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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vs 당이페이 뜻밖의 둘이 겨룬다
백홍석(左), 당이페이(右)큰 일은 실력만으로는 안 된다. 운이 따라야 한다. 9일 제4회 비씨카드배 준결승전에서 백홍석(26) 9단이 중국의 후야오위 8단에게 대 역전승을 거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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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현 대역전승에 웃을 수 없는 까닭
한국의 대표적 신예기사 나현(17) 2단이 LG배 예선 결승에서 중국 ‘4룡’의 하나인 판팅위(16) 3단을 제압해 간신히 한국 바둑의 체면을 세웠다. [사진 넷마블] 24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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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 바둑계에 바란다 ② 한국, 2013 바둑달력을 만들자
사진은 지난해 한국바둑리그 결승전. 포스코LED의 김정현(오른쪽)이 하이트진로의 주장 최철한을 격파하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바둑리그의 인기를 크게 높였다. 바둑리그는 한국기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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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 바둑계에 바란다 ① 후지쓰배마저 중단한 일본에
장쉬 9단과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은 현재 일본의 3개 기전을 나눠 갖고 있지만 이들의 세계랭킹은 30위권을 벗어난다. 일본이 ‘오픈’이라는 세계바둑의 추세를 외면하고 빗장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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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중국 11세 천쯔젠 “1등 했어요”
우승 직후 머리를 긁적이며 기자회견하는 천쯔젠. 바둑판에서의 매서운 수와 달리 영락없는 11세 어린이의 모습이다.나이 파괴가 극심한 바둑계에 드디어 2000년생 우승자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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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후지쓰배 우승 박정환 9단 탈락 충격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조 추첨. 한국(18명), 중국(12명), 일본(2명)의 순으로 진행된 삼성화재배 32강전 조 추첨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박지은과 구리가 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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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쿵제·구리 ‘90후 협공’ 막아낼까
왼쪽부터 이세돌 9단 1983년생, 쿵제 9단 1982년생, 구리 9단 1983년생. 이세돌, 쿵제(孔杰), 구리(古力)는 지난 수년간 세계 바둑을 지배해 온 ‘빅 3’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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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와일드카드, 이창호냐 이세돌이냐
한·중·일 국가대항전인 제13회 농심배 국내 예선전에서 이세돌 9단에 이어 이창호 9단마저 탈락했다. 대표선수는 5명. 랭킹 파괴가 극심한 가운데 현재 원성진 9단, 김지석 7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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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스승 왔다” 외국인 선수들 우르르 몰려와
바둑 인구 3만 명의 독일은 유럽에서 러시아 다음가는 바둑 강국이다. 최강부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말할 수 없이 진지하다. [사이버오로 제공] 함부르크에 와서 맨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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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바둑 두게 해 준 한국이 고맙다 … 나 이제 루이 아줌마다”
“지옥이라도 바둑을 둘 수 있으면 내게는 천국이고, 천국이라도 바둑을 둘 수 없으면 내게는 지옥이다”라고 루이나이웨이(芮乃偉·예내위) 9단은 말한 적이 있다. 루이 9단이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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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황제’ 이창호의 재기를 기대하며
이창호 9단이 모든 타이틀을 잃고 ‘무관의 제왕’으로 떨어졌다. 지난 14일 국수전에서 도전자 최철한 9단에게 흑으로 98수 만에 돌을 던지면서다. 타이틀 방어를 위한 다섯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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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 ‘올해 가장 빛난 별’
이세돌 9단 2010바둑대상 최우수기사(MVP)에 상금랭킹과 기사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이세돌 9단이 확정적이다. 연초 휴직에서 복귀해 24연승을 달리며 비씨카드배 세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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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중 차세대 대결, 한국이 웃었다
중국의 강력한 도전에 고전하고 있는 한국 바둑에 이창호-이세돌의 뒤를 이어 갈 17세 소년 강자 박정환 8단의 존재는 커다란 위안이 되고 있다. ‘한국 바둑의 미래’인 17세 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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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좀 봤을걸 … 신안군 바둑팀 2연승
신안태평천일염의 주장 이세돌 9단이 이희성 7단을 꺾고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1004개의 섬나라 신안군의 간절한 소망이 어쩌면 올해 이루어질지 모른다. 신안태평천일염 팀이 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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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순 임금도 바둑으로 자식 교육
4000년 된 바둑이 한반도에 건너온 것은 대략 1700년 전으로 추정된다. 삼국지의 조조, 관우 등 수많은 영웅이 바둑을 즐겼으나 바둑의 기원은 여전히 전설 속에 묻혀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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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한국 바둑을 부탁해
이창호 9단이 또 한번 한국 바둑의 수호신이 될 수 있을까. 한·중·일 국가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 세계최강전 최종 라운드(3라운드)가 9~12일 상하이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창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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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2010 반상 ‘세대교체 돌풍’ 예고
2010년 한국과 중국 양쪽의 바둑판은 ‘떠오르는 해’의 강력한 도전으로 시작됐다. 한국에선 이창호 9단 대 박정환 4단의 원익배 10단전 결승이 7∼10일 3번기로 열린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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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9년생’의 선두, 천야오예
○ 천야오예 9단 ● 최철한 9단 제14보(196~216)=199로 패를 쓰자 200으로 해소해 바둑은 드디어 정리단계에 들어갔다. 그렇다면 계산은 어찌 될까. ‘참고도’처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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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없는 바둑계 춘추전국시대
‘2% 부족’으로 유명한 조한승 9단(오른쪽)이 강적 박영훈 9단을 꺾고 GS칼텍스배 우승컵을 차지했다. 3년 만에 맛본 생애 두 번째 우승. [한국기원제공] 15일 입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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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중국 신예의 선두, 천야오예
○ 천야오예 9단 ● 최철한 9단 제1보(1~16)=중국 바둑의 주목할 만한 인물 중에 천야오예 9단이 있다. 2009년 바둑계에 강풍을 몰고 온 ‘89년생’ 중의 한 명인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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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이세돌과의 악연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황이중 7단 ●·이세돌 9단 제1보(1~17)=황이중 7단은 만 28세니까 신인은 아니다. 이름도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사람이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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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띠해 주목하라, 소띠 삼총사를
소띠 동갑인 박영훈 9단과 최철한 9단이 28일 9단들의 제전인 제1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최철한 9단의 깨끗한 승리. 중반에 멋진 결정타를 던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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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박정환, 3단서 ‘10단’으로 점프
16세 소년기사 박정환(사진) 3단이 최연소 ‘10단’이 됐다. ‘10단’은 물론 원익배 10단전이란 타이틀전 이름이다. 준결승에서 이창호 9단을 꺾었고 결승에선 백홍석 6단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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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강동윤 vs 이세돌 ‘닮은꼴’ 맹수 … 누가 더 셀까
▶강동윤=1989년 서울 출생. 2002년 입단. 한국랭킹 4위. 현 2관왕. 통산 4회 우승현 바둑계에서 19세 강동윤 8단의 서열은 정확히 어디일까. 공식적인 랭킹은 이세돌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