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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12도선, 10년 전엔 서산…지금은 고양까지 올라와”
박광석 기상청장이 지난 31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박 청장은 최근의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 예측도 까다로워지고, 국민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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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온난화에 예보도 어려워져…'눈높이 예보' 노력"
박광석 기상청장이 31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박 청장은 최근의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 예측도 까다로워지고, 국민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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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92% 맞다던 기상청 꼼수홍보…'비' 예보 44%만 맞혔다
기상청이 '비가 내릴지 말지'를 맞추는 강수 예측 확률은 4년 평균 44.7%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기상청이 ‘비가 내릴지 말지’를 맞춘 비율이 절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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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의 미래를 묻다] ‘족집게’ 체코의 날씨예보 앱은 자체 기상관측 장비도 없었다
━ 일기예보와 4차 산업혁명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 추석 연휴가 끝나고 한때 기온이 뚝 떨어졌다. 대기 상층부에 북쪽의 차가운 냉기가 밀려왔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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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못 믿겠다···노르웨이 예보 찾아보는 '기상 망명족'
[사진 노르웨이 기상청 어플 YR 캡처] 기상청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해외 사이트에서 국내 날씨를 확인하는 이른바 ‘기상망명족’이 늘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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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달린 기상청장 목숨, 이번엔 얼마나 갈까?
━ [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28)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기상청. [중앙포토] 지난 27일 김종석(60) 제13대 기상청장이 취임했다. 이튿날인 28일 오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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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92% 맞혔다는 비 예보, 감사원서 따져보니 46%
‘강수 예보 정확도 92%.’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비 예보가 빗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정작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강수 예보 정확도는 이처럼 늘 90%를 넘는다. 비 예보가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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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억 쓰고도 "비 온다, 안 온다" 절반도 못 맞춘 기상청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6일 충청지역에는 청주 290㎜, 증평 225㎜, 천안 233㎜, 진천 150㎜ 등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날 청주에서 한 운전자가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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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 예측에 무용지물 천리안 위성, 강수 예보 적중률 고작 46%, 지진관측망 국내 20% 공백도…감사원 감사 결과
오래만에 비가 그치고 화창한 초가을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우상조 기자강수 적중률 46%(2012~2016년), 지진 미탐지율 44%(2015~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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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 자주 틀리는데...정확도 수치만 높은 이유 따로 있었네
기상청 비 예보가 자주 빗나가고 있으나 예보 정확도는 92%를 기록하고 있다. 비가 오지 않을 때도 포함해서 계산을 하기 때문이다. [중앙포토]'강수 예보 정확도 92%'.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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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기상재해 발생 가능성, 사회·경제적 파장 사전 경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는 1973년 이후 5월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다. 6, 7월에도 30도가 넘는 고온을 기록하며 더운 날씨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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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재해 발생 가능성, 사회·경제적 파장 사전 경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는 1973년 이후 5월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다. 6, 7월에도 30도가 넘는 고온을 기록하며 더운 날씨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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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의 날] 원가 0원으로 120억 번 날씨 장사꾼
전 세계 350만 명에게 달 토지를 분양한 데니스 호프, 자신의 홈페이지를 픽셀 단위로 쪼개 팔아 10억원을 번 알렉스 튜, 대동강 물을 팔아 거상들을 골탕먹이며 큰 돈을 거머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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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암초에 해양과학기지 세운다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서쪽으로 47㎞ 떨어진 곳에 있는 암초인 가거초위에 오는 10월 해양과학기지가 세워진다. 가거초 기지는 제주도 남쪽에 2003년 준공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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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밑줄 쫙 NIE] 에어컨·옷 장사 날씨따라 울고 웃죠
지난 2월 100년 만의 무더위가 올 것이라는 외신 인용 보도가 나오며 에어컨 판매가 크게 늘더니 기상청이 폭염은 없다고 예보하자 대신 선풍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예보가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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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매일 속는다고 생각하면서도
"내일 비가 올 테니 우산 꼭 챙기세요. 오늘 날씨가 추워지니 옷차림 단단히 하세요." 매번 속는다고 생각하면서도 항상 챙기게 됩니다. 날씨 예보는 늘 틀린다고 기상청을 원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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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를 다지자] 36. 기상예보 무시 풍조
우리 기상청은 지난해 8월 초속 50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태풍 프라피룬이 북상했을 때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그런데 일부 어선이 항구로 피하지 않고 바다에서 버티다 결국 많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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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10월 26일
날씨를 맞히려는 노력은 동서고금을 통해 계속됐다. 우리나라 궁녀사회에서도 거문고를 퉁겨 날씨를 점치는 관습이 있어 전담하는 상궁이 있었다. 기압의 고저가 거문고의 여운에 영향을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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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예보관따라 적중률 차
슈퍼컴퓨터와 기상레이더 등 첨단 장비를 갖춘 기상청 예보시스템이지만 결국 최종 예보는 사람에 의해 이뤄진다. 바로 5명의 예보관(4급)들. 그런데 이들의 예보 적중률이 개인별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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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승의 신임 기상청장
"예보실명제를 도입해 예보관이 스스로의 책임아래 소신있는 예보를 할 수 있게 하고 장비와 인력도 확충해 예보의 적중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난달 28일 취임한 文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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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로토닌 증후군
일본 간사이(關西)지방의 대지진 발생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그것은 일본에서도 가장 안전지대라고 여겼던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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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일기예보 돈.사람이 문제
1904년 우리나라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제일 많은 기상기록을 내며 시민을「가마솥 더위」속에 몰아넣고 괴롭혔던 올 폭염도 계절의 흐름은 어쩔 수 없었든지 23일 處暑를 앞두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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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여름변덕 너무 심해/기상청 박명진예보관(인터뷰)
◎최근 국지호우 잦아 예보 어려워 기상청의 여름은 「하늘과의 전쟁」이다. 컴퓨터를 통해 수치예보까지 하고 있지만 천변만화의 조화를 부리는 하늘의 속내를 제대로 짚어내기란 쉬운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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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맞혀야 본전"…일기상보|장마철 계기로 알아본 기상청 현주소
장마철이자 휴가의 계절인 여름이 되면 기상청 사람들은 진절머리를 낸다. 남들은 연휴다. 바캉스다 하고 즐기는 여름내 내 이곳 사람들은 국민들의 휴가일정을 망치지나 않을까, 폭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