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세계무대서 나래 펴다 | 월드컵축구 한국팀 결산(1)
【푸에블라=박군배 특파원】86멕시코월드컵-. 32년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팀은 끝내 가파른 고갯길을 넘어서지 못하고 예선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그러나 세계 최강 팀들이 포진한
-
한국영화 "젊은 감독들에 기대건다."| 감각·영상미 훌륭, 무리한 벗기기는 곤란
영화진흥공사가 발간한 「영화」지 최근호는 한국에 근무하는 외국인 문화계 인사 4명으로부터 한국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들어보았다. 이들은 한결같이 『한국영화가 내용이나 기술면에서 아직
-
"관객은 있는데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여름극장가에 10년만의 호황바람-그 배경
여름극장가에 관객들이 구름처럼 몰리고 있다. 올여름 들어 외국영화 2편이 한꺼번에 우리나라 영화사상 흥행기록 2위를 넘어서는가 하면 국산영화의 흥행기록도 종전의 기록을 깨고 있다.
-
그라운드의 "진주" 김주성|외국감독들 눈독…스카우트 손길
대통령컵 국제축구대회에서 새 스타가 화려하게 등장, 주목을 끌고 있다. 88올림픽팀의 김주성(김주성·21·조선대3년)-. 88팀에서 김종부(김종부·고려대)와 함께 공격의 선봉장으로
-
남우주연상에「알랭·들롱」
【파리로이터】프랑스 영화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세자르상시상식에서 배우「알랭·들롱」(49)이 영화『서로 다른 방』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시골에서의 일요일』에서 열연한 신인「사비
-
국제무대서 주목못받는 한국영화
대종상심사의 부조리성으로 국내 영화계가 열병을 앓고있던 12월초 런던의 국제영화제와 프랑스 낭트의 제3대륙영화제에서 어떠한 해프닝이 있었는지 영화인이나 영화 정책당국은 깊이 반성해
-
(3)방화사상 5번째의 여감독 이미례씨
한국영화계의 다섯번째 영화감독으로 메거폰을 뽑아든 이미례씨 (28) 는 수많은 스태프진들에 둘러싸여『레디 고』를 당차게 품어낸다. 1m56cm의 자그마한 체구가 거대한 카메라 앞에
-
″프로에 발 디딘 야구감독·선수는 아마에 다시 못 돌아온다〃
대한야구협회는 프로야구에 입단했던 감독·코치·선수들은 다시 아마추어에 선수로서는 물론 지도자로서도 복귀할 수 없다는 금지조합을 신설, 야구계에 파문이 일고있다. 야구협회는 지난13
-
(3)자원 전쟁의"최전방"…원시림에 힘찬 톱질
「정글」속에서 애국가가 올려 퍼졌다. 새벽5시. 「정글」속「코리아·타운」의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애국가가 4절까지 끝나자「스피커」에서는「서울의 찬가」「나의 조국」등 귀에 익은
-
세계최고 대우받는 서독의 무대감독들
예술가에 대한 대우라면 서독의 무대감독과 비교될 사람이 없을 것같다. 연극이나 「오페라」 감독에 대한 보수는 상상을 초윌하는 높은 수준으로서 1급 경영자와도 비할수 있는 수입이기때
-
베를린 궁도대회서 한국「붐」
【서베를린=이근경 특파원】김진호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선수들이 세계궁도 선수권대회에서 기염을 토하자 각국의 보도진과 감독들이 한국선수단에 몰려와『「코치」는 몇 명이냐』『무엇
-
(8)국가대표 배구 명세터 김호철 선수
『보다 열심히 해야죠. 그래서 12월의 「모스크바·올림픽」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올해의 꿈입니다.』 1백76cm의 단신(국가대표 배구선수로서는 최단신)이지만 타고난 재질을 바탕으로
-
(5)-영화
최근 2, 3년 동안 당국은 국산영화의 발전·보호육성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73년2월의 영화법개정은 당국의 영화에 대한 배려가 얼마나 높은가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었
-
한국 배구지도자 해외서 일급 대우
우리나라 배구지도자들은 해외에서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있다. 최근 서독여자대표단 감독으로서「멕시코」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가 일시 귀국한 박대희씨(38)는「멕시코」에서 만난 해외
-
(45)영화감독
6·25당시『미망인』이란 영화를 감독했던 박남옥씨는 한국최초의 여류 영화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홍은원씨가『여판사』(62년)등을 감독했으나 박남옥씨와 함께 이내 은퇴하
-
(6)저속 일변도의 대중예술
대중문화의 저속화는 비단 어제오늘의 문제만은 아니다. 그러나 70년대의 첫해를 보낸 연예계의 특성은 한마디로 저속화 일변도로 요약 할 수 있다. 대중문화는 본질적으로 그 수요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