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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이 다 해 먹지 않겠나” 박태준, DJ 면전서 도발 질문 ⑳ 유료 전용
1992년 14대 대선 패배 이후 정계에서 은퇴한 나, 김대중(DJ)은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정치 일선에 비켜나 있었다. 외견상으로는 ‘야인’이었지만 민주당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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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타락한 지방자치, 최악의 잼버리
이하경 대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최악의 평가를 받은 이유 가운데 하나가 부실한 화장실 관리다. 1979년 여름의 논산훈련소 시절이 떠오른다. 부대는 훈련병들의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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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비행기보다 비싼 뱃삯
최모란 내셔널팀 기자 올 여름 휴가는 가족과 함께 서해 최북단인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로 갔다. 천연비행장인 사곶해변, 조약돌로 이루어진 콩돌해변, 기암절벽이 펼쳐진 두문진 등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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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멘토] 지방자치 부활, 5공 청산 이끌어 … 협치 꽃피운 ‘지둘려 선생’
김원기(81) 전 국회의장은 30년 전이던 1988년 협치의 정치를 꽃피운 ‘명 원내총무(원내대표)’로 이름을 날렸다. 여소야대 4당 체제 시절 김 전 의장은 제1야당인 평화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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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지방분권 개헌이 참여정치를 완성할까
━ 문재인의 개헌 대통령 임기 초반에 개헌이 추진되고 있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길이다. 현직 대통령들은 임기 초반 개헌 논의를 불편하게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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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均
중국에서도 고대 원시사회가 발전하면서 계급이 형성됐고, 부족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부족 지도자는 백성들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야 했고, 또 가르쳐야 할 일이 생겼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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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가 박정희 추도위 고문? 동생, 이게 어찌된 일인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1994년 6월 평양 대동강변에서 김일성 주석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김 주석은 카터에게 북핵 사태를 평화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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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金大中이야기]“DJ가 박정희 추도위 고문? 동생, 이게 어찌된 일인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1994년 6월 평양 대동강변에서 김일성 주석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김 주석은 카터에게 북핵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김영삼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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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중간평가 각서는…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한 지 2개월 만인 1988년 4월 치러진 13대 총선에서 집권당인 민정당은 299석 중 125석밖에 얻지 못했다. 반면 김대중 총재의 평민당, 김영삼 총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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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지방자치 스스로 저버린 지자체들
지역균형발전 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다. 노무현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혁신도시도 쟁점이다. 아무리 정부가 주도하고 지원해도 기업이 들어오지 않으면 혁신도시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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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산업지도] 국토개조 현장 총력취재
1988년 청소기 라인 광주 이전 1995년 냉장고 라인 광주 이전 2001년 정보통신연구소 건립 2004년 전자레인지 라인 말레이시아 이전, 세탁기·에어컨 라인 광주 이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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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병렬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강남(갑)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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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자제 소개 첫 영문책자 나와
우리 나라의 지방자치제도를 소개한 영문책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문창수 (文昌洙) 이사장이 펴낸 'Local Government in Korea (한국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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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개입 배제해야"이진순KDI원장 개혁 역설
○…이진순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경총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연찬회에서 "작은 정부는 복지국가에나 해당되는 얘기" 라면서 "복지국가도 아닌 우리나라가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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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준 돈도 못쓰는 지자체
수해복구와 실업대책 등을 위해 추경예산까지 편성해 일선 현장에 내려보낸 자금 가운데 1조원이나 되는 거금이 아직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예산청의 점검결과 드러났다. 전국 2백4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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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 2기를 준비한다]3.지자체 1기 대차대조표
지방자치가 실시된지 만 2년을 넘기던 지난해 7월말 전북무주군에서는 군청공무원 2백25명이 한꺼번에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수료장을 받는 이례적인 광경이 연출됐다. 지자제시대에 걸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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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순 시장 "野 후보단일화 거래 않겠다"
조순 (趙淳) 서울시장은 20일 매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오전8시 민주당입당식, 곧이어 전국지구당위원장과의 상견례, 오전10시30분 출마기자회견등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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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씨 대선 출마 공식 선언…시장직은 내달 10일게 사퇴
조순 (趙淳) 서울시장이 제15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고 20일 공식선언했다. 이로써 오는 12월 대선은 신한국당 이회창 (李會昌) 후보와 국민회의 김대중 (金大中).자민련 김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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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없이 한눈팔면 삶은 거품으로 가득차
그 유명한 이브 몽탕이 부른 '고엽' 이 생각난다. "…인생을 사랑하던 사람들을/어느샌가 소리도 없이/갈라놓아 버리고/바다는 헤어진 사람들의 발자욱을 지워버리네/고엽은 삽에 그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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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脫黨사태 '배경' 없나
강원도 출신 자민련소속 의원.자치단체장 등이 집단으로 탈당했다.15대 총선직후.야당의원 빼가기'로 개원국회가 지연되는 등한바탕 소동을 치렀는데 정기국회직후 다시 벌어지고 있는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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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끝
중앙일보의.표류하는 국책사업'기획물은 우리 정부의 주먹구구식행정의 단면과 실체를 검증한 것이었다. 전문가들은 국책사업들이 비효율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하나의 구조'를 형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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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보좌관 有給化 地自制 취지어긋
지난 초대의회 때에도 직할시.도의원의 유급보좌관제 도입요구가자치단체의 재정형편,보좌관과 공무원의 관계 불투명성등에 밀려 유보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다.그런데 며칠전 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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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잡이 매립 제주신음
11일자 22,23면 「마구잡이 매립 제주해안 신음」기사는 우리 제주의 현실을 잘 보여준 기사다.우리나라 남단의 아름다운섬이어서 관광자원으로 기대가 큰 제주가 재정확충을 내세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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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爭정치' 이젠 벗어나라
15대 국회의 첫 임시국회가 회기 30일을 허송한뒤 첫날 당연히 해야 할 원(院)구성을 마지막 날에야 간신히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여야가 합의한 사항을 보면 고작 이를 위해 한달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