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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늘푸른 소나무 - 제3부 범성
김원일 최연석 화 화물자동차 한 대가 교무과 앞마당으로 꽁무니에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들어왔다. 털털거리며 들어온 그 자동차가 자신을 실어 나를 차임을 수인들은 알아차렸다. 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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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주부 피살/대낮 아파트서
25일 오후2시30분쯤 서울 둔촌동 주공아파트 426동503호 임채홍씨(36ㆍ청과물도매상) 집 목욕탕 욕조에 임씨의 부인 허채봉씨(33)가 왼쪽 손목이 반쯤 잘리고 넥타이로 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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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용씨 부인 자살기도/어제낮 자택서/수면제 복용ㆍ손목 동맥그어
◎ 대통령ㆍ두딸 앞으로 유서/병원서 하룻밤 치료 귀가/정씨 “손목상처 별것 아닌데 수면제 많이 먹어… ” 【대구=이용우ㆍ김현일기자】 대구 서갑구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정호용씨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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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경관에 흉기 반항|폭력 배 1명 권총 사살
【성남=김영석 기자】28일 오전3시4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진1동 성남소방서 앞길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에 맞서던 최종룡씨(20·무직·폭력전과2범·서울행당동324의274)가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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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주부 또 자살
20일 오전10시쯤 서울 보문동 6가 251 조 모씨(37·회사원)집 지하실에서 조씨의 부인 장원희씨(38)가 신경쇠약증세를 비관, 왼쪽 손목과 발목의 동맥을 끊고 숨져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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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손가락에 느껴지는 최후맥 잡아야|팔상맥진법
20년간 팔상의학을 연구하고 실험(환자치료)을 해본 결과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팔상체질의 진단법으로 팔상맥진법(맥진법)이 있고 치료법으로는 체질침법이 있다. 맥진에 의해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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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밝힌 사인
검찰은 이철규군 사인과 관련, 항간에 제기되고 있는 의문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경찰이 이군을 살해·유기했을 가능성은. ▲부검결과 익사로 판명되어 이군이 수원지에 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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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는 문제점
검찰이 이철규군의 사인을 실족 익사라고 수사결과를 발표했지만 ▲행적 ▲식사장소 ▲음주장소 ▲현금 2O만원의 출처 등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해 의문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군이 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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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의혹 5개항 질의 이군진상규명위
「고이철규열사 고문살인진상규명대책위」는 16일 15일에 있었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사체부검결과 발표와 관련, 「허위와 기만에 찬 조작은폐」라며 5개항을 공개질의했다. 대책위는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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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어깨 맞아서 부은 것 아닌가"|"부패 빨랐을 뿐 고문흔적 없었다"
「고 이철규군 사인규명을 위한 부검 참관인단」은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이군 사인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검사반장 서재관 법의학1과장과 부검실시의사 이원??의학박사의 부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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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형주 올림픽 2연패 도전 유도|양·현 조 중국과 금메달 다툼
하형주 (26· 동아대강사)가 출전, 한국 유도의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일본 단독 전지훈련이후 옛 기량을 많이 회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하가 과연 올림픽 2연패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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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홈런 달인
해태 김성한에게 경사와 액운이 겹쳤다. 김은 7일 30호 홈런을 날려 시즌 최다기록 행진에 박차를 가했으나 곧이어 손목부상을 당해 당분간 출전이 어렵게 되었다. 해태 3번 김성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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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구경하던 행인 경찰이 뭇매 중태
지난 27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종로 4가 종묘시민공원 앞에서 학생과 재야단체의 「평화 대 행진」을 지켜보던 정중식씨(40·경기도 광명시)가 진압경찰의 뭇매를 맞아 갈비뼈와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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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주변 삼엄한 경계|김승훈신부 "재판결과 기다려보겠다"
○…상오9시30분쯤 숨진박군의 아버지 박정기(58)·어머니 정차순(58)씨 부부와 누나 박은숙씨(24)등 가족3명이 법정에 나왔으나 방청석이 가득차 자리가 없자 교도관들에게 방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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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김성한 소목부상
○…해태의 중심타자 김성한(김성한)이 지난 11일 롯데전에서 입은 손목부상으로 두달동안 출장할 수 없게 됐다. 김은 지난 11일 롯데투수 최동원(최동원)의 강속구를 왼쪽 손목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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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받던 회사원 검찰서 목매자살
13일상오7시40분쯤 서울서소문동38 경찰청사 15층 대검 중앙수사부 조사실에서 탈세·뇌물공여혐의로 조사를 받던 금강운수주식희사(대표 이은중) 경리부장 정상흥씨(37·서울묵동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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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아버님 영전에… 부친|절망딛고 일어선 레슬링 김기정 선수
『아버지…. 』 초라한 무덤앞 아침햇살에 빛나는 금빛 메달. 무릎을 꿇고 앉은 아마레슬러의 두눈에선 주르르 굵은 눈물이 방울져 흘렀다. 29일상오 인천시 부평공원묘지. 27일 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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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안이 풍비박산 이무슨 참변입니까"
"물-물-. " 세브란스병원 651호 병실. 김포공항 폭발물 테러사건으로 중상을 입고 입원중인 옥윤철씨(52. 경기기계공고교사)가 고통을 못이겨 신음한다. 휴일인 14일 하오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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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쫓던 경찰 총에 시민 또 부상
3일하오2시쯤 서울충무로2가95의1 뉴 서울 전자오락실에서 경찰에 쫓기던 특수강도범 신재승씨 (22·전과3범 서울상계4동산154)가 오락실관리인을 인질로 잡고 경찰에 저항하다 격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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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기성 윤과중상
【동경=최길주특파원】조치훈기성(30·사진)이 6일밤 11시50분쯤 동경의 자택앞에서 자동차사고로 중상을 입고 입원했다. 조기성은 이날밤 동경시내 메구로(목흑)구 시모메구로(하목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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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복싱 3총사 김동길-문성길-김광선 서울월드컵 정상을 "강펀치"
플라이급의 김광선(21· 동국대), 밴텀급의 문성길(22· 목포대), 그리고 웰터급의 김동길(22·한국체대). 이들은 80년대들어 한국아마복싱을 대표해온 트로이카로 제4회 윌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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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는 법 가르쳐 준다" 폭행 권투 코치가 문하생 중상 입혀
○…서울 청량리 경찰서는 24일 「권투가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며 문하생에게 폭행을 한 한국 화약 권투 체육관 코치 서종수씨(22)를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협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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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생 6명 횃불시위|서울역광장 조명탑서
18일 하오5시45분쯤 고대·성대생 6명이 서울역 광장 조명탑과 고가도로 등에 올라가 핸드마이크와 횃불을 들고 반정부시위를 벌이다 김상만군(22·성대 유학과 4년) 등 성대생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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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폭력 전과자 주민2명 보복살인
【무안=박근성기자】주민고발로 옥살이를 한 폭력전과자가 출소후 고향마을 주민 2명을 보복살해한 뒤 경찰의 추적을 받자 자신은 극약을 먹고 자살했다. 22일 상오1시쯤 전남 무안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