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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시설·북의 명소
평양시 대동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이 건물은 고래의 건축 양식을 본떠 지은 현대식 2층의 최고급 식당이다. 이 식당은 북한을 방문하는 각국 친선 사절단이나 외국대표들을 위한 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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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물지 않은 「상처」|되살아나는 「일색」|광복 27주…한국 속의 일본
일본에로의 정규 유학생파견, 일어강습소의 양성화, 고교이상학교에서의 일어교과신설-. 덧붙여 서울시내에 일인자녀를 교육하는 일본인학교까지 생겨 일어 「붐」은 「피크」에 도달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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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환자의 치료
치료비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응급 환자가 입원조차 하지 못하고 숨지는 일이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서울시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시립병원이나 수련병원인 각 대학 부속 병원에서 마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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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문닫는 서울 「컨트리클럽」
서울 성동구 능동에 있는 골프장 서울컨트리클럽이 40여년만에 문을 닫게 되었다. 총 21만3천1백23평의 국제규격의 「그린 필드」를 자랑하던 골프장이 둘로 쪼개져 12만평은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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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기 인도서 추락
【동경 15일 UPI급전동양】승객과 승무원 89명을 태우고 일14 동경을 떠나 런던으로 향하던 이본항공사(JAL)소속 D-C8여객기가 이날 하오8시20분(한국시간 하오11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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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교 학생60명이 모내기
6일 6·25동란중 전사한 「워커」장군의 묘비가 서있는 경기도 고양군 원당면 신원리에서 서울 외국인학교(교장「토머스·P·오코너」) 4년 남녀학생 60명이 이 마을 김기환씨 집 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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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삼간
근대화 소리를 들으면서부터 잊혀져 간 옛 표현들이 숱하게 많다. 『육간 대청에 수란 치마를 끌고…』하는 표현도 그 하나다. 『육간 대청』이란 바로 고대광실』을 말한다. 돈이나 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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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국민교부터 영어 교육 열 올려
【동경 AP동화특신】중공은 점점 외부 세계로 눈을 돌리면서 외국어, 특히 영어 교육열이 높아가고 있다. 외국어 교육은 국민학교서부터 시작되고 있어 7, 8세의 중공 어린이들이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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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찾는 교육
배 안에 쥐방울처럼 똘똘한 어린이가 있었다. 몹시 허름한 옷을 입고 있었지만 아주 명랑한 태도로 배 안의 외국인 선객들 시중을 들어주었다. 그를 귀여워한 선객들은 심부름값 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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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장치했다, 돈 내라"|프린스·호텔에 괴 전화 소동
10일 하오 9시15분쯤 서울 중구 남산 동2가1「프린스·호텔」(대표 정준태·61)에 23세 쯤 된 청년으로부터『지하실과 3층에 폭발물l개씩이 장치 돼 있다. 밤 10시3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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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업디자이너가 고안한 8천 개의「그림언어」
사람들은 오랫동안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될 수 있는 언어를 만들 수 없을까 하는데 대해 꿈꿔왔다. 그러나 어느 나라도 그의 전통적인 언어를 버리려고 들지 않기 때문에 국제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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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스튜어디스
젊은 여성들 사이에선 비교적 화려한 직종으로 꼽히는 「스튜어디스」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선 20여명 밖에 안 되는 『특수직업』으로 통해왔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지난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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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 국향 지휘하고 이한하는 주석 객원 지휘자 「오펠라」씨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상임지휘자가 없는 국립교향악단의 주석 객원 지휘자로 활약한 「야로슬라브·오펠라」씨(36)가 오는 15일의 공연을 끝으로 20일 한국을 떠난다. 『국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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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휴전회담의 개막(11)
(1) 「유엔」군 측 대표의 일원인 「아레이·버그」 제독이 근착 「리더즈·다이제스트」지에서 회고한바와 같이 미국은 늦어도 한 달이면 휴전회담은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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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북경의 제설작업
【북경=데이브·크래슬로 기자(로스앤젤레스·타임스지)=본사독점특약】인구 7백만 이상 되는 수도북경시의 제설작업은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이며 시민선행동기에서 우러나온 것 같다. 「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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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여사가 중공서 겪게될 일들
「패트리셔·닉슨」대통령 부인은 이번 중공방문에서 중공 여성들 및 어린이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도 「패트」여사가 이들과 직접 만나게되면 한편 크게 놀라고 한편 크게 당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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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거북선 복원 집념」 10년 대한「잉크·페인트」부속실장 양원식씨
서울 성동구 암사동 452의7. 골목을 꼬불꼬불 거슬러 올라가면 14, 15평 남짓한 양원식씨(38)집, 귀갑 장식이 다닥다닥 붙은 대문이 눈에 띈다. 집은 동네에서도 좀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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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은 떠나도 「장군」은 남는다
【호이안=신상갑특파원】청룡부대뿐 아니라 주월 한국군 가운데서도 불우한 월남학생들을 위한 모범적인 장학제도가 실시되고있는 부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청룡7525부대. 이제 월남출국을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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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어떻게 달라지나
형행 세제의 미비점을 전면적으로 수정, 보완하여 새해부터 실시할 것을 전제로 새해 예산세입의 바탕이 된 개정세법을 현행과 비교, 골자를 간추려보면-. ▲국세부가세폐지. ▲근로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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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주 그 10년의 실태 (하)|연고 초청의 문젯점
계약 이주 (농업 이민) 시책의 실패로 국민의 해외 송출은 68년을 고비로 고용 계약·연고 초청 이주로 전환되었다. 이것이 많은 지식층·저명 인사들의 해외 이주의 기회가 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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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사표
서울대학병원 인턴들이 또 다시 사표를 냈다. 전남대 공대교수들도 사표를 냈다. 해미중학 교사들이 사표를 냈었다. 어느 경우에 있어서나 똑같이 집단사표를 낸 것이지만 그렇다고 꼭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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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혁안의 골자
▲국세부가세폐지▲근로소득=현행근로소득공제월1만원을 기초공제로하고 새로이 근로소득공제 3천원을추가, 소득공제총액을 현행1만원에서 1만3천원으로 인상. 세율은현행7·7%∼55%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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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숭배」홍수 속의 북한
다음 글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필리핀」의 「베네딕토·데이비드」 기자가 AP에 기고한 북한방문기이다. 【마닐라7일AP동화=본사특약】북괴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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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기자가 본 북한 20일 베네딕토·S·데이비드기|압록강 남안에 해빙징후 없었다
다음은 지난 20일 동안 북괴를 방문한 「필리핀」기자가 AP통신에 특별 기고한 북한 실정에 관한 기사이다. 이 「필리핀」기자는 금년 초에 중공도 방문한 일이 있으며 북괴의 전쟁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