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재호 칼럼] 민주주의의 위기와 분열의 정치가들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 정치지도자들이 연예인들처럼 팬덤 현상에 의지해 분열의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베 총리는 8년 집권으로 일본
-
[윤병세의 한반도평화워치] 한국도 북한·세계 인권에 보편성 차원으로 접근해야
━ 인권 외교에 닥친 3중 파고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인권 담당)가 2019년 11월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북한의 인권 침해를 비판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북
-
[이백순의 퍼스펙티브] 미국 도와야 분쟁 줄고 호주가 안전해진다고 판단했다
━ 호주는 왜 중국에 맞섰나 이백순의 퍼스펙티브 미국·영국·호주 3국 정상들은 지난 9월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회의 말미에 3국 군사동맹인 오커스(AUKUS)를 출범한
-
[사랑방] 김성환 태재 아카데미 초대 원장
김성환 김성환(68·사진)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정책 연구기관인 태재 아카데미 초대 원장에 2일 취임했다. 태재 아카데미는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추진하는 사회
-
문란한 남편 잘못 만나 힐러리도 망쳤다…미모 최측근 절규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됐다면 백악관 핵심 실세로 세계를 호령했을 후마 애버딘. AP=연합뉴스 때는 2010년 7월 23일, 장소는 베트남 하노이. 북한과 미국이 거의 유일
-
中싱크탱크 “한·미동맹이 中 건드리면, 본전 생각나게 만들어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과 미국이 요행 심리를 갖거나 물을 휘저
-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제13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개최
지난 2009년 인천의 송도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국제도시로 본격 개발되는 것을 계기로 인천을 아시아의 중심도시 및 “아시아의 브뤼셀 만들자”는 비전을 가지고 출범한
-
日 신임 외무상에 '기시다 최측근' 하야시 前 문부과학상 유력
일본 집권 자민당 간사장으로 발탁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66) 현 외무상 후임으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60) 전 문부과학상이 유력하다고 산케이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
-
[유상철의 직격인터뷰] 한국의 ‘전략적 모호성’ 수명 다해가고 있다
━ 한국의 새 외교전략 모색 『생존의 기로』 낸 정재호 교수 중국의 ‘전략적 겸허’가 사라지며 미·중이 치열하게 맞붙는 지금 한국의 생존 방정식은 무언가. 정재호 교수는
-
[사설] 어쩌다 핵심 관료들이 줄사표 던지는 나라가 됐나
━ 현 정부 출범 후 산업부서만 61명 퇴직 ━ 당·청 무리한 정책에 무너진 공직사회 세종시 관가의 공직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핵심 부처로 손꼽히던 기획재정
-
261석 힘 얻은 기시다, 한·일관계 강경노선 계속될 듯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일 자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민당은 전날 중의원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얻었다. [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
-
이재명 ‘원팀 선대위’ 발표…설훈·홍영표 선대위원장 합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첫 번째 키워드는 ‘원팀’과 ‘통합’이었다. 이 후보의 경선 캠프 총괄상황본부장을 지낸 조정식 의원과 윤관석 민주당 사무총장
-
이재명 '용광로 선대위' 인선…무당파 강훈식·조응천 전진배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홍근 의원(왼쪽)은 경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후보 비서실장에
-
외교부 “중·일·베트남 등 盧 추모 조전” 영결식 이틀 뒤에야 공개
각국이 지난달 26일 별세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조전을 보내왔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노
-
세지는 기시다 내각, 꼬이는 한·일 관계…종전선언 제안도 '딴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31일 자민당 선거본부에서 총선 승리가 확정된 후보들의 이름에 꽃을 붙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끄
-
[이하경 칼럼] 노태우 전 대통령과 미토콘드리아의 기적
이하경 주필·부사장 독일은 20세기에 두 번씩이나 아마겟돈의 세계대전을 일으켜 유럽 문명을 살해하려 한 불온한 전범국가였다. 프랑스 작가 모리아크의 “독일을 너무 사랑하기에 하나
-
[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종전선언 지지' 中, 속내는 '주한미군 철수'에 있다
매년 경북 포항시 인근 해안에서 미 해병대 등 한ㆍ미 해병대가 참가하는 연합 상륙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단 훈련 규모는 계속 줄고 있다. [중앙포토] “전쟁 상태를 종식시키고 평
-
[중국읽기] 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미국은?
중국과 대만을 나누는 대만해협이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과 대만의 긴장 관계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 국경절 연휴 초반인 지난 1~4일에만 149대의 중국
-
日 자민당 단독 과반 확보…기시다 총리, 합격점 받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1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이름에 장미 모양 리본을 달고 있다. 자민당은 연립 여당인 공명당과 함께 과반 의석(233석)을 확보해 1당
-
미국 ‘핵 선제 불사용’ 검토…동맹국 “채택 말라” 집단로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핵 선제 불(不)사용’ 원칙을 채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유럽·태평양 지역의 주요 동맹국들이 이를 막기 위해 미국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
중국 견제 위해…바이든, EU와 관세전쟁 끝냈다
조 바이든(얼굴) 미국의 조 바이든(얼굴) 행정부가 대외정책의 핵심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중국에 대한 대응을 위해 스스로 몸을 낮추고 유럽을 다독이면서 대서양 동맹 강화에
-
韓 "종전선언 진지한 협의했다"는데…관련 언급 없는 美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났다. 외교부는 "한ㆍ미가 종전선언과 관련한 진지한
-
日 중의원 선거서 여당 승리..자민당, 단독 과반 가능할 듯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집권 자민당이 31일 민심의 판단을 받았다. 연립 여당인 자민·공명당이 과반 의석(233석)을 확보해 정권을 유지할 전망이지만, 자민당 의석
-
美 ‘핵 선제 불사용’ 정책 채택 말라…놀란 동맹국들 집단 로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모습. [UPI=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핵 선제 불(不)사용(no first use)' 원칙을 채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유럽·태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