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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육책’ 징용 해법…한·일 관계 정상화 계기로 살려가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5월 9일 방한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을 만나 팔꿈치 인사를 하는 모습. 박 장관이 6일 징용 해법을 발표하자, 일본 측은 과거사 인식 계승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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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아빠는 교도소에 산다…'감옥합숙' 택한 장경진씨 사연
■ ◇징벌인가 공정인가 - 대체복무 심층리포트 「 2018년 6월 헌법재판소 결정과 그해 11월 대법원 판결로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집총을 거부하는 ‘양심적 병역거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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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친러’ 했더니 일대일로에 난제...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트릴레마’
블라디미르 푸틴(70, 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69, 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4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 14호각 팡화위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발 이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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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의 일본 속으로]'오토코 사회'가 만든 유리천장...멀고 험한 여성 총리의 길
“넌 장식품이야. 생각 따위 하지 말고 그냥 시키는 대로나 해” 일본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2’에서 여성 정치인인 시라이 아키코에게 노회한 정치인은 이렇게 쏘아붙인다. 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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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외교관 딸에게 “해외 공관 국감 때 가까운 직원 있으면 알려주고…”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딸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뉴스1]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외교관인 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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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희의 한반도평화워치] 경제 보복엔 엄중 대처하되 징용 문제엔 협상력 발휘해야
━ 한·일 갈등 방치해도 좋은가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한·일 갈등이 정면충돌의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한국 정부의 무대책·무성의에 참을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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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의 김혁철 고민, "계속 협상할 수 있나 의구심"
스티브 비건 미 대북 특별대표가 11일 워싱턴 대담 행사에서 "아무 권한이 없는 북한 상대와 협상은 많은 스트레스였다"라고 말했다.[이광조 JTBC 카메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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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대란, 민노총 집단 폭행···혼란의 11월 마지막주 장면 13
사건·사고로 얼룩진 한 주였다. 통신 대란으로 시작한 11월 마지막 주는 노조의 임원 구타와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화염병 테러 등 비관적인 뉴스의 연속이었다. 이에 따른 공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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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친서 외교
김수정 논설위원 북·미 정상 외교에 대(大)봉투가 또 등장했다. 6·12 싱가포르 회담 직전 백악관을 찾은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은 커다란 흰색 봉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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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용호, 스웨덴 외무와 사흘 회담 … 억류 미국인 석방 논의
이용호 북한 외무상(왼쪽 셋째)과 마르고트 발스트롬 스웨덴 외무장관(오른쪽 셋째)이 17일(현지시간) 스웨덴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하고 있다. 스웨덴 외교부는 ’한반도 문제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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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시위보다 정부·국회를 더 압박하는 청원제도
김성탁 런던특파원지난해 런던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들어간 니콜라 토프. 그는 업무 때 하이힐만 신으라는 회사 측 요구를 거부하고 검정 플랫슈즈를 신겠다고 했다가 쫓겨났다. 억울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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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밑 수싸움 치열한데 정작 반기문 속내는 오리무중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이 나흘 앞(12일)으로 다가왔다. 대선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정치권 여러 세력이 반 전 총장을 상수로 놓고 다가오는 빅뱅 시나리오를 가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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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밑 수싸움 치열한데 정작 반기문 속내는 오리무중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이 나흘 앞(12일)으로 다가왔다. 대선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정치권 여러 세력이 반 전 총장을 상수로 놓고 다가오는 빅뱅 시나리오를 가다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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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2월 중순 이전에 출마여부 결심"
새정치민주연합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내년 2월8일 전당대회에서 유력한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 의원은 20일 "12월 중순 이전에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결심해야 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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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많은 화려한 고위직? 밤 늦도록 격무 시달리는 '국제 공무원'
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모습. 국익이 충돌하는 협상에서 각국 외교관들은 치열하게 싸운다. 2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 회의에 참석 중인 각국의 유엔대사들.3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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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⑥
10여 년 전 언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고민되는 과목은 상식이었습니다. 출제 범위가 워낙 방대했기 때문이죠. 상식에 대비하기 위해 3~4명이 각자 자기가 보는 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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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치통합 條文작업 'Mr.유럽' 탄생 눈앞에
미국의 닉슨·포드 행정부에서 대외정책을 쥐락펴락했던 헨리 키신저 국무장관은 서유럽과의 정책조율에 애를 먹었다. 각국의 이해가 엇갈렸기 때문이다. 키신저는 불만을 터뜨렸다.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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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전국대학평가] 국제화 부문
경기도 군포시 한세대의 외국인 교수 비율은 24.7%다. 고려대는 전 강좌의 26.2%를 영어로 강의한다. 서강대에서는 외국인 교환학생이 전교생의 5%다. 충남 아산 선문대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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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핵협상 대선 후로 미루나
꼬여가는 북핵 협상에 미국이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18일 북한을'깨기 힘든 호두'에 비유하며 대북 협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파월 장관은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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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국감]10월2일
▶법사위 = 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헌법재판소 ▶행정위 = 총무처.국민고충처리위원회 ▶재경위 = 조달청.관세청 ▶통일외무위 = 외무부 ▶내무위 = 경남도.경남경찰청.전북도.전북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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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국정감사 공세 수위 조절 고심
10월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는 여러 면에서 종전 국감과 다르다. 우선 대선을 80여일 앞두고 치러진다. 여야는 정책정당.민생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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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戰 참전기념탑 건립 최종보고회
연인원 1백50만명의 미군이 참전해 4만5천명의 전상자를 낸45년전 한국전쟁 참전을 기념하기 위한 미국 워싱턴 「한국전쟁참전기념탑」건립 최종보고회(지원위원장 金徹凡 국방대학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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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주목하자
6일 「유럽의 수도」브뤼셀의 한 고급호텔에서는「對아시아 新경제전략회의」라는 주목할 만한 세미나가 열렸다. 유럽연합(EU)간부들과 지멘스.피아트등 쟁쟁한 유럽기업의 경영자들이 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