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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목포 9미(味)를 찾아서⑵ 홍어삼합·병어조림·민어코스
민어 요리로 나라 안에서 가장 유명한 목포 ‘영란횟집’에서 이번에 먹은 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느낀 한 점. 민어전과 묵은지다. ━ 묵은지 얹은 민어전, 홍어 삼합에 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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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 가꿔 갯벌체험 명소로…태안 대야도 부자 섬으로 부활
대야도 주민들은 ‘달러 박스’의 영화를 되찾기 위해 어족자원을 살리고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체험객들이 바지락을 캐고 있다. [대야도=프리랜서 김성태]국내 김 수출의 ‘원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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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척당 연간 4900만원 … 충남 낚싯배 수입 쏠쏠
지난해 7월 열린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우럭과 노래미를 낚고 있다. [사진 태안군] 충남 태안군 영목항에서 낚싯배를 운영하는 김병주(45)씨. 경기도에서 직장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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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활용품 내 마음대로 내 방식대로
서울 마포구 중동에 있는 메이앤 가구공방에서 수강생이 자전거 안장 모양의 의자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동연 객원기자 일주일 내내 TV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보여준다. 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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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 라이프
서울 마포구 중동에 있는 메이앤 가구공방에서 수강생이 자전거 안장 모양의 의자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일주일 내내 TV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보여준다. SNS와 블로그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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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서해훼리호 너무 쉽게 잊었다
이규연논설위원 1993년 10월 초순 군산 공설운동장. 이곳에서 필자는 시신 수를 집계해 서울 편집국에 보고하는 일을 맡았다. 군산 인근 위도에서 서해훼리호가 침몰해 출장을 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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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파릇파릇 돋는 봄, 입맛도 돋네요
쑥부쟁이가 지리산의 봄을 알린다. 조선호텔 조형학 총주방장(왼쪽)이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고영문·최문희 부부의 쑥부쟁이 밭을 찾았다. 봄이다. 싱그러운 맛의 계절이다.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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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재미있는 생선 이야기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 익숙하지만 곰곰이 따져 보면 아는 게 별로 없을 때가 있다. 매번 밥상에 오르는 생선도 마찬가지. 그 이름의 유래나 제철이 언제인지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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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통째로 빌려 특별한 사랑고백 … 투명 카누 타고 바다밑 구경 … 90분 동강
올여름 휴가 때는 어디에서 뭘 하고 놀까. 올여름 week&의 제안은 특별한 물놀이다. 계곡에 발만 담가도 좋고 해수욕장에서 물장구 치며 놀아도 즐겁지만, week&은 최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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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⑤ 외래종의 습격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인적이 끊긴 덕에 원시의 자연을 되찾았다고 평가되는 비무장지대(DMZ)와 민통선 지역. 그러나 이곳 생태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픔이 없지 않다. 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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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보다 앞서 함미 위치 발견 ‘해덕호’ 선장 장세광씨
29일 밤 백령도 해상에 떠있는 광양함에서 불을 밝힌 채 해군 해난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백령도=김태성 기자] “제가 무슨 큰일을 했다고…. 더 중요한 것은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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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창훈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19) 검어(黔魚·우럭)
머리·입·눈이 모두 크고 몸이 둥글다. 비늘은 잘고 등이 검다. 살은 약간 단단하고 사철 볼 수 있다. 언제나 돌 틈에서 살기에 멀리 헤엄쳐 가지 않는다. 내가 낚시꾼의 집념을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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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창훈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16) 골도어(骨道魚·돌돔)
낚시꾼들은 입을 모은다. 생선의 최고봉은 돌돔이다.큰 놈은 4~5치 정도인데 모양은 도미를 닮았다. 색은 희고 가시는 매우 단단하다. 맛은 엷다. 섬에서 자란 탓에 나는 낚시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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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밀림’ 잘피 숲 되살아난다
전남 장흥군 옹암마을 어민 박종태씨가 청등포 갯벌에서 뽑은 잘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하루에 4~5㎝씩 자라는 잘피는 물의 깊이에 따라 어른 키 이상으로 크기도 한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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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⑨ 노어( ·농어)
몸이 둥글고 길다. 살찐 놈은 머리가 작고 입이 크고 비늘이 잘다. 검은 점이 있으며 등은 검푸르다. 맛이 좋고 담백하다. 4 ~5월 초에 나타났다가 동지가 지난 뒤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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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창훈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④ 박순어(薄脣魚·볼락)
냄비에 맹물을 적당히 끓인 다음 간이 밴 볼락을 삶아 먹는다. 아무 양념 안 한다. 익으면 수저로 파먹는다. 그 국물에 또 삶아 먹는다. 세 번 정도 하고 나면 국물이 진국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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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바다 낚시 – 낚시배 임대
가을바람을 맞으면서 가족들이나 친구, 직장동료, 카페동호회들이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배 여행과 함께 인천바다낚시로 주말여행을 떠나자~!! 바다에 나가는 것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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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손맛 향긋한 회맛 밤바다의 유혹
바다루어낚시 낚시는 레포츠라기보다 풍류에 가깝다는 매력 때문에 수많은 동호인을 거느린 레저다. 그래서 한국의 레저 인구가 2000만 명이라면 1000만 명은 등산인, 1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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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손맛 향긋한 회맛 밤바다의 유혹
김용태(한국 디지털 사진가협회 부산지부장) www.ikfish.com 바다루어낚시낚시는 레포츠라기보다 풍류에 가깝다는 매력 때문에 수많은 동호인을 거느린 레저다. 그래서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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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비양도, 서비백사
쇠소깍 쇠소깍가슴 시린 사랑의 전설을 품고…김재윤 | 서귀포-남제주 | 열린우리당서귀포의 시인 안정업은 쇠소깍에 가면 그리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리움이 깊은 사람은 쇠소깍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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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매달린 이론으로 노벨상 낚아"
송유근군(앞줄왼쪽)과 뷔트리히 교수(오른쪽)가 22일 인천 덕적도에서 바다낚시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인하대 제공] "물리학의 최신 이론인 실 이론(String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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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푸른바다가 입안 가득
제주도 북제주군 추자군도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추자 10경'이라 일컬어지는 우두일출.직구낙조 등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붉게 물들인다. 하지만 정작 이 섬을 기억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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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설특집] "오메 요로코롬만 잡히면 올해 장가갈 수 있겄네"
"어야, 암놈이여." "워매, 징한 거. 이제야 나오네 그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앞바다. 9.7t급 홍어잡이배 한성호(선장 이상수.41)에서 함성이 울린다. 조업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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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⑦사회변동] 65. 대형 참사
인재(人災). 40년간 국민을 울렸던 각종 대형 참사를 꿰뚫는 단어다. 재난의 중심에는 예외 없이 고의와 실수, 태만이 자리잡고 있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 성장 일변도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