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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판페라’를 아시나요
‘팝페라(Popera)’란?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라는 것은 맞히기 쉽다. 그렇다면 ‘판페라’는 뭘까. 정답은 ‘판소리+오페라’.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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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과 ‘심청가’ 완창한 소리꾼 안숙선
안숙선(59) 명창은 젊은 소리꾼 ‘밀어주기’로 유명하다. 판소리의 드라마를 강조한 창극을 관객에게 알리면서 그는 차세대 소리꾼을 여럿 키워냈다. ‘춘향’ ‘시집가는 날’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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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비.이효리 키운 명창의 차세대 사랑가
안숙선(59) 명창은 젊은 소리꾼 ‘밀어주기’로 유명하다. 판소리의 드라마를 강조한 창극을 관객에게 알리면서 그는 차세대 소리꾼을 여럿 키워냈다. ‘춘향’ ‘시집가는 날’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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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사 번쩍 눈 뜰 때 공연장 하늘도 좌악~
안숙선의 보성소리 심청가 8월 30일 오후 7시 국립극장 KB 하늘극장, 전석 2만원, 02-2280-4115 “내 딸이면 어디 보자. 아이고 내가 눈이 있어야 내 딸을 보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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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판소리 예능 보유자 오정숙 명창
동초제 소리의 ‘대모’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춘향가) 예능 보유자인 운초(雲超) 오정숙(사진) 명창이 7일 오후 10시50분쯤 전북 익산 원광대 병원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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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의 뜻, 외국인에게 제대로 전하고 싶어”
박승배(39·사진)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과학철학자다. ‘과학적 리얼리즘과 반(反)리얼리즘’으로 미국 애리조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철학이 별도 학과로 독립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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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김병관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
25일 타계한 화정(化汀) 김병관(金炳琯)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은 평생을 동아일보와 함께하면서 ‘민족주의·민주주의·문화주의’라는 동아일보의 창간 이념을 경영철학으로 지켜 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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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국악인의 야심찬 도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에는 구전으로 배운 소화(오정해)의 소리를 듣고 무식하다고 멸시하는 나이 든 남자 명창이 등장한다. 법도와 계통을 중시하는 그가 부르는 소리는 ‘적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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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듯하지만 비상한 두뇌 레인맨 → 미국선 서번트 천재, 한국선 단순 자폐아
최준(17)군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아버지 사무실에서 판소리 수업을 받고 있다. 최군은 발달장애 2급이지만 판소리뿐 아니라 피아노·기타 등 다른 음악 분야에서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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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개폐식 돔 공연장' 생긴다
날씨가 쾌청한 날이면 밤하늘의 별을 보며 공연을 만끽한다. 비가 오고 쌀쌀할 때면 아늑한 실내에서 선율을 음미한다. 과연 이런 전천후 공연장이 가능할까. 오는 12월이면 한국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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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패티김과 아베 마리아
패티김은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이다. 3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그녀의 콘서트는 '살아있는 전설'을 만나는 감동의 무대였다. '초우' '가시나무 새' '이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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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소식] 이건음악회 外
◆ 제17회 이건음악회가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열린다. 1990년부터 이건산업(회장 박영주)이 마련하고 있는 무대다. 미국 오르페우스 앙상블의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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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6시간 ! 징허게 판소리 들어볼거나
국립극장의 완창 판소리 무대는 장안의 귀명창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공연이다. 국립극장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해마다 신예와 중견, 원로 명창들이 다양한 유파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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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가야금 선율 속으로
가야금 병창이란 한 사람이 가야금을 타면서 노래까지 하는 연주 형태다. 가야금 산조를 제대로 익힌 연주 기량에 판소리 완창도 거뜬히 할 수 있는 실력을 겸비해야 한다. 가야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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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리축제 '팡파르'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한옥마을 등서 열린다. 난.민.협률(亂.民.協律)을 주제로 180여개의 공연이 펼쳐져 '천년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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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호러 판소리, 애니 판소리 … 우리 소리 재밌다, 얼쑤
▶ 박녹주 명창을 사사한 박송희 명창. 30일 제자들과 함께 동편제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한다. 예향 전주를 대표하는 음악제인 '2005 전주 세계소리축제'가 27일~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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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민속촌 등 한가위 축제
추석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은 수도권에서 명절 분위기를 한껏 즐겨보자. 주말과 겹친 연휴 동안 서울.경기 곳곳에서 전통놀이와 각종 공연이 어우러진 풍성한 한가위 축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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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옛 서민의 소리 10년 노력 끝에 되살렸어요"
어버이에 대한 효심을 노래한 '회심곡'으로 폭넓은 인기를 누려온 김영임(52) 명창이 이번에는 '경기 12잡가'에 도전한다. 올해로 소리에 입문한 지 33년째인 김씨는 "그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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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11세 판소리 선생님
▶ 이수현양(맨 앞)이 판소리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몸짓인 발림을 초등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저 산도깨비 날 잡아갈까. 가슴소리 콩당콩당 걸음아 날 살려라~. 꽁지 빠지게 도망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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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클래식 나들이' 外
◆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클래식 나들이' 가 12~21일 오후 3시, 7시 30분(2회)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노 듀오, 교향악 연주, 타악기와 트럼펫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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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2월 28일자 15면 기사
2월 28일자 15면 '판소리 흥보가 완창…13세 소리꾼'제하 기사 중 "지역의 10대 소리꾼으로는 첫 완창이었다"는 부분에 대해 대구 예인국악원 측은 김재우(2002년 11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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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판소리 흥보가 완창… 13세 소리꾼
판소리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대구에서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소리꾼이 흥보가를 완창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인공은 최근 달성군 현풍초등학교를 졸업한 박경민(13.사진)양. 박양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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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첫 경상도 판소리꾼
▶ 이명희 명창(右)이 자택에 만든 원두막에서 딸 정정희씨와 소리 연습을 하고 있다. 대구=조문규 기자 "처음엔 아니리(판소리에서 줄거리를 보충 설명하기 위해 가락을 곁들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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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막 오른 오페라 춘향전
▶ 춘향 역의 소프라노 박미혜(앞 중앙)씨가 이도령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프랑스 관객을 사로잡았다. [박경덕 특파원] 오페라 '춘향전'(작곡 장일남)이 프랑스 파리에서 첫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