 아니다. 뒤늦게 바우하우스에 꽂혀 늘그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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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헷갈리는 숫자 표기
다음 중 숫자를 바르게 표기한 것을 고르시오. ㉠12만3000 ㉡12만3천 ㉢십이만삼천 ㉣123000 ㉤123,000 아라비아숫자는 수를 나타내는 보편적인 방식이지만 표기하고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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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유머 쌓고 올라가는 ‘세계 최고봉’
럼두들 등반기 W.E 보우먼 지음, 김훈 옮김, 마운틴북스, 244쪽, 9500원 해발 1만2000 미터짜리 세계 최고봉‘럼두들’ 등반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초자연 앞에서 무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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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은둔의 장막 걷어내나
우리는 북한 경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남북 경협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음에도 우리는 북한 경제의 정확한 실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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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로 간 일본 정가 "우리식대로 간다"
도쿄(東京) 구단시타(九段下)의 야스쿠니(靖國)신사는 일본 보수세력의 정신적 지주다. 메이지(明治)시대 이래 전사한 군인을 비롯해 2백50만명의 위패가 모여 있기 때문이다.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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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떠나는 조기유학] 미국 (1)
조기유학은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이국 땅에서 이뤄지는 공부인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국가별 교육제도에 대한 이해,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과 학교 선택도 중요하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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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30)
(30) 정일성과의 만남 결혼하던 해인 79년 8월 개봉한 '신궁' 은 정일성 촬영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무속을 다룬 첫번째 영화이기도 했다. 정일성 감독과는 '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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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단전호흡 下.無爲觀照法
氣의 종주국이라할 한국.중국.일본은 얼핏 외견상 비슷한 것 같지만 자연(自然)에 대한 관점에 차이가 있다. 그것은 기질적인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인들은일반적으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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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터 사회교육(선진국 무엇이 다른가:12)
◎더불어 노는법부터 가르쳐/공부보다 예절·질서 우선/잘못하면 회초리 안아껴 프랑스 국민학교에서는 지각 네번이면 퇴학당한다. 한번 지각은 경고,두번째는 벌로 숙제를 내고,세번째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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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디”중국식 통일방안 3제/권영빈(중앙칼럼)
출발시간이 임박한 홍콩발 광주행 비행기 9번 게이트 앞에는 장사진이 쳐있었다. 닫혀진 탑승구 앞에서 「비룡여행사」라는 둥근 배지를 가슴에 단 대만관광단 50여명이 초조한 빛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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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광주청문회」 속기록
22일일에 이어 민정당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23일의 광주청문회는 5·18당시 광주구 시청 앞에서 부상해 하반신이 마비된 이광영 증인이 휠체어를 타고 입장해 처음부터 숙연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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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위주 식생활 과감히 개선|인구 억제대책 적극적으로 추진
【전주=김왕조기자】 전두환대통령은 17일 상오 전북도청에 들러 조철권지사와 관계국장들로부터 도정현황을 보고받고 『주곡의 자급을 위해서는 증산과 인구증가억제도 중요하지만 이와함께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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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우리 집엔 항상 손님이 많다. 하루 이틀 걸리는 손님이 아니고 장기적인 손님들로 매일 잔치 집 같다. 오늘도 또 손님이 왔다. 고향집 이웃에 살던 훈이다. 해군복장에 활발한 모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