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에 자율권 주고 도시개발은 시민 주도로”
“지역정책은 지역에 돌려줘야 한다.” 2일 중앙일보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중앙일보 경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제2차 신국토포럼에 참석한 20명의 전문가들은 ‘우리의 국토정책에서 가장
-
[집중진단 MB노믹스 성적표 ①] “수렁에 빠진 경제… 3분기 금융대란설까지”
광우병으로 시작된 촛불시위는 왜 이토록 걷잡을 수 없이 번졌는가? 많은 이야기 속에 일부 불순세력의 조종론이 나온 것은 이 연장선. 그러나 문제는 경제였다. ‘경제 살리겠다’는 이
-
[Cover Story] 올 수출 400억달러 … 대한민국은 오일로 돈 버는 나라
기름 한 방울 나지 않지만 석유제품 수출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 석유류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5월 우리
-
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유럽 투자자에 줄 조언은
A.요즘 유럽 비즈니스 리더들의 해외 투자 패턴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요. (스위스 인트라켄에서 올리베르 스톨트)Q.전반적으로 미국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유로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
-
글로벌 동심이 반했다 ‘어린이 한류’
꾸벅꾸벅 졸다가도 “꼬잉꼬잉이 나왔다” “뽀로로 보자”는 말 한마디에 벌떡 일어나는 게 요즘 아이들이다. 조만간 스페인·포르투갈·대만의 부모들 사이에서도 이런 말들이 튀어나올지
-
[BOOK책갈피] 틈새시장에서 빛나는 ‘보석같은 기업들’
히든 챔피언 헤르만 지몬 지음, 이미옥 옮김, 흐름출판, 620쪽, 3만원 바더·3B사이언티픽·인터내셔널SOS·테트라·회가네스·밥캣·갤러거·베바스토·드라뤼·알박·침머·바이오멧·SG
-
[사설] 위기로 치닫는 경제 … 안 보이는 경제팀
어느새 경제 살리기는커녕 제발 경제를 죽이지만 말도록 기도해야 할 처지가 됐다. 쇠고기 사태에 정신이 팔린 두 달 동안 경제가 만신창이가 됐다. 요란한 경보음을 울리지 않는 경제지
-
"유가보조금 주면 시장 왜곡시킨다" 허동수의 쓴소리
“유가보조금 지급은 시장 기능을 왜곡하고 에너지 절감을 가로막습니다.” 허동수(사진) GS칼텍스 회장이 유가보조금 지원 문제를 정부가 신중하게 다룰 것을 당부했다. 24일 서울 신
-
[시론] 원자재 더 싸게 살 수 있다
한국은 수출 중심의 경제 시스템 덕분에 지난 40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그런데 수출에만 신경을 집중한 탓에 수입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다. 수입 기법을 잘 구사하면 수
-
“美 공화당 조직 이끈다” ‘코리아 파수꾼’의 꿈 & 야망
존 매케인의 ‘킹메이커’ 자원 ▶지난해 공화당 고위 당원들의 집회에서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연설 뒤 임 총재와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참 한국이
-
[시론] 물류대란을 역사로 만들자
물류대란이 진정되어 가고 있다. 2003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친 대규모 화물차 파업으로 물류대란을 경험했음에도 그동안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다시 화를
-
“엘리베이터지만 서비스를 팝니다”
“세계시장에서 우리의 경쟁 상대는 ‘오티스’입니다.”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의 브래들리 벅 월터(54·사진) 신임 사장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
-
“합의 어긴 쇠고기 발견될 경우 한국은 그 회사만 한정해 제재”
수전 슈워브(사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1일(현지시간) “한국에 수출될 미국산 쇠고기 중 한·미 양국의 합의를 어기는 선적분이 발견될 경우 한국 정부가 취할 (제재
-
매출 수천억 건설사 회장님 … “지금도 힘들 때면 노래방서 30 ~ 40곡”
록그룹 ‘송골매’의 리드보컬로, 솔로로 1980년대를 풍미했던 구창모씨. 가요계를 떠나 17년 사업가로 활동하던 구씨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의 음악감독을 맡은 것을 계기로 다
-
[파워! 중견기업] ‘클린룸’ 가르쳐준 일본 꺽어 ‘클린히트’
성도이엔지의 서인수 사장은 반도체 클린룸 설비로 시작해 중국에 레저단지를 건설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반도체 클린룸 설비업체인 성도이엔지의 서인수(53)
-
유가 150달러, 주가 1600 각오해야
120달러 안팎 → 코스피 1800 8명의 센터장 중에서 7명은 하반기 기름값이 최고 140~150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그러나 대부분 이를 꼭짓점으로 점차 안정을 찾을 것이란
-
한진중 ‘수비크 조선소’ 필리핀 경제에 돛달다
열대림과 잡목으로 가득 차 쓸모없던 땅에 들어선 한진중공업 수비크 조선소 전경. 앞에 보이는 배가 그리스 디오릭스사의 발주로 3월 완공한 4300 TEU급 컨테이너선. 길이 259
-
“조만간 70달러대로 빠질 것”
내년 유가 급락 전망을 처음 제기하고 리포트를 만든 주인공은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장인 김경원 전무다. 미 컬럼비아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딴 그는 1991년 삼성경제연
-
“외채 중 진짜 빚은 449억 달러”
최근 외채위기론이 고개를 들자 한국은행이 조기 진화에 나섰다. 17일 한은은 예정에 없는 외채 동향 설명회를 하고 외채의 증가세가 하반기엔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설명회에
-
1970년대 스타일로 ‘성장 올인’… 경제 불안 자초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명박 정부 경제공약의 핵심인 ‘747(성장률 7%, 소득 4만 달러, 세계 7위 경제대국) 정책의 전도사’를 자임하며 성장에 ‘올인’하는 정책을 펴왔다
-
봉고는 죽지 않았다
레간자·세피아·누비라·엑센트·봉고…. 이미 단종돼 한국에서는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는 차종이다. 하지만 이 차들은 사라진 게 아니다. 달리는 무대가 바뀌었을 뿐이다. 바다 건
-
요지경 超고유가 대책
국제유가가 실질가격으로 2차 오일쇼크였던 1980년 당시의 사상 최고치를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석유 소비국들의 고통은 지난 두 차례 쇼크 때 못지않은데도 이를 3차 오일쇼크로
-
1970년대 스타일로 ‘성장 올인’… 경제 불안 자초
강만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명박 정부 경제공약의 핵심인 ‘747(성장률 7%, 소득 4만 달러, 세계 7위 경제대국) 정책의 전도사’를 자임하며 성장에 ‘올인’하는 정책을
-
[BOOK책갈피] 경제, 시장이 해결한다고? 천만의 말씀
『무용지물의 경제학』의 저자 베르나르 마리스는 인간의 합리성에 물음표를 던진다. 이를 외면하고 합리성을 전제로 한 이론때문에 현실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