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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아베 압박한 오바마 “위안부는 끔찍한 인권침해” [박근혜 회고록 23 - 대미외교 (하)] 유료 전용
2014년 4월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다. 그때는 세월호 참사가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였다. 나라 전체 분위기가 매우 가라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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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주의 '노 레이블스' 독자 후보 추진, 바이든 캠프 비상
━ [김동석의 미 대선 워치] 선거 변수 제3후보 2011년 7월 18일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노 레이블스 그룹의 집회 모습. [AP=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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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만들기] ‘윤석열·기시다 합의’ 기대, 한·일 정상화 돌파구 찾아야
━ 위기의 한일관계 연속 진단(25) 1998년 10월 일본을 방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일본 총리와 함께 도쿄 영빈관에서 ‘21세기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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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보복 선봉 세코 산업상은 ‘아베의 괴벨스’
세코 히로시게 지난 3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 머물던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사진) 일본 경제산업상이 아홉 차례의 ‘폭풍 트윗’을 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각료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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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괴벨스…21세기판 정한론 총대 멘 세코 경제산업상
"RCEP 장관회의에서 한국이 (회의와) 전혀 상관없는 일본의 수출관리조치에 관해 발언했기 때문에 나도 곧바로 반론했다. 이하 제 발언을 괄호로 묶어 소개한다. 다국간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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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1)] ‘세대교체’ 선봉장 선언한 송영길 후보
당원들 뜨거운 반응 에너지로 승화되면 역전승 가능…당대표 되면 의원들 역량 극대화해 당의 ‘존재감’ 드러낼 것 송영길 후보의 당권 도전은 2년 전에 이어 두 번째다. 송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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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전기료 350원···5만원대 공기청정기 만든 '홍대 큰형'
조윤석 십년후연구소 소장이 직접 만든 은하수 공기청정기를 들고 있다. [임현동 기자] 지난 5일 종로 세운상가의 오피스텔. 30여 명의 일반인이 모여 직접 공기청정기를 만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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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협 무드로 외교 돌파구 연 한·러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북핵 위협 해소를 위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합의했다. 특히 푸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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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한·중·일 정상회의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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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 "아베 총리, 일본 내 혐한 움직임에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할 것"
7월 23일 서울을 방문한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는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 관계 정상화를 원하는 일본 아베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7월 25일, 아베 신조(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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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아베 우경화 맞물려 밀착 … 북·중, 핵 문제로 점점 멀어져
한국과 중국은 1992년 8월 수교 이후 22년 동안 차근차근 관계를 강화해 오며 60년 동맹국인 미국에 버금가는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 반면 ‘혈맹’ 관계였던 북·중은 북한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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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暗渡陳倉[암도진창]
진(秦)나라가 멸망한 기원전 206년, 초패왕(楚覇王) 항우(項羽)는 유방(劉邦)을 파촉(巴蜀)의 한중왕(漢中王)에 봉했다. 열세였던 유방은 항우의 거점인 관중(關中)으로 진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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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暗渡陳倉
진(秦)나라가 멸망한 기원전 206년, 초패왕(楚覇王) 항우(項羽)는 유방(劉邦)을 파촉(巴蜀)의 한중왕(漢中王)에 봉했다. 열세였던 유방은 항우의 거점인 관중(關中)으로 진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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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에서 위안부로 … 중국, 대일본 전선 넓힌다
중국 정부와 학계·예술계 등이 최근 종군위안부 문제를 적극 거론하며 과거사 영역에서도 일본에 대해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중국은 피해국들이 이 문제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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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위안부 문제, 형언할 수 없는 잘못"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12일 오후 국회에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한 한·일 관계 정립’을 주제로 강연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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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 경제·외교의 블루오션
집권 2년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첫 순방지로 인도(15∼18일)를 택했다. 1973년 수교한 이래 김영삼·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이 인도를 찾기는 했지만, 취임 1년(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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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업·정부 52억 유로 출연, 166만 명에 피해 배상
1941년 독일이 세운 폴란드 아우슈비츠 화학공장에서 강제노동 중인 동유럽 여성. 오른쪽 가슴에 동유럽 노동자를 뜻하는 ‘OST’ 마크가 선명하다. [사진 독일 연방 자료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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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치적 난관 뚫고 FTA·문화 협력 다지자
왼쪽부터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이종헌 사무차장, 이와타니 사무총장, 천펑 사무차장. [강정현 기자] “지금은 (한·중·일 3국 사이에) 정치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환경,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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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좀 더 멀어진 느낌 … 서로의 흔적 없는 백지 같은 관계”
최정동 기자 한·러 의원 친선협회 러시아 측 회장인 루슬란 가타로프(사진) 상원의원은 “한국·러시아 관계가 좀 더 멀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전자정부, 교육정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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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벼른 아베 "부모 원수 같은 선거 꼭 이긴다"
“반드시 이긴다. 부모의 원수와 같은 선거다. 만약 이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면 난 죽고 싶어도 못 죽는다.” 21일 치러지는 참의원 선거를 앞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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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해 방중은 北 태도 변화 아닌 처세적 전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중한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났다.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계기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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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해 방중은 北 태도 변화 아닌 처세적 전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중한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났다. 북한의 3차 핵실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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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해 방중은 北 태도 변화 아닌 처세적 전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중한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났다.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계기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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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김정은, 경제발전·핵 병행 도박 성공 못 해"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일행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중앙일보와 CSIS는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