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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댓가 무역적자 키웠다/올해 물가를 분석한다
◎공급 달리는 농축산물 “수입 땜질”/도소매 상승 격차… 물가구조 변화 물가오름세와 국제수지악화는 기본적으로 같은 구조에서 비롯된다. 소비주도의 성장패턴에서 수급불균형에 의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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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의지 미흡한 경제운용계획(사설)
정부가 26일 발표한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은 정책목표의 우선순위를 매기는데 있어서는 수긍할만한 판단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성장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국제수지적자와 물가상승압력을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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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감속」 총력/물가 9%성장 7% 수준으로 억제
◎국제수지 개선에도 역점/정부 92경제운용계획 발표 정부는 내년도 우리경제의 기본목표를 국제수지개선과 물가안정에 두고 경제성장률을 7% 수준으로 억제하는 「성장감속」 정책을 펴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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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 “고단위 처방”/내년 경제운용계획
◎내수억제서 오는 실업은 제조업에 흡수/「고통」참을 의지에 성패 내년도 우리경제를 보는 시각은 대체로 비슷하다. 요즘같은 상황을 두고 보다가는 나라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 분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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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만 쏟아내는 연말장/납회 이틀앞두고 증시 급락세
◎“내년개방 악영향”우려 올해 장마감(납회 26일)을 이틀 앞둔 증시가 연중최저치를 향해 곤두박질치고 있다. 개방을 불과 10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연초(6백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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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적자 80억불 성장 7%로 억제/내년 강제운용계획
정부는 내년도 경제운용의 최대목표를 국제수지 개선에 두고 내년도 경상수지 적자규모를 80억달러 이내에서 묶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최각규 부총리 주재로 재무·상공부장관과 한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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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경제 긴축정책 바람직”/성장율 7%내서 억제
◎총통화증가는 15∼18% 운용/한은,정책방향 보고서 한국은행은 내년도 경제정책은 긴축의 고삐를 바짝 죄어 성장률을 7%로 끌어내려야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은은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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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된게 없는 경제정책/올 부처별 실적을 결산한다
◎30억불 예상 경상적자는 90억/육류 수급조절에 실패… 돼지값 폭락/사회간접자본 민자 유치안도 유보/금리 자유화라 해놓고서 행정지도/주택 초과달성… 자재·부실파동 초래 경제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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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7%로 하향조정/경제장관간담회/내년 물가·국제수지개선 초점
◎내수경기 진정 더욱 강화/총통화증가율 17∼18%로 낮춰/임금 한자리수 억제 적극 유도 정부는 내년도 성장목표를 7% 선으로 낮춰잡아 물가와 국제수지를 개선한다는데 내년 경제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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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9.5% 상승/1∼11월중/연말까지 9.7%선 될듯
◎81년이후 가장 많이 올라/도매물가는 2.7%로 안정 올해 물가는 가까스로 한자리수 상승으로 묶을 수 있을 것으로는 보이지만 81년이후 최대의 상승폭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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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유통 수익률/내년 소폭 하락할듯
내년도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평균 18.16%로 올평균치(18.88%)보다 0.72%포인트 낮아질(채권가격은 상승)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증권은 25일 내년에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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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물가안정에 주력/통화·건설안정적 관리/최 부총리 예산안 설명
정부는 내년도 경제운용에 있어 최우선목표를 물가안정에 두어 통화와 건설투자등 총수요관리를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2일 오후 국회예결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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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용한 변칙증여 정기조사/7차5개년계획 어떤 내용 담겼나
◎고액자산 소득자 재산변동 전산관리/남북기업 제3국 공동진출 적극모색 내년부터 96년까지 우리나라의 경제·사회개발정책의 근간이 될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안」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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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행진(분수대)
「터널의 끝」도 보이지 않는 적자경제의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무역적자와 경상수지적자가 날이 갈수록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10월말 현재의 무역적자는 1백11억달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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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오름세 “진정”/10월중/0.1% 상승에 그쳐
◎농축산물 하락세 힘입어/한자리숫자 유지 청신호 10월 한달동안 소비자물가가 0.1% 오르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올들어 10월까지의 소비자물가는 9% 상승에 묶여 올해 한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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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실정 외면한 결정/농협중앙회 성명
농협중앙회는 26일 정부의 추곡수매안에 대한 성명을 발표,『정부의 일반벼 값 7% 인상방안은 올해 영농비증가율은 물론 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도 낮아 농촌경제를 외면한 것』이라며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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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병 앓는 「시민의 발」|버스·택시업계 경영난 대책은 없나
교통체증으로 인한 운행률 저하, 운전사들의 취업기피와 이직, 그로 인한 운휴차량 증가, 가중되는 경영난 등 대중교통의 삼중고 악순환이 한계점을 향해 가고있다. ◇택시·버스 경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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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작겹쳐 겨울폭동 우려/소 식량위기/농민들 출하기피가 주인
◎“1백50만명 굶어 죽는다” 전망도 23일 금년들어 처음으로 눈이 내려 거리가 질척거린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붉은 광장에서 성난 시민 1만여명이 고함을 지르며 시위를 벌였다.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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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값 정육점들 폭리/소비자 바가지
◎도매가 33% 내려도 소매 그대로/올부터 시행된 가격자율화 악용 돼지고기 도매값(도매시장 경락값)이 최근 석달새 33%나 떨어졌고 농민들이 내다파는 산지돼지값도 30%가량 내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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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 8%수준 유지/물가 한자리수 억제·경상적자 대폭축소
◎노 대통령 연설 “실효성 있는 남북불가침선언 검토” 노태우 대통령은 9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우리 경제성장률은 금년보다 낮은 8%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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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오름세 진정/9월중/소비자물가 0.6% 올라
물가오름세가 9월들어 한풀 꺾였다. 1일 통계청·한은이 발표한 9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중 소비자물가는 0.6% 상승,8월의 1.3%에 비해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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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예고되는 추곡수매
◎나빠진 경제여건 한자리 인상·물량 축소/정부/UR 위기등 내세워 20% 이상 올려달라/농민/내년 총선선심·지자체목소리 합쳐져 공방전 치열할듯 농축산물 수입 증대와 농업진흥지역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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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경제 “먹구름”/경상적자 백억불 넘을듯/삼성·대우경제연 전망
내년도 우리경제가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4일 발표한 92년도 국내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우리경제는 7.6%성장(실질 GNP기준)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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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검·성실 국민기풍 살릴때”/창간 26돌기념 노 대통령 특별회견
◎북한 폭발적 변화는 오히려 위험/독일과 달리 공동체 다지며 통일/한중수교 서둘지 않아/남은 임기 경제발전에 최선 『북한의 개방은 필연적입니다.』 올해 국내 신문으로는 처음으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