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륙은 지금도 이동하고 있다
1960년대에 들어서 지구과학에 새로운 개념혁명이 일어났다. 이 새로운 세계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정되어온 대륙과 해익의 영구불변성이 근본적으로 뒤흔들리고 지구의 「맨틀」과 지각의
-
미·불 공동해저탐사 착수
【파리23일 AFP동양】미국과 프랑스는 23일「아조레즈」군도로부터 약 3백20km 떨어진 연해에서 미국의 「아폴로」우주계획에 맞먹는 중요성을 갖게될 공동해저탐사계획에 착수했다. 프
-
울릉도 동해에 떠있는 천혜의 관광지
천혜의 관광지인 울릉도관광이 제철에 접어들었다. 섬전체가 그대로 관광자원이 될수있는 울릉도는 뱃길로만 10시간이나 소요되는 교통문제때문에 평상시에는 관광객들을 끌어들이지 못하고있으
-
기일못댄 경지정리…때놓칠 모내기
지난해 가을추수가 끝난뒤부터 실시된 농경지 정리작업이 대부분 당초 계획된 공사준공일을 맞추지 못해 정리지구안에 들어있는 많은 농가는 올봄 농사를 실기 할 염려를 지니고 있다. 농지
-
낚시금지수역 253개소 지정
수산청은 4일 전국 2백53개소의 낚시금지수역을 지정공포했다. 이번에 지정된 장소에서는 앞으로 2년간 낚시는 물론 일체의 고기잡이가 금지되며 이를 어길경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
-
「앙드레·말로」가 본「피카소」미술|주목 끄는 신간『흑요석의 머리』
【파리=주섭일 특파원】「드골」과 함께 정계에서 사라졌던「앙드레·말로」는 15일 세계예술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저작『흑요석의 머리』라는 괴상한 제목의 저서를 출판, 서구문단의 주목을
-
과욕이 빚은 어처구니없는 참사
【부산】북양 원양어선 금룡호 침몰사고는 선적관리의 무지로 빚어진 참사였다. 어획고에만 정신이 팔린 선원들은 잡은 고기를 배 밑에 쌓아놓지 않고 무질서하게 갑판 위에 쌓아놓아 스스로
-
국보급 화강암 불상 발견
【청주】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의 하나로 보이는「일광이존병립여래상」1점이 23일 청주시 용암동 7보살사에서 정영호 교수(문화재 전문위원)가 이끄는 단대 고적답사반에 의해 발견됐
-
호롱불만도 못한 벽지 전기 전압 70·80「볼트」밖에 안돼,
산간벽지 용암이란 우리 마을에 전깃불이 들어온지 1년이 되어갑니다. 평생 석유등이나 호롱불에만 의존해 살아오던 우리 동민들은 전깃불이 집집마다 켜지던 그날 기쁨에 넘쳐 온통 환호성
-
4만년 전에 사람이 산 흔적
제주도 빌레목 동굴의 구석기시대 혈거 유적을 발굴한 문화재 관리국은 순록의 이빨과 선각의 돌 및 타제석기 등을 찾아내 약 4만년 전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확인했다고 30일 발표했
-
용암 같은 기름 불 새벽마을 덮쳐|경부선 영동역 열차 탈선사고
불 기름이 흡사 용암처럼 쏟아지며 새벽잠에 깊이든 역전 마을을 덮쳤다. 12일 상오 4시43분 경부선 영동역 유조 열차 털선 사고로 새벽녘의 영동일대엔 『펑, 평』하며 난데없는 폭
-
수난 겪는 고장 천연물
고장의 귀한 천연산물이 수난을 겪는다. 각종 자연석과 희귀식물 등이 일부 몰지각한 업자 등의 손에 파헤쳐져 외국의 정원석용 수출품으로도 유출된다. 특히 바다와 산에 피서객들이 많이
-
식수난 해결 위한 집념의 노력 결정 송수용 터널 3,110관통-전북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전주=이현천 기자】최고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 목 타는 식수난을 해결하려는 끈질긴 노력이 땅속「터널」을 뚫었다. 전북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에서 완주군 상관면 용
-
한반도 전역의 구석기문화 확증|제주 빌레목동굴서 혈거유적 확인
근년에 발견된 제주의 빌레목동굴이 구석기 시대의 혈거유적임이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동물화석을 동반한 이 구석기시대 유적은 한반도의 가장 남단 섬이라는 점에서 그것이 제4빙하
-
교대출신 제사 3백46명|시내 국민교에 신규회령
서울시교위는 12일 교대회신 3백46명(서울교대2백79, 지방교대67)을 시내 각 국민학교 교사로 신규임용 발령했다. 올해 교대졸업자 가운데 시교위에 배정된 인원은 7백14명이었다
-
(697) 내가하는 박헌영(15) 박갑동
첫국내잡인 극동인민 대표회의에 참석한 박헌영은 귀로에 「이르쿠츠크」에 들러 1주일 가량 머물렸다. 물론 「모스크바」에 갈때와 마찬가지로 같은 공책원인 김태연(단야) 임원근과 셋이서
-
89명 무투표당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후보자 중 무투표 당선자는 전국 84개 선거구의 89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대의원후보자 등록마감일인 지난 2일 하오5시 현재
-
(612)제28화 북간도(32)
신흥중학교는 많은 지사·독립군 장병을 길러냈으나 1920년8월에 없어졌다. 1910년10월에 신민회는 양기탁의 주재로 회의를 갖고 국권회복을 논한 끝에 『조선국내서는 총독부에 항
-
(593) 북간도(13)|이지택
파출소는 설치 후 첫 작업으로 헌병을 동원, 한국인의 호적부를 만들었다. 1907년 9월부터 시작해서 11월까지 사이에 혼춘 지방에선 호적부를 모두 마쳤다. 전 간도의 한국인의 조
-
명승지
내주면 방학이나 휴가도 끝물이다. 며칠 안 남은 휴가. 이럴 때일수록 추억에 남을 여행이 아쉬울 수도 있다. 하루나 이틀을 쉬고 명승지와 고적을 구경할 수 있는 밀양지방. 서울을
-
「플라톤」이 말한 전설 속의 섬 왕국|「아틀란티스」는 실재했다|「그리스」고고학자들에 의해|「프레스코」화 등의 유물발굴|「산노리니」도서…「플라톤」기술과 현대과학의 견해일치
4천년 전「미노아」문명의 화려한 자취가 최근 그리스 고고학자에 의해 발굴되어 일 찌기 철학자「플라톤」이 진술한 전설적인 「아틀란티스」나라가 실재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었다. 그리스
-
관객들 동양의 정취에 흠뻑|막내려도 자리 떠날줄몰라
그러나 이 사람들이 지난 13일밤 모인곳은「포토믹」강가에 자리잡은「케네디·센터」였고, 그들의 자연발생적인 감탄이 화산의 용암처럼 마침내 폭발해버린 대상은 어느 사교계의 여왕이 아니
-
(981)신의주 학생의거
해방군이라던 소련군은 공산당을 급조하여 공산 독재로써 온갖 만행과 비법으로 매국 매족 행위 끝에 용암포(신의주에서 80리)수산학교를 공산정치훈련소로 만들고 학생들을 추방하여 이를
-
원자력에 의한 지하수탐사
지난 1일하오 중앙일보회의실에서는 지하수탐사의 최신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한일지하수개발회의가 열렸다. 중앙일보사·원자력연구소·농업진흥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원자력산업회의가 후원하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