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관계, 미중관계·한국정치의 종속에서 탈피해야
영국과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유럽의 가장 큰 두 축이었다. 해양 세력인 영국은 고래로 대륙의 최강국을 견제하며 세력균형을 유지해 왔다. 윈스턴 처칠은 “400년 동안 영국의 외교정
-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조선이 식민지가 된 책임은? 역사의 정치적 해석은 위험
━ 정치권에서 제기된 식민지 책임론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근 정치권에서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책임이 어디에 있는가를 둘러싼 논쟁이 제기되었다. 한국 역사학
-
왕실모독 글 1건당 징역 3년…그나마 감형해서 28년 때린 태국
입헌군주제인 태국에서 왕실모독죄 폐지를 두고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20대 활동가가 왕실모독죄로 28년형을 선고받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단식투쟁 중인 태국 여성활동가들이
-
국왕 성욕에 안보위기, 주술사와 약혼한 공주…어이없는 왕족들
지난 10일 영국은 해리 왕자가 내놓은 자서전 한 권으로 발칵 뒤집어졌다. 가족 간의 불화, 동서지간의 갈등 등 '민낯'을 폭로한 책 『스페어』로 인해 대중의 관심은 영국 왕실에
-
日공주 '스캔들 PTSD' 앓자…왕실 유례없던 SNS 개설 나선다
지난 2011년 12월 아키히토 전 일왕의 생일날 마코 전 공주. 당시 19세. AFP=연합뉴스 공식 홈페이지 외에 별도의 소통 채널을 두지 않았던 일본 왕실이 헌정 사상 최초로
-
국방차관 처형 비난받자…이란, 英 아픈손가락 '해리' 건드렸다
알리레자 아크바리(61) 전 이란 국방부 차관. AP=연합뉴스 이란 정부가 최근 영국·이란 이중국적자인 알레리자 아크바리(61) 전 이란 국방차관을 간첩 혐의로 처형하면서 영국과
-
"마클, 발가벗고 걸었으면"…딸까지 욕한 英유명 진행자 막말
영국의 자동차 전문 TV쇼 ‘톱기어’의 유명 진행자 제러미 클라크슨이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에 대해 “길거리에서 발가벗고 걷는 걸 봤으면 한다”는 등의 막말을 했다가 거센
-
“해리 왕자 폭로 지친다” 여론 싸늘…자서전 출판사만 대박
영국 해리 왕자가 자서전『스페어(Spare)』발표와 함께 각종 방송에 출연해 왕실 일가와의 사소한 갈등까지 시시콜콜 폭로하자, 일각에선 "너무 지나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
호날두, 조국 등지고 돈 택하나…사우디 홍보 年5300억 더 번다
사우디 관계자와 셀피를 찍는 호날두(오른쪽). AF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결국 돈 때문에 조국을 등지는 걸까.
-
해리 왕자 "탈레반 25명 사살"…탈레반 “국제법정 회부해야”
영국 해리 왕자. 로이터 영국 해리 왕자가 자서전을 통해 아프간전에서 25명의 탈레반을 사살했다고 밝히자 탈레반 정부는 해리 왕자를 국제법정에 회부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양성추행으로 나락 갔다가…미친 연기력으로 '독재자' 된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지난해 10월 뉴욕에서 재판 후 차에 타고 고개를 푹 숙인채 귀가 중이다. AP=연합뉴스 성추행 피의자 배우를 살리는 건 독재자 영화인가. 미국 배우 케빈 스
-
우즈는 거절한 '돈의 유혹'...호날두, 사우디서 1.5조 러브콜
호날두가 사우디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합성사진. 사진 스페인 매체 마르카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
-
머스크, 트위터 CEO 물러난다…후임 거론되는 '깜짝인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후 2개월간의 좌충우돌 끝에 트위터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일(현지시간) "후임을 맡아줄 만큼 충분히
-
또 폭로나선 해리 왕자 "왕실결별 논의때, 형 윌리엄 소리 질러"
영국 해리 왕자가 왕실과 결별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형인 윌리엄 왕세자가 소리를 지르고 아버지인 찰스 3세 국왕은 사실이 아닌 얘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왕실 가족 행사에 대해
-
해리, 형 윌리엄에도 비난의 화살…英 “찰스 대관식 오지마” 여론도
넷플릭스 '해리와 메건' 다큐멘터리에서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이 눈물을 닦는 모습. 사진 유튜브 캡처 영국 왕실을 떠나 미국에 정착한 해리 왕자 부부가 넷플릭스 다큐시리즈를
-
"英왕실 더티게임…난 공포에 질렸다" 또 폭로 나선 해리왕자
넷플릭스 6부작 다큐멘터리 ‘해리와 메건’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영국 해리 왕자가 또 한 번 왕실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왕실이 ‘더러운 게임(Dirty Game)’을 한다”고
-
[김현기의 시시각각] '미스터 에브리싱' 빈살만이 불편한 이유
■ 「 카슈크지 살해 배후 의혹 여전한데 기업 아닌 정부까지 칙사대접 맞나 국익과 가치의 조화가 선진국 품격 」 김현기 순회특파원 겸 도쿄총국장 #1 아무리 봐도 기이했
-
[분수대] 빈 살만
이경희 이노베이션랩장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37)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짧은 방한 기간 강력한 인상과 선물을 남기고 갔다. 빈 살만 왕세자는 시가총액이 약 2조 달러에 달
-
일본 대신 카타르 선택…빈 살만, 국교 끊었던 나라에 공들인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일본 대신 카타르에 갔다. 빈 살만 왕세자는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밤(현지시간·한국시간 20일 오
-
"이러면 곤란해" 월드컵 후원사 버드와이저가 썼다 지운 글
FIFA가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두고 경기장에서 맥주를 팔기로 한 계획을 철회했다. FIFA 공식 맥주인 버드와이저가 타격을 입게 됐다. EPA=연합뉴스 “흠, 이러면
-
[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양반·평민 따로 없다” 못다 핀 정여립의 평등세상
━ 전북 진안군 죽도 김정탁 노장사상가 조선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비극적인 사건은 무엇일까. 사람이 많이 죽은 것으로 보면 단연 기축옥사(1589)이다. 기축옥사는 선조 때
-
日 마코 전 공주 남편, 삼수 끝에 뉴욕 변호사 시험 합격했다
지난해 11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 마코 전 공주와 남편 고무로 게이. 로이터=연합뉴스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마코(30) 전 공주와 결혼한 고무로 게이(
-
[시선2035] 아빠찬스
정진호 경제정책팀 기자 대통령 풍자와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경고로 논란이 일었던 ‘윤석열차’ 덕에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을 알게 됐다. 올해 만화제 중등부 금상 작품의 이름은 ‘아빠찬
-
보헤미아 왕이 1억 내걸었다…셜록도 한 방 먹인 ‘그 여성’ 유료 전용
홈즈 이야기에서 등장인물 중 여성은 극소수이다. 그 가운데 오페라 가수 아이린 애들러(Irene Adler)는 단연 돋보인다. 셜록의 의뢰인도 아니었고 오히려 홈즈가 그녀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