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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거치대로 운전 중 전자파 노출을 줄이자
국내 스마트폰 보급이 1천5백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스마트폰이 방출하는 전자파의 유해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장시간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면서 우려되는 건강 문제는 일반 휴대전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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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착각한다”
도로가 꽉 막힌다. 투덜대며 겨우 빠져나가면서 원인을 본다.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접촉사고를 낸 차 두 대가 길을 떡하니 가로막고 있다. 운전자들은 드잡이질하거나 어딘가 전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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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과 양의 물 만나는 곳, 수도권 2300만 명의 생명수
수력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수도권 용수 공급, 홍수조절 기능을 해 오고 있는 팔당댐에서 방류를 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 개방되는 공도교 위 시설물에는 조명이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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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휴가철 음주운전, 비극의 씨앗
구자명국토해양부자동차정책기획단장 음주운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운전자들이 숱하다. 심하면 패가망신하는 지름길인 줄 알면서도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는 이유는 비슷하다.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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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모세의 기적' 있다…비좁은 도로서 구급차에 양보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자동차로 꽉 막혀있던 도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차들이 서둘러 양 옆으로 비켜주면서 구급차에 길을 내준 것이다. 양 갈래로 차들이 비켜선 모습은 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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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경관들도 “3색 신호등 빨간 화살표 헷갈린다”
‘화살표 3색 신호등’을 놓고 경찰 내부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본지 기자들이 만난 일선 경찰관들은 “솔직히 일반 시민들이 헷갈릴 만하다. 빨간불은 정지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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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모세의 기적'…입이 쩍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의 구급차 출동 장면으로 알려진 동영상 캡처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구급차가 병원문을 나섰다. 도로는 차들로 이미 꽉 막혀있었다. 응급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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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새 3색 신호등, 혼란 줄 수밖에 없다
이성일성균관대 교수·시스템경영공학과 서울시와 경찰이 새로운 교통신호체계를 확정하고 시범으로 실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새로운 신호체계가 운전자들에게 익숙하지도 않을뿐더러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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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맨해튼의 ‘3색 신호등’이 글로벌 스탠더드라 하는데 …
경찰이 시범 운영 중인 3색 신호등의 실효성과 도입 과정에 관한 의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화살표가 들어간 3색 신호등이 ‘글로벌 스탠더드(국제 기준)’라고 주장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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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간 교체” … 4색· 3색 신호등 ‘혼란스러운 동거’
서울 광화문과 세종로 등 서울시내 11개 교차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화살표 3색 신호등’의 최대 단점은 좌회전 금지를 뜻하는 빨간색 화살표가 ‘좌회전을 해도 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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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 화살표 땐 좌회전 안 돼요
20일부터 광화문과 세종로 등 도심 구간을 운행하는 차들은 신호등에 유의해야 한다. 기존의 4색 신호등이 3색 신호등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대상 지역은 광화문 삼거리와 서울시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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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소비자는 웃고, 정부는 표정관리 … 그러나 시장은 냉정했다
미국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는 『국화와 칼』에서 ‘혼네(本音·속마음)’와 ‘다테마에(建前·겉모습)’라는 개념으로 일본인의 이중성을 해부했다. 베네딕트가 본 일본인은 손에는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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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삼일절 폭주’ 막아라
채범석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이륜차(오토바이)는 녹색교통 시대를 맞아 제2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와 같이 기름 한 방울도 나지 않는 나라에서는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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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부담 없는 공직자 선물 문화
김덕만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 요즘 인사철과 함께 졸업·입학 시즌이 겹쳐 있어 선물 수요가 늘고 있다. 공직자들은 이와 관련해 몇 가지 유의할 게 있다. 자칫 과중한 선물로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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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대통령·장관들이 지적한 비싼 기름값 진실은
“우리나라 세전 휘발유 가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다.”(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2월 9일 경제정책조정회의) “내가 회계사 출신이다. 직접 기름값 원가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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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와 자동차보험사 윈-윈 하려면
자동차보험 때문에 난리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90%를 넘어서면서 손보사 실적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 보험사들의 실적이 형편없는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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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리즘] 목숨 걸고 도로 건너는 도시 환경
이건모아주대 교수·환경공학 우리나라 어느 도시나 마찬가지겠으나 경기도 분당에는 공원이 매우 부족하다. 땅값이 금싸라기보다 비싼데 공원에 내어줄 겨를이 어디 있겠느냐는 근시안적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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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질주하는 일본, 시장 키우는 중국 … 한국은 배터리 강자
한국·중국·일본이 미래 먹을거리인 전기자동차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일본은 배터리와 관련 제어시스템에서 우위를 확보한 데다 정부 추진안이 가장 적극적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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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님, 소는 누가 키우나요”
#장면1. (일반화하기 어려운 경험이긴 하지만) 15년 전쯤 일이다. 출근길 지하철 1호선 승강장 신문판매대. 판매대 앞에서 각 신문의 1면 기사를 쭉 읽고 있었다. 내가 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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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안심서비스’로 내 휴대폰 번호 더 이상 노출시키지 말자
주차할 때 운전자의 휴대폰번호를 남겨놓는 것은 하나의 주차 예의가 됐다. 하지만 이를 불법 채취해 스팸문자, 보이스피싱 심지어는 범죄에 이용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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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먼지 도시’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올 2월 캐나다 밴쿠버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했다. 서울은 58위에 불과했다. 이유야 많겠지만 보건 분야에 몸담고 있는 필자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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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는 기술 대신 아이디어 지상주의에 빠져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과 중국은 정보기술(IT) 세계에서 갈라파고스 군도다.” ‘비행기 타고 온 괴짜들(Geeks on a Plane)’의 창립 멤버인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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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는 기술 대신 아이디어 지상주의에 빠져라”
벤저민 조프 관련기사 실리콘 밸리의 ‘통념의 어항’ 깨고 팔딱이는 아이디어 찾아 세계를 떠돈다 “한국과 중국은 정보기술(IT) 세계에서 갈라파고스 군도다.”‘비행기 타고 온 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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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효율 같은 바이오에탄올 개발
퓨넥스, 1일 1000㎘ 생산 예정... 해외서 원료 확보 나서 퓨넥스(www.punex.co.kr) 정종현 회장은 1983년 바이오에탄올 제조 국제 발명 특허를 취득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