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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脫정치 모사드·신베트
전 세계 정보기관이 수난을 겪는다. 국가안보국(NSA) 등을 비롯한 미국 정보기관들은 내부 제보자 에드워드 스노든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스노든은 ‘미 정보기관이 민간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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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 핵심 장교 배출하는 '육군사관학교'신입생 선발
바야흐로 2014학년도 대학입시가 본격화되는 계절이다. 근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대학선택 시 직업적 전문성과 미래 발전전망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직업에 대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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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청와대 조직, 업무중복 우려 없나
새 정권의 청와대 조직 개편안에 비효율이 우려되는 부분이 적잖다. 업무영역이나 지휘계통이 애매한데 인수위는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그래서 개편안이 밀실에서 성급하게 성안(成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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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기러기 생활’ 청산 비용 분담 요구할지 촉각
평택시 주민 박세흥(62)씨가 11일 동북아의 미군 허브로 변신하고 있는 험프리 기지를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의 건물들은 미군 가족 숙소. 평택=조용철 기자 2013년 벽두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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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박근혜 정부 출범이 우울한 그들
양선희논설위원 한창 잘나갔던 해외자원개발업계가 요즘 침울하다. 한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막 걸음마 뗐는데 그냥 주저앉아 있으라고 눈총 받는 느낌’ ‘사돈 밉다고 며느리가 구박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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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외교 선장 케리, 북한과 대화 나설 가능성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21일 백악관에서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존 케리 상원의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케리 의원은 힐러리 클린턴에 이어 2기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를 책임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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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안종범·강석훈·윤병세·이종훈 … 공약 만든 행추위 멤버들 인수위 갈 듯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 생산기지였던 ‘국민행복추진위원회(행추위)’가 대통령직 인수위원의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박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23일 “인수위원회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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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 미사일과 한반도 위기
윤덕민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북한은 김정일 유훈이라며 다시 장거리 로켓 발사에 나섰다. 대당 2억 달러 이상이 들어가는 장거리 로켓을 1년에 두 차례나 실험발사하는 이례적 행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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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진위 따져 ‘피노키오’ 등급 약간 과장 1개, 완전 ‘뻥’은 4개
지난달 22일 미국 대선의 3차 TV토론이 열린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턴 린대학 강당.외교·안보문제를 놓고 벌어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 사이 설전은 시작부터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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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빵이냐 돈이냐 원조보다 중요한 원조의 기술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항구도시 하이퐁을 잇는 100km 구간에선 요즘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외국 차관으로 이뤄지는 베트남판 ‘경인고속도로’다. 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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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 "중국을 적으로 대하면 결국 적이 된다"
패권경쟁(중국과 미국 누가 아시아를 지배할까)』 애런 프리드버그 저, 안세민 역 까치, 384p, 20,000원 A Contest for Supremacy - China, 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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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카드 신선함이 생명 … 부시 땐 헛정보 흘려
2000년 미국 대통령선거 때 얘기다. 부통령 후보 발표 날짜를 저울질하던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진영에 비상이 걸렸다. 일주일 뒤 부통령 후보로 발표하기로 돼 있는 딕 체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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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명박 정부의 외교 참사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한·일 정보보호협정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무엇보다 먼저 모든 단계에서의 철저한 비공개 추진은 정부 스스로 내용의 휘발성과 민감성을 알고 있었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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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 광명성 3호 쏘면 심각한 결과”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인공위성 광명성 3호 발사’ 계획과 관련해 “만일 실행한다면 이는 분명한 도발이고 국제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제 의무를 지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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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포스트 김정일 시대와 중-북 관계
포스트 김정일 시대와 중-북 관계(1) 2011.12.17 동북아의 동토에서 절대군주로 군림했던 한 통치자는 17년간의 수령 독재체제를 통해 경제파탄, 동족학살, 위험한 핵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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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별 볼일 없는 ‘민중후보’ 알짜 공관 진출길 확 뚫렸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외교통상부에서 쓰이는 ‘업계 용어’ 가운데 ‘민중 후보’란 말이 있다. 명문대 출신 등 화려한 ‘스펙’을 갖추고 북미국이나 북핵외교기획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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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별 볼일 없는 ‘민중후보’ 알짜 공관 진출길 확 뚫렸다
관련기사 국장 28명으로 ‘제2 인사위’ 구성 … 마라톤 협의로 실무자 선발 외교통상부에서 쓰이는 ‘업계 용어’ 가운데 ‘민중 후보’란 말이 있다. 명문대 출신 등 화려한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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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 지금보다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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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明 대신 淸 택해야 했다”는 청융화 대사에게
혈맹의 틀로 한·미 관계를 보면 ‘F-35 스텔스기 공동개발 한국 누락’은 불쾌한 사태다. 스텔스기는 김정일에게 공포다. 몰래 침범해 휘저어도 대책이 없다. 막강 스텔스는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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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明 대신 淸 택해야 했다”는 청융화 대사에게
혈맹의 틀로 한·미 관계를 보면 ‘F-35 스텔스기 공동개발 한국 누락’은 불쾌한 사태다. 스텔스기는 김정일에게 공포다. 몰래 침범해 휘저어도 대책이 없다. 막강 스텔스는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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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明 대신 淸 택해야 했다”는 청융화 대사에게
혈맹의 틀로 한·미 관계를 보면 ‘F-35 스텔스기 공동개발 한국 누락’은 불쾌한 사태다. 스텔스기는 김정일에게 공포다. 몰래 침범해 휘저어도 대책이 없다. 막강 스텔스는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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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이철호논설위원 “연평도 포격으로 북한 김정은이 큰돈을 챙겼다는 소문이 있다.” 워낙 고위 핵심당국자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라 무시하기 힘들다. 지난달 23일 연평도 포격으로 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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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무슨 일이 일어날까 … JMnet 사내 전문가 집중토론 북한
JMnet 북한 문제 담당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영진 통일문화연구소 소장 겸 논설위원, 오영환 데스크, 배명복 논설위원,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문창극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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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인 마음에 다가서는 공공외교 절실하다
중국은 21세기 한국 외교의 최대 화두(話頭)다. 욱일승천(旭日昇天)하는 기세로 하루가 다르게 힘을 키우고,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는 중국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지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