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리바꿈 심했던 한해 재계인맥판도에 큰 변화
금년은 기업인들의 부심·이동이 두드러지게 심했다. 불황터널의 끝이 안보인데다가 유례없는 정부의 기구축소까지 겹쳐 업계는 인사선풍이 대단했다. 경제계 내부의 이동도 잦았지만 관으로부
-
경쟁국 덤핑 뚫고 품질 고급화 성공
쌍룡양회는 시멘트 한가지 품목으로 올해 1억 4천 5백만 달러(물량기준 4백 70만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단일 품목으로는 최다수출기록이다. 지난해 수출실적 9천 2백 53만 달러에
-
시멘트공판 1년 연장|공정거래위 법시행후 첫 의결
동위원회는 양회 6개사가 신청한 공동행위의 내용을 검토한결과 올해 1·4분기 내수가동률이 33.4%로 심한 불황에 빠져있고 올해하반기이후의 수요전망도 불투명하여 카르텔을 현시점에
-
금리 조정설이 부추겼던 주가 반짝하다 대시 가라앉아|
○…20일 하오 이승윤재무부장관의 귀국과 때를 같이해 부추겼던 주가는 21일 전장까지 지속되는 듯했으나 후장 들어서는 금리인하의 기대감이 무산되면서 가라앉기 시작, 0.2포인트가
-
(5)국제그룹
국제상사「그룹」(회강 양정모)은 금년부터 수출창구를 모기업인 국제상사로 일원화하고올수출목표를 10억「달러」로 잡았다. 최고경영진인사는 기본골격은그대로 둔채 이를 뒷받침하는선에서 마
-
퇴직금과 연금 얼마나 어떻게 받나
우리나라 기업은 퇴직금에 관한 한 약 과반수가 근속연수가 많으면 퇴직금이 누적적으로 불어나는 누진제를 채택하고 있다. 경영자 협회가 지난 78년에 상시 고용원 1백명 이상의 6백
-
(4)희비 엇갈린 「시멘트」업계
올해가 「시멘트」업계로서는 희비가 엇갈리는 해다. 수출은 예년에 없던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내수는 꽁꽁 얼어붙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멘트」 대리점을 따는 것이 큰 이권이었다
-
대통령상에 조필제씨작 『정효』|제1회 「신라미술대상전」개최
【경주】 신라의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기위해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신라미술대상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동양화부문에서 조필제씨(39·경주시노동동139)의 『정효』가 뽑혔다. 신
-
소비절약 유공자표창
정부는 21일 하오 중앙청에서 최규하 국무총리, 남덕우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절약 유공자 표창식을 가졌다. 최 총리는 치사를 통해『사회 일각에는 아직도 허위허식 풍조가 잔
-
무절제한 관수공급 시멘트 품귀 부채질
최근의「시멘트」품귀현상은 폭발적인 건축「붐」에 따른 이장수요증대가 주원인을 이루고 있으나「시멘트」부족을 예상하면서도 무절제하게 관수용을 늘려 놓은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
-
의정 30주…「의원총람」발간
국회는 올해 의정 30주년을 맞아 제헌이래 처음으로 역대국회의원 면모와 근황을 담은 「의원총람」을 1월중에 펴낼 계획. 의원총람에 따르면 총1천2백43명의 국회의원(연인원은 2천7
-
조립식주택 부재 중동진출을 모색
쌍용양회(대표 서성택)는 지난해 12월 남양간척지에 처음으로 시공한 조립식주택의 반응이 좋은데 힘입어 경량기포「콘크리트」제품인 조립주택 부재생산에 주력할 계획. 오는 18일 입주식
-
국제상사, 경영진교체로 연합철강인수 매듭
★…재계의 관심을 모아온 국제상사의 연합철강 인수작업은 새 경영진의 취임과 함께 완전 매듭지어진 듯. 지난달28일 하오의 연합철강 올해 첫 이사회는 국제상사 양정모 회장을 대표이사
-
시급한 열 관리…기업「에너지·로스」율 8·9%|쌍용 양회, 조립식 건 재로 주택건설에도 진출
『우리나라 기업들은 사용「에너지」의 평균 8.9%를 관리 소 홀로 낭비하고 있다. 한국열관리협회(회장 김용완)는 지난 1년에 걸쳐 전국 2백 개 업체에 대한 열 관리 진단을 실시했
-
(3)김종대(산미사 사장)
76년 병진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인생고해의 모든 번뇌를 말끔히 씻을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회한의 눈물을 흘릴 밤이 또 다가온다. 극구 광음의 연년세가 되풀이하기 어언 56번,
-
상공부, 수출이 너무 잘돼 호사다마를 걱정|중공지진으로 한국 양회 업계에 엉뚱한 덕|추석대목 앞둔 백화점 가 불황타개에 부심
수출이 너무 잘되고 있어 오히려 담당자들은 호사다마라도 있을까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6월 7억1천5백만「달러」를 수출, 사상최대라고 했는데 7월에 다시 그보다 3천여 만 「달러」많
-
회사채 발행 활기
올해 들어 회사채발행이 크게 활기를 띠어 2월말 현재 쌍룡양회 등 14개사에서 모두 1백11억5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이 같은 회사채발행의 활기는 연초이래의
-
상장사 협회장에 정종화씨
한국 상장사 협의회는 12일 올해 정기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정종화 동일 방직 사장·부회장에 박승찬 금성 사장, 조권순 유한양행 사장, 이병준 투자 금융 사장, 김치복 대한 화
-
시멘트 수송 효율화|전문회사 새로 설립
양회업계는 수송물량 증대에 따른 「시멘트」수송의 효율화와 수송비 절감을 위해「시멘트」수송 전문 회사인 서한산업을 새로 설립했다. 양회협회 회원들이 1억원을 공동 출자, 작년 12월
-
품질 고급화·원가절감 다짐 제1회 전국품질관리·표준화 대회
제1회 전국 품질관리 및 표준화 대회가 30일 상오 김종필 국무총리, 심의환 상공부차관, 최종완 공업진흥청장과 경제 4단체장 및 1천6백여명의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극장
-
4월 들어 신주공모 「러쉬」
금년 들어 크게 저조하던 기업의 신주공모가 4월 들어 부쩍 활기를 띨 전망이다. 금년 들어 3월말까지 3개월 동안 기업의 신주 공모액은 동해단자와 한독맥주 2개 사에 12억 1천
-
내년도 새마을 가꾸기
내무부는 내년도 예산에 새마을 가꾸기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여 농촌생활의 향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그 구체적인 명세를 보면 ①올해보다 38.9%나 증액된 새마을 가꾸기 사업
-
2만4천 부락 새마을 사업 지원
내무부는 내년도 예산에 새마을 가꾸기 산업비를 올해보다 38.9%증액. 2만4천4백67개 대상마을에 대해 24만원씩을 지원키로 하는 한편 69억원으로 69만동의 농가에 호당 1만원
-
(5)-「슬레이트」·「페인트」
건축「붐」의 퇴조로 건재업계가 거의 위기에 직면, 고전을 하고 있는데도 「슬레이트」업계만은 금년 들어 본격화한 농어촌지붕개량사업 때문에 호황을 누리고있다. 71년부터 새마을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