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8개월 전대미문 시련, IMF가 남긴 뼈아픈 교훈 3가지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11·끝〉 과연 대기업이 위기 주범이었나 한국은 IMF 구제금융을 받은지 3년 8개월만인 2001년 8월 23일 지원자금을 전액
-
[중앙시평] 노적봉이라도 쌓자는 건가
이현상 논설실장 양곡관리법 개정을 밀어붙인 민주당의 주요 명분은 식량안보다. 이재명 대표는 “양곡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식량안보 전략 포기 선언”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생각하는
-
위기의 철강산업, 그린수소 확충해야 경쟁력 생긴다
━ 김경식의 실전 ESG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16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철강산업 발전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2019년 말 전
-
[앤츠랩]물류에 신사업 결합하면 '쿠팡 효과'? 신생 LX그룹의 주력 회사
건강한 주식 맛집 ‘앤츠랩’입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작년 8월에 일본 5대 종합상사 지분 5%씩(약 7조원 규모)을 매집했다고 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버핏은 금리가
-
[비즈 칼럼] 테헤란로·서울로 시대 다시 열 기회
김정관한국무역협회 부회장지난 달 우리나라 기업인 50여명과 함께 이란 시장 진출을 위해 2박5일 일정으로 테헤란에 다녀왔다. 지난 1977년 양국 우호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에는
-
[사설] 자원외교 국조, 빈대만 잡고 초가삼간은 지켜야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자원외교 국조의 쟁점은 크게 두 갈래다. 하나는 자원 공기업들의 비효율적 투자로 국부를 유출했는지 여부, 다른 하나는 MB 정
-
[비즈 칼럼] 제약강국 첫발은 신약 가치 인정부터
이상석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부회장 최근 일본을 방문해 일본제약협회(JPMA) 관계자들을 만났다. 일본 후생성과 문부과학성·경제산업성 3개 부처가 협력해 ‘올 재팬(ALL JAPAN)
-
[양선희의 시시각각] 식량 부족한 날이 온다
양선희논설위원 ‘머지않아 식량 부족 사태가 오겠구나’. 이런 생각을 한 게 10여 년 전이다. 계기는 좀 허접하다. ‘중국 경제 대장정’ 기획 취재를 위해 20여 일간 중국 남부
-
값 80% 싼 미국 셰일가스 … 중·일선 2년 전부터 눈독
미국 텍사스주 남동부의 휴스턴 일대가 오랜만에 술렁이고 있다.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셰일가스(Shale gas)’ 개발 붐이 일면서다. 멕시코만에 위치한 휴스턴은 세계 정유
-
[사설] 자원외교에 다시 힘을 모으자
세계 최대의 소금 사막인 남미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에는 요즘 리튬 전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금속 가운데 가장 가벼운 리튬은 대부분 씻겨나가고 소금 사막 아래서만 발견되는 희귀
-
샐러리맨은 그를 보며 꿈꾼다
수출 전선의 세일즈맨에서 연봉 33억원을 받는 샐러리맨의 우상이 됐다. 지금은 세계적인 브랜드를 경영하는 오너. 윤윤수 휠라 회장의 이력서다. 성공의 주술에라도 걸린 듯하지만 정
-
[Cover Story] 개발 노하우 주고 대형사업 받고 자원부국서 ‘컨트리 마케팅’
오만·우즈베키스탄·앙골라·적도기니·카자흐스탄…. 요즘 우리 종합상사들이 잔뜩 공을 들이는 나라들이다. 자원 부국이지만 사회적 인프라가 빈곤해 일반 기업의 진출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
일본은 이미 자국 경지 면적 3배 확보
일본(22.4%)과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27.8%)은 비슷하다. 어마어마한 양의 곡물을 수입해 오는 것도 닮았다. 일본은 곡물 수입량이 2600만t으로 세계 1위, 우리나라는
-
“007 가방으로 멋 부릴 시대 갔죠”
노영돈 현대종합상사 대표는 현대종합상사 공채 1기 출신이다. 싱가포르 지사장, 국내 철강사업본부장을 거쳐 올해 3월 사장에 취임한 그는 “새로운 자리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고
-
세계 무대 뛰는 ‘굴뚝 없는 공장’ 종합상사 부활하다
▶에너지개발사업은 종합상사의 새로운 주 수익 모델로 떠올랐다. 사진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안마 가스전. 종합상사가 부활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그룹의 위기를 불러오고, 구조조정의
-
중앙아시아 시장 쑥쑥 크는데 한국 '제자리' 중국은 '뜀뛰기'
카자흐스탄 등 쑥쑥 크는 중앙아시아 시장을 중국.터키.일본에 선점당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19일 이런 내용의 '초라한 한국 기업의 중앙 아시아 성적표'
-
6인의 커리어 성공담
주변의 신뢰를 얻어라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일 호기심이 많고 주변의 신뢰를 얻는 게 몸값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BMW코리아 김효준(50·사진 왼쪽) 사장의 지론이다. 김
-
일본 5대 종합상사 순익 절반은 자원에서
'세계 석탄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고,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량 세계 3위인 기업'. 일본 최대의 무역 회사인 미쓰비시(三菱) 상사 얘기다. 미쓰비시는 2004년 매출
-
[시론] '동북아 중심 항만' 전략 바꿔야 한다
11월 말 개장한 중국 상하이(上海)의 신항인 양산항은 2020년까지 모두 50개 이상의 선석을 더 개발해 상하이 배후지역의 화물은 물론 그동안 우리 항만을 이용하던 중국 동북부
-
[Cover Story] 석유·가스·석탄…우리 땅엔 없지만 우리가 캘 순 있다
지난 4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우 인터내셔널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 회사가 투자지분 60%를 갖고 주도적으로 탐사 중인 미얀마 A-1광구 가스전에서 두께 140m의 가스층이
-
[불황 속 수출 2000억불 시대] 대 이은 '삼성 수출맨' 정담·정동식 부자
▶ 22년 동안 삼성물산에서 수출 업무를 담당해온 아버지 정담씨(右)와 1998년부터 이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아들 정동식 대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인섭 기자 "우리는 전쟁
-
종합상사 올 수출비중 30%대 그칠듯-90년이후 최악
국내 종합상사가 우리나라 수출에서 기여하는 비중이 지난 90년 이후 처음으로 30%대에 그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까지 국내 종합상사들의 수출 실적은 518
-
종합상사 상반기 수출 21.2% 감소
국내 종합상사들의 수출이 계속 큰폭의 감소세를이어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종합상사들의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은 308억2천5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1.2%가 감소
-
종합상사 상반기 수출 21.2% 감소
국내 종합상사들의 수출이 계속 큰폭의 감소세를이어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종합상사들의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은 308억2천5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1.2%가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