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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북부거주 라후족 ″고구려 유민의 후예〃 | 김병호 박사 르포소설「치앙마이」서 주장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지역 치앙마이 북부 밀림 속에 라후족이라는 소수민족이 4만 명쯤 살고 있다. 이들은 우리처럼 김치(와치라고 부른다)와 된장을 담가 먹으며, 설날이면 동네 처녀들

    중앙일보

    1992.09.08 00:00

  • 20대 청년들의『신문화』집중분석

    MBC-TV『인간시대』는 신세대인 20세 청년들의 신문화현상을 집중분석한 여름기획 3부작「젊은 꿈과의 만남」을 제작한다. 사회의 다양한 인간형을 탐구해온 이 프로가 한국의 20대,

    중앙일보

    1992.07.10 00:00

  • (41) 울창한 열대림…끝없는 해안선|원시 춤추는 환상의 땅|말레이시아 사바/코타키나발루

    낯선 나라를 쏘다니는 여행객들도 신문기자처럼 종종「특종」에 접하는 경우가 있다. 작은 특종으로는 희한한 음식을 먹어보거나 특별한 전시물 같은 것을 보게 되는 경우다. 큰 것으로는

    중앙일보

    1992.01.12 00:00

  • 독 거주 외국인들 불안에 떤다

    ◎올들어 테러 5백건 발생/통일후유증… 유색인·동구인 대상 요즘 독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특히 외국인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아시아·아프리카출신의 유색인종이나 행색이 초라한 동유럽

    중앙일보

    1991.10.14 00:00

  • 의무의 위기(분수대)

    우리나라엔 국민의 3대 의무가 있다. 교육,병역,납세의 의무가 그것이다. 이것은 국가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라고 생각해 피할 수 없는 국민의무로 못박았다. 그러나 어느 의

    중앙일보

    1991.08.30 00:00

  • 전후 귀환못한 일여성 뒷바라지

    일제 36년 역사의 뒤안길에서 조국을 찾지 못한 채 버림받은 일인여성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이들의 여생을 거두어 보살피는 사람이 있다. 경북경주시 구정동616「나자레원」이사장 김용

    중앙일보

    1991.08.02 00:00

  • 막판 허위제보 많아 진땀/대전(표밭에서)

    ◎만만찮은 여후보… 성대결 볼만/민자후보 구속에 선거대책본부 초상집/우편물 폭주 체신청직원 야간작업 격무/선심관광 따지려다 되레 뺨맞아/동대문6 ○…성북 갑선관위는 17일 학력을

    중앙일보

    1991.06.18 00:00

  • 선거철엔 인기 치솟는 「동네일꾼」 통장·이장

    경기도 수원시 L통장(43)은 요즘 귀가하면 전화코드를 뽑아놓는 일이 일과가 됐다. 관내에 출마한 후보 모두가 연줄 걸리듯 학연·지연으로 얽혀있는 처지에 각 후보 운동원들이 매일

    중앙일보

    1991.06.14 00:00

  • 여성「도시 선호」확산…시골총각 결혼 난|변화속 북한…달라지는 결혼·직업 난

    시골 총각들이 장가가기 힘든 것은 북한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최근 북한에 다녀온 사람이나 귀순자들에 따르면 북한사회가「주민들의 욕구충족」쪽으로 순응해가면서 특히 농촌 적령기

    중앙일보

    1991.01.07 00:00

  • 단편소설 당선작|천국에서의 하루 강금희

    또다시 겨울이다. 얼굴에 와닿는 바람끝이 한결 매서워졌다. 무질서하게 늘어선 건물들 때문에 제멋대로 찢겨 조각난 하늘이 지붕들 사이에 낮게 걸쳐 있고, 희끄무레한 얼굴로 서쪽 하늘

    중앙일보

    1991.01.01 00:00

  • 신의 임기와 루블화(분수대)

    독일은 통일 후 경제형편이 아주 나빠졌다. 동독경제를 떠맡은 때문이다. 콜 총리는 하도 답답해 교회를 찾아가 신에게 하소연했다. 『독일경제는 언제쯤이나 전망이 밝아지겠습니까?』 신

    중앙일보

    1990.10.24 00:00

  • 건설현장 고노임에도 구인난(심층취재)

    ◎“고된일은 싫다” 단순기능ㆍ노무직 인력부족/허드렛일 해도 하루 3∼4만원/그나마 못구해 공사중단 속출/공단도 불똥… 근로자들 서비스업으로 빠져나가 단순기능직ㆍ일반노무직 품삯이 폭

    중앙일보

    1990.10.23 00:00

  • 두번째 시집 『개 같은…』 펴낸 김신용씨

    세상에 시인들이 참 많아졌다. 소녀적 문학의 꿈을 지녔던 주부들은 평생교육 제도로,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청년들은 왜곡된 정치·사회 상황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은 출판자유화에 따른

    중앙일보

    1990.10.14 00:00

  • 8·15 TV 특집 프로 봇물

    광복 45주년에 즈음해 현 시점에서 지나간 우리 역사를 돌아보는 TV특집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온다. ◇다큐멘터리 ▲『일본은 변하고 있는가』(MBC-TV 15∼17일 밤 11시)=

    중앙일보

    1990.08.10 00:00

  • (28) "개혁 속도 더뎌 소 젊은이들 불만"|공산당 청년 동맹 국제국 부부장 판체힌씨 일문일답

    소련의 심장부인 크렘린이 자리잡은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인 보그단 흐멜니츠키가에는 소련 3천3백만 공산당 청년 동맹 (콤소몰) 중앙위가 자리잡고 있다. 비

    중앙일보

    1990.03.15 00:00

  • 젊은 노인들

    『나이가 들면 얼굴보다 마음속에 더 많은 주름살이 생긴다.』 몽테뉴가 그의 수상록에 남긴 말이다. 도연명은 나이 드는 것을 세한에 비유했다. 추운 겨울이라는 뜻인데 노년을 그렇게

    중앙일보

    1989.12.21 00:00

  • 대기오염 막기 위해 나무를 심자

    최근 대기·수질오염으로 국민건강과 식수마저 위협받고 있어 정부는 환경청을 환경처로 격상시키는 등 이의 치유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대책은 올바른 산림경영으로 울창한

    중앙일보

    1989.11.06 00:00

  • 평양의 디스코

    정치 권력은 외부적 힘으로 국민의 생각과 행태를 조종할 수 있지만 문화는 국민 스스로의 마음에 파고들어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와 행태를 유도해내는 힘을 갖고있다. 나치 독일의 선

    중앙일보

    1989.07.10 00:00

  • ″「내란음모」결국 정치적 사건〃|「광주 청문회」지상 중계3면에서 계속>

    김 총재는 내란음모사건이 조작이라고 했는데 어떤 근거로 기소했는가.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이 났으므로 구태여 답변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굳이 답변하자면 김 총재는 80년4월7일 신

    중앙일보

    1988.12.01 00:00

  • 신문 보기가 민망하다

    요즘은 정말 신문을 보기가 민망스러울 때가 많다. 사회기강이 해이해지고 기성세대의 생활풍속이 문란해져서인지 청소년들의 비행이 날이 갈수록 횡포화, 저질화되고 있어 큰 걱정이 아닐

    중앙일보

    1988.08.20 00:00

  • 화염병

    화염병을 영어로는 「몰로토프 칵테일」이라고 한다. 「몰로토프」는 2차대전무렵 소련의 외무장관을 지낸 정치인의 이름이다. 「칵테일」은 병속에 들어있는 휘발유의 색깔을 보고 연상해낸

    중앙일보

    1988.06.29 00:00

  • (6)"보신탕 자율화 등 이색공약 백출

    17일(이하 전지역동)효제 국교에서 열린 종로구 유세는 민정당 이종찬 후보가 등단할 때 민주당과 한겨레당의 지지청년들이『독재타도』『×종찬』등을 외쳐 양측 운동원사이에 분위기가 험

    중앙일보

    1988.04.18 00:00

  • 동행없는 늦은 귀가길 가장 위험

    무심히 걷는 길 앞을 느닷없이 10대 청년들이 가로막고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거절했다 하면 흉기를 휘둘러 찌르고 달아난다.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올라치면 날치기가 덮쳐 돈을

    중앙일보

    1988.02.01 00:00

  • 12.16 표밭뒤안|수배학생회장이 연단에 나타나

    30일 순천시 유통센터앞 광장에서 열린 민정당 노태우후보의 순천유세는 광주와는 달리 화염병·돌·각목등은 날아들지 않았지만 유세장 곳곳에서 야유와 『김대중』 연호가 잇달아 어수선한

    중앙일보

    1987.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