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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종소리 시끄럽다고 자선냄비 발로 차지 마세요”
백승열 구세군 사관이 “자선냄비 봉사를 하다보면 종소리가 좀 크다, 시끄럽다 해서 자선남비를 발로 걷어차는 분도 있고 심지어 손찌검까지 하려는 분도 있다”고 털어 놓았다. 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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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불우어린이 끼니까지 위협
서울 월계동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김현미(11·가명)양은 방학인 요즘 하루 두 끼를 동사무소에서 나눠주는 식품교환권(식권)으로 해결한다. 김양은 고교 1학년인 언니(16)와 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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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고 ‘Triple C’ 음악봉사
“이 나라의 대통령은 몰라라 하는데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우리를 신경써주니 고맙기 그지없다.” 일본군 위안부할머니 생활시설인 ‘나눔의 집’의 강모(81)씨가 눈물이 글썽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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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시위 재개와 국제 쌀값 급등에 촉각
미얀마(옛 버마) 군사정부가 사이클론 ‘나르기스’ 때문에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탄 슈웨 국가평화발전위원회(SPDC) 의장이 이끄는 군사정부는 8일 유엔의 구호물자를 실은 수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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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 힐러리·오바마 1억 달러 넘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민주당 대선 예비선거(프라이머리)가 치러진 지난달 26일. 존 에드워즈 후보가 고향인 이곳에서도 3위를 하자 1위 각축을 벌이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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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온도탑 100도까지 쭉 올려요
서울시청 앞 광장에 12일 '사랑의 행복 온도탑'이 세워졌다. 온도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 모금을 시작하는 12월 1일에 매년 설치됐으나 올해는 거리 홍보탑 설치 규제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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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안 하면 낙오 … 글로컬 교육 펼 것"
일본의 명문 사학인 와세다(早稻田) 대학이 창립 125주년을 맞아 야심 찬 개혁과 혁신 방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시대 흐름인 '대학의 국제화'에 성공하지 못하면 머지않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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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 온도 쑥쑥 올라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가재환)는 1일 서울광장에서 사랑의 체감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 온도탑은 높이 18m로 목표액의 1%를 모을 때마다 눈금이 1도씩 올라가 목표액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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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줌마] '사랑의 온도탑'을 최고로 화려하게
매서운 추위에 온몸이 오그라들지만, 그래도 야경을 즐기기엔 요즘이 딱이다. 연말이면 으레 등장하는 시내의 화려한 조명 때문이다. 가장 화려한 거리는 백화점 주변이다. 한 백화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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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뜨거웠던 자선냄비 구세군 28억원 모금
크리스마스 캐럴이 차가운 겨울 바람을 타고 울려퍼지는 24일 저녁 서울 중구 명동 M빌딩 앞. 1000원짜리 지폐를 자선냄비에 넣는 고사리 손, "땡그랑, 땡그랑" 종을 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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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가득 든 성금들
서울 서초구청의 불우이웃 성금 접수 창구. 한 남자가 나타나 담당자에게 두툼한 서류봉투를 내놓았다. 그 안에는 현금 500만원이 들어 있었다. 그 신사는 인적사항 등을 묻는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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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웃돕기 성금 200억
이수빈 삼성사회봉사단장(오른쪽)이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의 성금 전달로 '사랑의 체감온도'는 17도 상승해 33.5도가 됐다. 삼성그룹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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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온도는 9.7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시청 앞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계 상승 속도가 더디다. 공동모금회의 올해 목표액은 1205억원. 12억5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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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나눔의 감동'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도 자활 지원사업에 참가해 번 돈을 기부한 대전의 A씨, 지체장애인 아내를 두고 생활비를 쪼개 낸 천안의 구두미화원, 붕어빵을 팔며 모은 돈으로 라면을 사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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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 성금 1000억 넘을 듯
대기업 회장, 고물상, 독거노인, 공무원….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잘 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 구분 없이 너도나도 이웃돕기에 나서 연말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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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기부 문화' 들여다 보니…] 구세군 냄비는 가벼워져 …
16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 구세군 자선냄비를 지키던 '사관후보생' 정영헌(48.여)씨와 이동승(40)씨는 쉴새없이 종을 흔들며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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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체감온도탑' 전국 9곳에 설치
"이웃사랑의 온도를 높여주세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용준)가 연말연시를 맞아 성금이 모일 때마다 눈금이 올라가는 '사랑의 체감온도탑'을 다음달 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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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미 삼백석 모읍니다" 전남 곡성군 심청축제
"'공양미 삼백석'을 모아 시각장애 노인들의 눈을 뜨게 해 드립니다." 심청의 고장으로 알려진 전남 곡성군이 저소득층 시각장애 노인들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해 주기 위해 현대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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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금 모금 불경기 안타요" 난치병돕기 참여 늘어
불경기 속 후원.성금 모금은 오히려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부터 대구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난치병 학생 돕기'모금운동을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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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한승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연말연시다.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는 불우이웃이 너무나 많다. 얼마 전 어머니 시신과 6개월 동안 생활한 나이 어린 중학생의 경우에서 보듯 국가차원의 사회복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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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재정난 타개 묘안 백출
학생수 부족으로 학교운영이 힘든 일부 지방사립대들이 수입을 늘리기 위해 갖가지 묘안을 내놓고 있다. 학교재단의 계열사를 설립해 유통·임대업 등의 수익사업을 벌이는가 하면, 후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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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대섭 대구FC단장
창단 준비와 시민주주 모집으로 눈코 뜰새없는 대구FC 이대섭(59)단장은 “시민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창단 준비는. “미흡하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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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프로축구 '대구FC' 뜬다
대구지역 신생 프로축구팀 대구FC가 시민들의 열망을 안고 드디어 첫 경기에 나선다. 대구FC는 19일 오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창단식을 갖는 데 이어 오는 23일 수원삼성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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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비 모금 실적 저조
주부 김모(38·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씨는 올해 적십자회비를 냈느냐는 질문에 “안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통·반장들이 적십자회비를 내 달라고 졸랐으나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