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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바람을 일으켜라"…이준석, 日정계 풍운아와 닮은꼴?
“바람이 멎었다면 뛰어가 바람을 일으켜라. 그래도 안 된다면 절벽에서 뛰어내려서라도 스스로 바람을 일으켜라.” 일본의 정치가 오자와 이치로(小沢一郎·82)가 했던 말입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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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평화헌법 개정, 아베 필생의 과업 사후에 이뤄지나
예영준 논설위원 아베 신조(安倍晉三) 전 총리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비운의 최후를 맞은 뒤 지난 1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다. 사전 예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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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Who&Why] “아베 정권은 유한하지만 일본은 계속된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위 1차 회의에서 정세균 특위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5월 임기를 마친 정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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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선] 여자 아베 당선,'대머리'폭언女 낙선,문제아의 희비
22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선 화제의 당선자가 여럿 나왔다. 문제의 언행으로 ‘마의 2회생(魔の2回生)’으로 불렸던 자민당 출신 재선의원들은 명암이 엇갈렸다. 그런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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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들이 본 세계의 현장…"트럼프, 와, 키 큰데~"
188cm. 지난 9월 9일 실물로 처음 도널드 트럼프를 봤을 때 느낌은 "와, 키가 큰데~"였습니다.트럼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의회 앞 잔디광장에 진을 쳤습니다. 이란과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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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제대로 읽는 재팬] 아베, 내달 당정 개편 … 2인자 이시바 묶기 성공할까
2012년 12월 16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해 기뻐하는 아베 신조 총리(오른쪽)와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간사장. 아베는 장기 집권을 위해 다음 달 초 예정된 당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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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진력 얻은 개헌 … 연정 파트너 공명당 반대가 변수
참의원 선거 압승으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자민당은 오랜 숙원 사업인 평화헌법 개정에도 한발 다가섰다. 개헌 발의를 위해선 중·참의원 공히 3분의 2이상이 필요하다. 그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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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장에 고시이시 기용 … 노다 ‘오자와파’ 끌어안기
노다 총리(左), 고시이시 간사장(右)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54) 민주당 대표가 제95대 총리에 뽑혔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30일 오후 각각 본회의를 열고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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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의 습격 … 간 총리, 1년 만에 ‘시한부 총리’로
2일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내각불신임 결의안이 부결되자 간 나오토 총리(오른쪽)가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왼쪽), 요사노 가오루 경제재정상(가운데)과 함께 감사 인사를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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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나오토 총리 ‘퍼주기 복지’ 두 손 들었다
일본의 집권 민주당이 예산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면 핵심 정책인 ‘어린이수당’을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의 대표적인 복지 공약을 포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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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밤의 총리’ 와타나베, 오자와 뺀 대연정 그림 그린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오른쪽) 재임 당시 열린 한 만찬에 참석한 와타나베 쓰네오 요미우리그룹 회장(왼쪽). 정치부 말단기자로 시작한 월급쟁이 회장인 그는 ‘밤의 총리’라 불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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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총리 “지지율이 1 % 돼도 사퇴 않겠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은 26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간 총리.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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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희토류 일본 수출 재개 … 일본은 중국에 ‘관계회복 특사’
일본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영유권을 놓고 극단적으로 대립하던 일본과 중국이 화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아사히 TV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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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외상에 48세 마에하라
신임 일본 외상에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48·사진) 전 국토교통상이 임명됐다. 18명의 각료 중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재무상, 기타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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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충돌’ 외교 갈등으로 번져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중국해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의 선박 충돌 사건이 중·일 간 외교 갈등으로 비화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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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유신 후 사이고처럼 … ” 간 총리, 오자와에 포문
14일 일본 민주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초반전부터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간사장의 설전에 불이 붙었다. 간 총리가 강한 톤으로 선공을 취하면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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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자’ 하토야마 간 총리 손 들어줘
일본 정계 최고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민주당 간사장이 결국 대망의 꿈을 접을 것인가. 9월 14일 민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사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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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당대표 선거 앞두고 희비 교차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자위대의 지휘 체계에 대해 무지를 드러내 망신을 당했다. 간 총리는 19일 자위대의 통합막료장(합참의장)과 육·해·공 자위대의 막료장(각 군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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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황준헌(黃遵憲)의 일본국지(日本國志)
작년 7월 일본 민주당의 집권으로 中日관계가 잠시 호전되었다. 당시 하토야마(鳩山)수상의 아시아 중시 발언이 있었고 오자와(小澤) 간사장은 142명의 의원을 대동 중국을 방문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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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의 ‘단명 총리’ 악순환
일본 집권 민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했다.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등장한 민주당 정권이 출범 10개월 만에 국민의 불신임을 받은 것이다. 일본열도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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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의 귀환 … 2선 후퇴한 오자와 목소리 커질 듯
일본 참의원 선거전 첫날인 지난달 24일 야마나시(山梨)현에서 엎어 놓은 맥주박스 위에 올라서 민주당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있는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간사장. 지난달 초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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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잇단 간 총리 흔들기 … 9월 당대표 선거 낙마 노림수?
간 나오토, 오자와 이치로(왼쪽부터)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1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안팎으로 시달리고 있다. 간 총리의 소비세 인상 계획으로 촉발된 야당의 맹공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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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승부는 9월” 오자와 반격 시사
일본 집권 민주당의 최고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사진) 전 간사장은 4일 계파 의원들과의 모임에서 “이번에는 내가 앞에 나서지 않아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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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내각 오자와 반대파 포진
일본의 새 총리에 선출된 간 나오토(菅直人) 내각이 8일 출범한다. 집권 민주당 대표인 간 총리는 당정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간사장과 관방장관에 반(反)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성향