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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로 못 푸는 생명신비 캔다
2001년 인간의 지놈지도 초안이 발표되자 생명과학자들은 적잖이 당황했다. 지도만 완성되면 모든 생명현상의 수수께끼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10만 개 정도로 추정하던 인간의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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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호 누가 이끌까
대선 예비주자 7명의 경력은 화려하다. 그들에게 "내가 왜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에 답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들의 답변은 화려한 경력 위에 자기 삶의 궤적을 수놓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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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의유학길잡이] 옥스브리지로 가는 길
얼마 전 영국 옥스퍼드대 아시아 입학 담당관 피터 박사가 본교에 왔다. 대학 입학 설명회를 위해서다. 이는 미국의 아이비뿐 아니라 캐나다 또는 영국으로의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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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 '프린스턴 장학생' 굿바이 USA
도미니카 출신의 단 엘 파디야(21.사진)는 6월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대를 4.0 만점에 가까운 3.9학점으로 졸업했다. 그러나 이 수재 청년은 미국 이민정책의 높은 벽을 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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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고홍주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학장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고홍주(52.미국명 해럴드 고) 학장의 25일 유민(維民)기념 강연회에는 1000명이 넘는 청중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고 학장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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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영국과 미국의 문화적 유대
영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지내보면 나라 사이의 관계가 잘되려면 경제나 군사 같은 물질적인 이해만이 아니라 문화적인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이들 앵글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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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대학 위해 해외 우수학생 모셔라"
세계적인 명문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이 인도와 중국의 우수 학생 유치에 나섰다. 크리스 패튼(사진(左)) 영국 옥스퍼드대 총장이 이를 위해 다음달 인도를 방문한다고 파이낸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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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수재, 11~16세 때 결정된다"
#사례 1. 고3인 나영이(가명)는 요즘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부모를 조르고 있다. 그러나 부모는 고개를 설레설레 내두르고 있을 뿐이다. 나영이가 그동안 숱하게 장래 희망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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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생들 해외 유학 붐
비싼 등록금을 피해 해외 유학을 떠나는 미국 대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유럽 명문대의 경우 교육 수준이 미국 유명 사립대에 비해 뒤지지 않으면서도 학비는 상당히 낮다. 여기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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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스트로브 탤벗 브루킹스 연구소장
지난달 30일 열린 한.미 안보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스트로브 탤벗 브루킹스 연구소 소장이 미국의 대이라크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미국의 이라크 점령의 종말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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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전국 대학 평가] 반도체서 맹활약… 기업마다 졸업생 '모셔가기'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반도체 연구원들이 반도체 제조의 핵심 재료인 웨이퍼를 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지난달 6일 오후 한양대 서울캠퍼스 내 화학공학과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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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미국의 고립된 세계관
옥스퍼드 대학에 유학 중인 한 미국 학생으로부터 1년 전 e-메일을 받았다. 이 학생은 이라크 전쟁의 의미를 둘러싼 미국 내의 심각한 의견대립에 대한 설명과 충고를 부탁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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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터져 '운 좋았다'고?…日 장관 또 망언
"운 좋게도 한국전쟁이 발발해 일본 경제의 재건을 가속화시켰다." "다른 나라와 그 국민들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가?" 일본 정치인들의 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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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신참사원들, 해외 근무서 터득한 노하우
▶ 왼쪽부터 서보국.김문선.김해인.김도형씨. 해외근무는 장기적인 경력 관리의 수단일 뿐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신인섭 기자 입사 2~3년차에 해외근무를 한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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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좋은 사전이 국가 경쟁력이다
사전 출판의 대명사인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1884년 시작해 40여년 만에 완성한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포함한 100여 종의 자료들을 집대성해 유료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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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국제 경쟁력 높이기' 바람
연세대, 학부 모든 강의 영어로 연세대가 학부의 영어 강의를 대폭 늘리고, 외국인 학생에게 문호를 대폭 개방하는 등 대학을 획기적으로 국제화한다. 연세대 고위 관계자는 30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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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책사랑] ‘북아트 展’ 기획 김나래씨
책을 사랑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여기 책을 예술품으로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이 있다. 김나래(33)씨. ‘북프레스’라는 출판사의 사장이다. 지금까지 약 50종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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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국 유학생이 방탄복 신소재 개발
▶ 뭐든 막아내는 특수 금속으로 국제 특허를 낸 옥스포도 유학생 김기범(左) 박성준(右)씨가 견본용으로 만든 격자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 유학 중인 한국인 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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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고홍주씨 성공 비결은?
한국계 미국인 해럴드 홍주 고(48.고홍주)씨가 미국 최고의 법률대학원 예일대 로스쿨 학장에 임명된 것은 두고두고 감동을 더한다. 재미동포 가운데 죽자고 땀흘려 재력(財力)으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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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 '맛지마니까야' 완역
'대당서역기'를 남긴 7세기 중국 승려 현장이 인도로 오랜 여행을 떠난 건 부처의 말씀을 인도 현장에서 확인하고 싶은 소망에서였다. 그가 한문 불경이 아닌 부처님이 생존 당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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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한국 소녀 英수능 쾌거 '올A'
"항상 감사하고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생화학 공부를 통해 에이즈나 암을 치료하는 백신을 만들고 싶습니다." 영국 대입자격고사(A-레벨)에서 수학.물리.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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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외고 36명 美 유명大 합격
'국내 최초 하버드대 3명 합격'. 서울의 특수목적고교인 대원외국어고가 17일 교문에 내다 건 현수막이다. 올해 졸업생 중 해외유학프로그램(SAP) 이수 학생 36명 전원이 하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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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KBS1 '줄리아' 外
*** 反나치 운동에 앞장선 여전사 줄리아(KBS1 밤 11시20분)=반나치 운동을 벌이는 여성 투사 줄리아의 삶을 그린 영화. 극작가 릴리 헬먼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했다. 바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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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話 두더지人生..발굴40년: 24 안계리 고분 - 사라진 금구슬
어떤 발굴 현장이든 마찬가지지만 처음 며칠간이 가장 바쁜 날에 속한다.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앞두고 이런저런 준비와 인부 통솔, 기록 및 촬영담당 지정, 숙식에 따른 문제 해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