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초·30대 후반 성인 인터넷 중독 되는 이유
#1. 명문대 대학원을 졸업한 30대 초반 남성 김석원(가명)씨는 취업에 실패하고 수년 전부터 고시원에서 혼자 은둔생활을 해왔다. 부모는 물론 외부 사람과의 교류가 전혀 없었던 그
-
“이제 비주류가 아니라 주류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한나라당의 새 실세로 등극했지만 여전히 ‘비주류’인 정몽준 최고위원. 최근 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계파에 구애 없이 당을 향해 쓴소리도 서슴지 않는다. 유력한 ‘잠룡’이기에 힘
-
[파워 인터뷰] 중앙일보에 ‘먼나라 이웃나라’ 중국편 연재 시작하는 이원복 교수
다음달 6일부터 본지에 ‘먼나라 이웃나라-중국편’을 연재하는 이원복(63) 덕성여대 교수를 만났다. 그는 2004년 미국편을 마지막으로 ‘먼나라 이웃나라’는 더 이상 그리지 않을
-
이지애 아나 "명문대 아니지만…"
"명문대 출신은 아니지만 조기졸업,장학금, 교환학생 등 성실한 모습을 부각시켰다." KBS 이지애 아나운서가 26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2009 방송엔터테인먼트 채용
-
서해5도 지켜낸 건 해병대의 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50년 3월 하와이 진주만에서 3인치 포를 설치하고 있는 701함.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이다. 해군본부 이성호 전 해군참모총장과 공정
-
‘전투함 네 척의 해군’을 기억하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전쟁 59주년 | 두 노병의 증언 일반인에게 6·25전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기억은 없다. 인천상륙작전도 맥아더가 이끈 연합군의 작품으
-
[강민석칼럼] ‘노무현이라서’‘이명박이라서’ 싫은 사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009년 5월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다음날이었다. 낯선 이들로부터 e-메일이 여러 개 왔다. 거의 노 전 대통령 지지자로 칭
-
‘노무현이라서’‘이명박이라서’ 싫은 사회
#2009년 5월 24일.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다음날이었다. 낯선 이들로부터 e-메일이 여러 개 왔다. 거의 노 전 대통령 지지자로 칭하는 사람들이었다. 욕설로 도배된 내용이었
-
서해5도 지켜낸 건 해병대의 공
1950년 3월 하와이 진주만에서 3인치 포를 설치하고 있는 701함.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이다. 해군본부 관련기사 ‘전투함 네 척의 해군’을 기억하라 이성호 전 해군참모총장과
-
‘전투함 네 척의 해군’을 기억하라
1950년 6월 25일, 이성호(당시 해군 중령)ㆍ공정식(당시 해군 소령)씨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2차 세계대전 이후 퇴역한 4
-
탁 트인 수평선 향해 티샷 … 아차차, 바다가 해저드였네
해남 파인비치 골프장 비치코스 6번홀(파3) 전경. 거리가 183m인 이 홀에서 온그린하려면 바다를 건너 샷을 해야 한다. 파인비치 제공 세상은 넓고, 골프장은 많다. 높은 산자
-
[노재현의 시시각각] 버스는 알고 있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옹졸한 소시민인지 깨닫게 해주는 물건이나 상황들이 있다. 나의 경우 출퇴근길에 이용하는 버스가 그렇다. 경기도 일산 신도시와 서울을 오가는 빨간색 광역버스인데,
-
수술 환자 5년 생존율 65%세계적 위암 전문의 노성훈 세브란스병원 교수
그가 지금까지 수술한 8000여 명의 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4.8%에 달한다. 수술 칼을 쓰지 않는 독보적인 수술 방식을 보기 위해 일본을 비롯한 미국·중국 외과 의사들이
-
스타 연기 스승 최형인 교수, 삼성 이윤우 부회장과의 결혼 생활 첫 공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최형인 교수가 셰익스피어 원작‘한여름밤의 꿈’을 무대에 올린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연극 인생을 정리하는 작품이다. 설경구와 장동건, 이영애 등 내로라하는 스
-
아내의 사진
나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카메라 앞에만 서면 영 어색하다. 나름대로는 웃는 것인데 사람들은 오히려 무섭다고 한다. 그렇다고 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나는 카메라 뒤에 서는
-
대한민국 대표 투자 상품! “아울렛 쇼핑몰” 효자가 따로 없네~
요즘 부동산 투자의 트렌드는 바로 상가 임대다. 그 중에서도 아울렛 쇼핑몰 매장은 고정적인 수입과 더불어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로 하는 투자 상품으로 각광 받을 수 있다는 게 부동산
-
[노재현의 시시각각] 우물에는 침 뱉지 마라
진중권이라는 이름 석 자가 내 머리에 각인된 것은 11년 전 그가 펴낸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라는 두 권짜리 책을 통해서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생전에 말했다는 “내 무덤
-
청보리밭에 미친 180억짜리‘아이디어 맨’
누가 공무원을 ‘영혼이 없는 사람’이라 했던가. 예산 3000만 원을 받아 영혼과 열정으로 버무려 180억 원 매출을 올린 세일즈맨 공무원, 홍보맨 공무원, 고객 전문가 공무원 그
-
[스포츠 명가(名家)를 가다] 아산고 하키팀
아산고 하키팀 선수들이 훈련 도중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들은 30년간 이어온 전국 최강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영회 기자]지난달 30일부터
-
대한민국 골프장 예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최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드할 기회가 있었다. 옷을 갈아입은 뒤 골프백이 실려 있는 카트에 다가가 몸을 풀려는 순간 도우미 한 분이
-
“대형 사건 수사 위해선 중수부는 필요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대검 중수부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 후폭풍이 거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지난달 23일)한 데 이어 천신일 세중나모여
-
대한민국 골프장 예찬
최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드할 기회가 있었다. 옷을 갈아입은 뒤 골프백이 실려 있는 카트에 다가가 몸을 풀려는 순간 도우미 한 분이 상냥하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
‘요즘 행복하냐’고 묻는 사회
행복(幸福)이란 단어는 일견 예스럽다. 국어사전을 보면 ‘복된 좋은 운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라고 정의돼 있다. 풀어 쓰면 더없이 좋은 의미다.
-
修羅의 길이 검사들의 숙명
임채진 검찰총장이 결국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5일 사직했다. 27년 검사 생활을 “역부족이었다”는 소회로 마감했다. 임 총장은 큰 체구와 달리 깊은 불심(佛心)으로 남의 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